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달 들어 아쉬운 성과를 남기며 분위기가 크게 꺾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 반등을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를 넘어야만 한다.오늘(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과 한화의 시즌 첫 3연전이 막을 올린다.시범 경기를 무패 선두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연 두산이지만, 시즌 초반은 순탄치 않다. 두산은 9일 현재 5승 9패를 기록해 리그 7위까지 밀려났고, 바로 윗 순위인 6위 SSG 랜더스와의 격차도 3경기에 달한다.특히나 원정 6연전을 치른 지난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 체제로 이번 시즌을 맞이했지만, 1승 6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은 롯데 자이언츠가 '7연승 돌풍'의 주인공인 한화와 대전에서 맞붙는다. 오늘(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주중 3연전이 시작된다.지난해 10월 20일 신임 감독으로 과거 두산 베어스 시절 3번의 한국 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태형 감독을 선임한 롯데는 선수단 재편과 코치진 인선을 통해 전반적으로 분위기를 일신하며 야심차게 새 시즌을 맞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비록 메이저리그(MLB) 팀들을 만나 승리라는 결과는 따내지 못했지만, 얻어 가는 것이 많은 평가전이었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시작된 세대교체가 완연히 본궤도에 올랐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17일과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의 일환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평가전을 치렀다.샌디에이고와 다저스 모두 정규시즌을 개막에 발맞춰 사실상 ‘완전체’를 한국에 파견한 가운데, 평가전에서도 주축 선수들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졌으나 한 점 차의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 시리즈 샌디에이고와의 평가전에서 0-1로 졌다.지난 15일 새벽 입국해 고척에서 열리는 개막전 준비에 돌입한 샌디에이고는 첫 평가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반대로 아쉽게 진 한국 대표팀도 MLB의 명망 높은 선수들을 만나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여 박수받았다.원정팀 자격으로 나선 한국 대표팀은 김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 35인 예비 명단이 나왔다. 젊어진 대표팀의 새 사령탑도 이달 내에 정해질 전망이다.KBO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를 앞두고 두 차례 열리는 평가전인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나설 한국 야구대표팀 35인 예비 명단을 지난 2일 발표했다.이번 예비 명단은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참가해 국제대회 경험을 쌓으며 성장한 젊은 선수 위주로 구성했다.KBO는 "앞으로 리그를 이끌어갈 젊은 선수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삼성은 25일 "2024년 선수단 재계약 대상자(FA, 비FA다년계약, 외국인선수, 신인, 육성선수 제외)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주축 선수로 활약했던 이재현과 원태인 등의 연봉이 인상됐고, 김현준과 김성윤은 데뷔 첫 억대 연봉을 찍었다.먼저, 지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치며 인상적인 시즌을 치른 이재현이 기존 연봉에서 133.3% 인상된 1억4000만원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삼성 주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오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연습경기 세부 일정이 공개됐다.MLB 사무국과 손잡고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주관하는 OTT 업체 쿠팡플레이는 24일 "3월 20일과 21일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공식 개막 2연전에 앞서서 17일과 18일 양일간 총 4번의 스페셜 게임이 진행된다"고 발표했다.먼저 3월 17일 정오에는 다저스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로 서울 시리즈의 막을 올린다.이어 오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2024년 갑진년은 푸른 용의 해이다. 청룡이 비상하는 올해를 맞아 1988년 용띠 스타들은 다시 하늘로 훨훨 날아오르는 재비상을 꿈꾸고 있다. 프로 6년 차를 맞이하는 2000년생 용띠 선수들은 소속팀 에이스를 넘어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나길 희망하고 있다.KBO에서 용띠 선수들 중 대표 스타는 단연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김광현(SSG 랜더스)이다. 2007년 입단동기인 양현종과 김광현은 수년간 국가대표와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투수로 활약 중이다. 두 선수 모두 미국진출 공백이 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9년 만에 LG 트윈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캡틴' 오지환이 2023년 프로야구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오지환은 4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열린 '2023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오지환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5경기에서 홈런 3개로 8타점을 책임지며 LG의 통합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특히 시리즈 2~4차전에서 모두 손맛을 보며 단일 KS 사상 첫 3경기 연속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1승 1패로 맞선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 난적 대만을 누르고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에 진출했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APBC 2023 예선 3차전 대만과의 경기서 6-1로 승리했다.