[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2022년(2023년 입단)부터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 2학년 학생들도 KBO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KBO는 25일 2021년 제 6차 이사회를 열고 얼리 드래프트 제도 및 신인 드래프트 참가신청 규약 신설을 의결했다. KBO는 이사회를 통해 얼리 드래프트(조기 지명)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프로야구 MLB와 프로농구 NBA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얼리 드래프트는 대학선수들의 동기부여를 통한 대학 스포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KBO리그 각 팀 역시 우수한대학 선수를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성은 인턴기자] 한국대학야구연맹 고천봉(55)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대학야구를 위한 여정이 다시 시작됐다.대학야구연맹은 27일 "고천봉 현 회장이 제6대 한국대학야구연맹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고 회장은 지난 26일 열린 한국대학야구연맹 회장 선거 온라인 전자 투표에서 총 25표 중 14표를 획득(56% )해 11표(44%)를 얻은 이제오 후보를 제쳤다.고천봉 회장은 '재정과 행정의 안정'을 1순위로 두고 '얼리 드래프트제도 시행', '권역별 정식 경기장 확보'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성은 인턴기자] 한국대학야구연맹(KUBF) 발전의 성패를 좌우할 제6대 회장이 오는 26일 선출된다. 임시회장으로 행정 정상화에 힘쓴 고천봉(56) 후보와 투명한 연맹 운영으로 연맹 재정을 안정화 시키겠다는 이제오(53) 후보가 회장 자리에 도전한다.지난 2019년 12월 김대일 전 회장이 사임하며 대학야구연맹은 수장 없이 2개월을 보냈다. 회장뿐만 아니라 직원들 모두 떠난 혼란의 사태였다.대학야구연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2월 고천봉 제일가스에너지 대표이사를 제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1년의 임기를 갖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 이하 협회)는 지난 10일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스포츠디비전리그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야구디비전리그는 협회에 등록된 실업, 대학, 클럽, 동호인팀을 대상으로 하는 리그로써 총 6부 리그로 나뉜다. 1부 리그는 실업 및 대학교, 2부 리그는 대학교 평생교육원 등 전문체육클럽팀, 3~6부리그는 동호인이 등록하는 생활체육야구팀으로 구성된다.협회는 약 690개팀, 172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인 6부 리그-전국 115개 시·군·구리그-를 시작으로 매년 리그 범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바닥까지 추락한 한국대한야구연맹이 정상화를 위해 한걸음 나아갔다. 작년 2월 본지 단독으로 한국대학야구 연맹 비위 사실 제보를 받고, 취재에 나선지 1년만에 야구연맹에 새로운 회장이 선출됐다. 한국대학야구 연맹(이하 야구연맹)은 19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신임 회장 인선 임시 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제일가스에너지 고천봉(54) 대표를 선출했다. 이날 현장에는 각대학 체육 부장 등 대의원 18명이 자리해 고 후보의 회장 찬반 선거를 진행했고, 16명 찬
"선수등록비 10만 원 절대 인정할 수 없다""10만 원 절대 불가" "하기 싫으면 하지말라""역삼동 주변으로 옮겨서 사무실 운영비 부족하다"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이상민 기자] 한국대학야구연맹(이하 연맹) 측과 각 대학 체육부장과장 측이 대학야구를 둘러 싼 문제들의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연맹측은 운영비부족으로 선수등록비를 10만 원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고, 각 대학 체육부장들은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맞서고 있다. 이미 작년부터 불거진 내용임에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뿌리란 사물이나 현상을 이루는 근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모든 일에는 뿌리, 즉 근본이 존재한다. 뿌리가 어긋나면 식물이 제대로 클 수 없듯 어떤 것을 발전시키고 키워나가는데 있어 뿌리가 중요하다.스포츠도 마찬가지다. 프로의 근본이 되는 아마가 활성화 되지 않으면 프로도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나라 최고 스포츠 야구마저도 아마의 현실은 녹록치 않다. 프로의 뿌리가 되는 아마야구는 여전히 관심 밖에 있다. 특히 대학야구에 대한 관심이 적다. 우리는 대학야구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중요성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이상민 기자] 본지는 지난달 20일 한국대학야구연맹(KUBF, 이하 야구연맹)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보자가 밝힌 여러 의혹들을 취재해 본지는 ‘[단독] 대학야구 이대로 좋은가...한국대학야구연맹의 의혹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야구연맹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야구연맹을 두고 불거진 문제들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된다.첫 번째, 연맹은 지난 2년간 집행한 예산의 출처와 사용내역에 대해 투명한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매년 회장이 약속한 1억5천만 원의 출연금도 취임 첫 해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이상민 기자] 프로야구는 우리나라 대표 스포츠다. 지난 2016년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800만을 돌파한 프로야구는 3년 연속 최고 관중 수를 경신,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프로야구의 뿌리가 되는 아마야구는 관심 밖에 있다. 특히 대학야구에 대한 관심이 적다. 고교 졸업 후 프로 구단 진출에 실패한 선수들은 대학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며 프로무대 재도전을 꿈꾼다. 하지만 대학야구는 고교야구보다 관심이 덜 하고 지원도 적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한국대학야구연맹은 지난
[OSEN=손찬익 기자] 제71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오는 9일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개막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대회 우승팀 경성대를 비롯한 전국 31개교가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최근 몇 년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2014년)와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2015년) 등을 유치했던 춘천시는 올해에도 이번 대회와 소양강배 춘천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등 굵직한 스포츠행사를 개최하며 수원시에 버금가는 스포츠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구나 올해 정가맹 단체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국대학야구연맹은 대학
올시즌 대학야구 첫 우승컵은 경성대에게 돌아갔다. 경성대는 21일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진 2016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 1부리그 결승에서 김명신(4학년)이 완투한 가운데 ‘부산맞수’ 동의대를 10-2로 완파하고 지난 2003년 이후 13년만에 이 대회 정상을 되찾았다. 김명신은 9이닝 동안 6안타 2실점으로 동의대 타선을 틀어막으면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9이번 대회는 4년제 팀으로 이뤄진 1부리그 24개팀과 2년제 팀이 주축을 이룬 2부리그 7개팀으로 나눠 진행됐다.1부 리그 결승에 앞서 열린 2부 리그 결승에서는 강원도 동해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