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새해 일출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로 장성군이 급부상 하고 있다.가장 이목을 끄는 곳은 장성호(장성읍 용강리 171-1)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좌측 황금대나무숲길이나 계단을 이용해 댐 위에 오르면 드넓은 장성호가 눈앞에 펼쳐진다. 호수 좌측 ‘출렁길’을 따라 10분만 걸어도 우측 하늘에서 찬란히 밝아오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장성군이 매해 새해맞이를 장성호에서 갖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 새해 해돋이 시간은 오전 7시 30분 내외로 예상된다.온 가족이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는 황룡
새해가 밝았다. 새해는 좀더 새로워야 하겠다. 삶도 마음도 새롭게 일렁이며 물결쳐야 하겠다. 저마다 긴긴 코로나로, 가진 인생풍파로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 이제는 훌훌 털어버리야 한다. 새로운 마음으로 설레이는 파도처럼, 어푸어푸 이 한 세상 헤치고 출렁이며, 그런 역동적인 삶을 살아야 하리라. 그런 마음을 다지듯 저 바다의 일출을 바라본다. 그리고 푸른 파도가 밀려와 통쾌하게 부서지는 백사장을 거닌다. 그렇게 우리네 사랑과 우정, 추억을 일구는 뜻 깊은 여행이라면 얼마나 좋으련. 그래서 새해 새 마음으로 떠나는 나만의 특별한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동해는 역동적이다. 그래서 찌든 삶을 재충전하는 힐링 바다 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동해안은 신생대 4기에 대단층운동으로 일본열도가 대륙에서 분리되면서 생성됐다. 서해안, 남해안과 달리 바다가 깊고 암석, 사빈해안이 발달했다. 이런 지형적 조건으로 말미암아 동해여행에서 거센 파도가 바위를 때리는 모습만으로도 생동하는 삶의 에너지를 얻는 정서적 효과가 크다.그런 파도가 조용히, 무심히 스러져 갈 때, 이왕이면 해가 뜨거나 노을이 질 무렵이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런 긴 여운을 가슴에 안고 파도와 함께 백사장
물고기를 하역하는 어부의 손놀림, 그물을 끌어 올리는 건장한 팔뚝,갯내음에 취한 갈매기들 비상 … 그렇게 겨울 항구는 살아 숨쉰다. 양양군 인구항은 작은 항구로 죽도를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 죽도해수욕장, 남쪽에 인구해수욕장이 이어진다.인구항은 2007년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됐다. 양양 8경 중 제6경인 죽도정 전망대가 좌측에 있다. 최근 인구항 일대는 서핑 메카로 급부상하면서 항구 주변 시설도 확장되고 항·포구를 순환하는 도로가 개설됐다. 인구항은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2021년 어촌뉴딜 300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동해안 7번 국도 양양군 하조대에서 기사문항과 물치항을 지나면 동산항 이정표를 만난다. 양양군 현남면의 동산항은 지형적으로 동해 쪽으로 툭, 튀어나온 지역이다. 그래서 탁 트인 바다 전망이 더욱 일품이다. 동산항은 아주 작은 지방 어항으로 주로 소형 어선들이 정박한다. 그런데 항구로 들어서는 입구의 바다 풍경이 아주 이색적이다. 하마바위 등 둥글둥글 크고 작은 바위들이 포진해 있다. 작은 항구인데도 이 암석해안과 포구가 어우러지면서 나름의 설악산 줄기를 이어받은 동산항의 위엄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동해시는 추암 근린공원 정상부에 감성 포토존 조형물을 조성하여 관광객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지난해 8월 기본계획 수립 후 전국 단위 제안서 평가를 거쳐 선정된 감성 조형물은 일출명승 제1호로 지정 예고된 바 있는 추암 해돋이를 형상화한 형태이며, 높이 11.2m, 너비 3.7m의 웅장한 규모와 함께 ‘일출, 가슴에 담다’라는 작품명으로 정했다. 이 작품의 제목은 ‘일출, 가슴에 담다’이고 해돋이 명소인 추암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동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동해시는 해안을 중심으로 해양관광산업이 발달한 도시로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내륙관광의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무릉권역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무릉 건강복합체험 관광단지’지역 개발 사업이 국가계획인 강원도 거점 육성형 지역개발계획으로 지난 1월 5일 고시되면서 사업 실행이 본격화 됐다. 동해시는 ‘무릉권역 종합개발계획’은 정부의 지역혁신과 국가 균형발전 정책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고, 동해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행복도시 동해시를 실현하는데 무엇보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해파랑길을 걸어볼까? 해파랑길이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이다.이 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을 시작으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 거리 770km의 걷기코스이다. 동해안 50개의 코스 중 제 33, 34코스 길이 해파랑길에 해당하는데 편안한 숲길과 화려한 기암절벽이 조화를 이룬 구간이다. 동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대로 연출하는 이 구간은 추암 해변에서부터 묵호역까지 동해 시내를 관통한 후 해안선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삶의 풍물화첩, 선현의 유작들 그리고 경이로운 해안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물금길. 해물금길은 해 뜨는 수평선을 의미하고 동해시의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길이다.이 길은 동해시 북단 망상동 기곡마을에서 시작하여 대진, 어달, 묵호진, 발한, 향로, 천곡, 용정, 송정, 북평동과 최남단 추암동을 잇는 남북 연장 약 24.4km 길이의 코스이다. 이 구간은 해양경관과 동해시 지역의 독특한 문화가 교차하는 7개 코스 29개의 구간 총 연장 46.5km 코스와 연계돼 있
우리나라 동남단에서 동해 쪽으로 가장 뾰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 지점에 바로 대왕암공원이다. 대왕암은 울산 12경 가운데 하나로 해안선을 타고 펼쳐지는 트레킹 코스 공식 명칭은 대왕암 솔바람길이다.솔향기가 머무는 언덕, 대왕암 솔바람길은 바다소리 솔바람 소리를 따라 떠나는 시간여행인 셈이다. 파도소리, 바람소리, 바다의 향기에 취하는 낭만의 해안선 길을 걸어보자.공원입구에서 울기등대까지 가는 길은 600m 솔숲으로 우거진 길이다. 100년이 넘은 아름드리 소나무 길이 아늑함을 안겨준다. 송림 길을 벗어나면 탁 트인 해안절벽, 마치 선
눈앞에 바로 펼쳐지는 하얀 백사장과 맑고 푸른 동해바다. 상쾌한 가을바람과 일출 명소로 유명한 망망대해에 드넓은 수평선, 이런 풍경을 앞에 두고 낚싯줄을 던지는 낭만적인 낚시 여행을 즐겨볼 기회가 왔다. 14일 아름다운 명사십리와 사계절 휴양시설을 자랑하는 망상해변에서 올해로 열 일곱 번째를 맞는 ‘동해시 망상 전국 바다 릴 낚시대회’가 열린다.망상해변은 묵호항에서 북쪽으로 3㎞쯤 떨어져 있는 국민관광지로서 인근의 옥계, 경포 등과 함께 동해안의 위성 관광지로 꾸며지고 있는 바다다. 1.4㎞의 넓은 백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