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우리나라만큼 드라마에 열광하는 나라가 있을까? 이야기를 좋아하는 민족답게 매력적인 인물과 아름다운 배경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의 드라마는 비록 허구의 극일지라도 드라마에 푹 빠지게 만든다. 드라마에 몰입한 시청자들은 주인공에게 감정이입되며 응원하다가 끝내는 출연배우가 입고 나온 옷부터 작은 소품까지 소소한 것들을 따라 하고 싶어한다. ‘오징어게임’ 이후 얼마나 많은 집에서 달고나를 하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가방이나 키링 품절기사는 얼마나 나왔던가.그렇다면 꼭 옷이나 소품같은 물건을 사
춘장대는 충남 서천군 서면에 있다. 춘장대는 서천 9경 중 하나다. 서천 9경은 마량리 동백나무숲과 해돋이, 신성리 갈대밭, 한산모시마을, 문헌서원,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금강하굿둑 철새도래지,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 유부도와 서천갯벌, 그리고 춘장대해수욕장이다. 춘장대는 29만9000㎡ 바닷가에 1.5㎞ 백사장이 넓게 길게 펼쳐진다. 백사장 양쪽 해안은 암석지대다. 암석해안은 포구와 어민들의 어장 활동 공간이다. 왼쪽 해안선 끝자락에 빨간 등대가 이색적 풍경으로 다가온다. 홍원항 방파제등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용유도는 행정구역으로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동에 속한다. 인천시 서쪽 16.5km 거리에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만들면서 부지 확보를 위해 영종도와 용유도, 삼목도 사이의 바다를 메우게 됐다. 이때 영종도, 용유도, 삼목도, 신불도 섬들은 하나의 큰 섬이 됐다.바다를 매립하기 전 13.603㎢이던 용유도 섬 면적은 현재 38.45㎢. 해안선 길이는 48.2km. 지난해 말 기준으로 2657 세대에 총 4231명의 주민이 거주한다. 보통 이 일대 섬을 통틀어 영종도라고 부르고 있지만 고향 섬을 지키는 용유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더위가 일찍 찾아와 올여름 휴가시즌도 빨라질 것 같다. 휴가가 아니라도 주 5일제의 정착으로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일이 일상의 일부가 됐다. 지친 우리네 심신을 달래는 삶의 일부인 셈이다. 그래서 주말여행은 의미가 있는 여행길이다. 남쪽 쪽빛바다를 향해 떠나보기로 한다. 해양레저와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맞는 해안가의 마을과 자치단체의 발길도 분주해졌다. 우리나라에는 세계 휴양 섬 못지않은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섬과 바다가 많다. 그 중에서 이번호에서는 수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봄의 절정이다. 5월의 꽃향기가 나부끼고 봄바람이 일렁인다. 푸른 하늘에 구름이 떠가고 축제장마다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를 물고 새들이 비상한다. 한적한 길가를 걷노라면 동네마다 나들이객들의 웃음소리도 정겹다. 이야기꽃들이 피고지면 기찻길 골목길 강물 따라 핀 꽃망울도 툭, 툭 터지면서 봄의 절정을 더한다. 잠시 상춘객들의 왁자지껄 소음이 멈출 즈음에 다시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 태운 전동차가 투덜대며 지나고 자전거 여행객들이 그림 속의 풍경처럼 스쳐 지난다.그렇게, 5월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산업통산자원부가 29일 발표한 올해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오프라인부문(1.3%) 소폭 증가와 온라인 부문(18.2%)이 크게 증가하며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판매는 봄철 미세먼지 관련 특가 상품 판매 증가로 가전/전자(71.7%)의 성장이, 여행 특가 상품 증가에 따른 서비스/기타 부문(15.8%)성장으로 전체 매출이 12.6% 증가했다.오프라인 매출은 대형마트를 제외한 모든 업태의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 오프라인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하채연 대학생기자] 미디어 발전은 고도화 될수록 재부족화 경향이 커지는 특징이 있다. 원시시대, 자연회귀의 본능적 욕구가 더 강해진다는 뜻이다. 산업화가 핵가족 문제를 낳고 고향을 그리듯이 디지털을 플랫폼으로 삼는 미디어 세상은 점점 멀어져 갔던 자연주의와 휴머니즘에 대한 강한 욕구를 자극하는 원천이 된다.디지털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우주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아일러브스쿨 등 커뮤니티와 웰빙 등 주말농장, 주말여행을 이야기한 것은 상대적으로 아날로그 세상을 그리워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마치 참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툭 트인 바다가 일품이고 산불 피해로 마음 고생하는 강원도민도 위로하는 뜻에서 의미 있는 동해안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이 선정한 강원도 어촌체험휴양마을 5곳을 소개한다. 삼척의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은 사계절 선상낚시가 가능한 곳으로, 힘 좋은 가자미 등을 잡아 그 자리에서 바로 회를 떠먹을 수 있다. 또한 쫄깃한 육질을 자랑하는 제철 문어는 다른 양념이 필요 없을 정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봄은 제주해협을 건너 남쪽바다를 낀 영호남 산과 들, 강과 바다를 건너 한반도를 상륙한다. 봄날 나들이 여행을 꿈꾼다면, 그 봄바람이 불어오는 남쪽으로 떠나보면 어떨까.광양시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봉강면 지곡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신나는 봄! 꽃동산 광양!’을 주제로 ‘제12회 광양꽃축제’를 개최한다. 광양꽃축제는 6만여㎡의 행사장에서 튤립과 팬지를 비롯한 약 20만 본에 이르는 봄꽃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우리가족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3월에 떠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5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2016년부터 ‘계절 테마별 농촌여행’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계절·주제 등에 적합한 농촌여행코스 또는 농촌여행지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이번 농촌여행지는 경기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등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봄 체험을 할 수 있는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자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달이 뜬다 달이 뜬다/둥근둥근 달이 뜬다/월출산 천황봉에/보름달이 뜬다/아리랑 동동 스리랑 동동/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헤야/달을 보는 아리랑/님 보는 아리랑” 하춘화의 ‘영암아리랑’ 가락처럼 남녘에는 봄바람이 불어온다. 봄을 맞아 달이 뜨는 산, 월출산을 찾는 산악인이 늘고 있다. 월출산은 사실 산악이라기보다는 바위로 빚어진 거대한 예술품에 가까운 느낌을 주며 기암괴석의 전시장이라는 표현이 안성맞춤이다. 국립공원공단이 2월의 추천 명산으로 월출산을 추천하면서 지난주 국립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먹거리와 멋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해마다 이맘때면 풍성한 계절의 먹거리를 소개하는 지역 축제에서 부터 숨어 있는 흥을 깨우는 음악 축제까지 다양한 행사들이 여행객을 기다린다.■ 호남권: '상사화! 사랑애(愛) 담다'…영광 불갑사 상사화축제영광 불갑산 일대는 전국 최대 상사화 군락지다. 15일부터 24일까지 이곳에서 제17회 불갑산 상사화축제가 ‘상사화! 사랑애(愛)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 상사화는 꽃이 필 때는 잎이 시들고
[OSEN=강필주 기자] 주 5일 근무제가 보편화되면서 주말을 활용해 짧게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세계 여행 가격 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은 별도의 휴가를 쓰지 않는 주말 해외여행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스카이스캐너 사용자 6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연령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주말 해외여행으로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일본이 선정됐다. 또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 등이 그 뒤를 이었다.주말 해외여행지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는 연령별로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