전날(17일) 열린 일본과의 예선 2차전에서 1-2로 패했던 한국은 예선 마지막 상대인 대만을 꺾어 전적 2승 1패로 2위를 차지해 일본(3승)과 다시 결승에서 맞붙는다.난적 대만이었지만 이날 선발 원태인의 호투와 경기 초반부터 터진 방망이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원태인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시리즈를 끝으로 프로야구는 막을 내렸지만 신예들이 격돌하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이 기다리고 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6일 낮 12시 일본 도쿄돔에서 호주와의 APBC 2023 1차전을 치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APBC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호주 4개국이 출전하는 대회다. 24세 이하(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 입단 3년 차 이하의 선수, 와일드카드 3명(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으로 대표팀이 구성된다.대회 방식은 16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 한화 선발 투수로 나선 펠릭스 페냐는 3회까지 안타 1개만 맞고 삼진 3개를 솎아내며 호투하고 있었다.그러나 이날 전국 곳곳을 스쳐 가던 비구름이 공교롭게도 한밭 머리 위를 지나갔다. 페냐가 이제 막 4회 초 초구를 뿌리려는 찰나에 폭우가 쏟아지며 경기는 중단됐고, 정비를 거쳐 51분이 지나서야 재개됐다.오랜 우천 대기로 몸이 식었음에도 페냐는 마운드에 돌아왔고, 윤동희를 상대로 본인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중국을 완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해 대만을 다시 만난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사오싱 야구 스포츠 문화 센터 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3경기에서 중국을 8-0으로 완파했다.이 승리로 2라운드 합산 전적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슈퍼라운드 2위 자리를 확정해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이미 1위 자리를 맡아둔 대만과 2라운드에 이어 다시 만난다.한국은 1회 초 2사 1, 2루 득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무난히 콜드 게임 승리를 거뒀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사오싱 야구 스포츠 문화 센터에서 열린 2라운드 B조 1경기 홍콩과의 경기에서 10-0으로 8회 콜드 게임 승리를 거뒀다.경기 초반 타선이 타이밍을 잡지 못해 고전하던 한국은 투수진의 선전으로 경기를 끌고 갔고, 8회에만 7점을 얻어 콜드 게임을 완성했다. 다만 경기 초반 대량 득점으로 7회 이전 콜드 게임을 노리던 목표는 완성하지 못했다.대한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오는 23일 시작된다. 47억 아시아인의 시선이 집중되는 이 무대에서 태극전사들은 금메달을 향해 그동안의 노력을 쏟아붓는다. 2024 파리 올림픽을 약 1년 앞두고 있는 만큼, 세계를 상대로 싸우기 전 아시아에서의 경쟁력을 먼저 입증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에 데일리스포츠한국은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도전을 응원하며 주목할 만한 10인의 태극전사를 소개한다.(편집자주)[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올 시즌 빼어난 활약으로 한국 야구 최고의 기대주로 올라선 문동주(한화 이글스)는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금메
[대전=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어제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대전에도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리며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KBO는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우천 순연됐다고 밝혔다.오후 들어 조금씩 내리던 비는 오후 3시를 넘어 장대비로 바뀌며 방수포뿐만 아니라 그라운드에도 물구덩이가 생기기 시작했다.기상청에 따르면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는 오후 6시쯤 빗줄기가 소강상태를 보이다 20시 이후로 다시 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8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8승 2패로 후반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t 위즈가 전반기를 이끌었던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위 도약에 나선다.오늘(15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주중 3연전 경기를 치른다.꼴찌에서 시작한 순위를 어느덧 3위까지 올린 kt의 여름 상승세가 무섭다. 여름의 마법을 부린 듯 후반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t는 지난주 한화와 NC를 상대로 4승 1패를 기록하며 23경기 동안 19승 4패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8연속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후반 집중력을 승리의 원동력으로 평했다.삼성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6-4로 이겼다.경기 초반 홈런이 오간 공방전 끝에 2-3으로 리드를 내줬지만, 8~9회에 타선이 응집력을 발휘해 대거 4점을 끌어오며 역전승을 거뒀다.삼성 박진만 감독도 후반부를 승리의 ‘키 포인트’로 봤다.박 감독은 “경기 초반 상대 선발 공략에 실패해 답답한 흐름을 가져갔다”라고 평하면서도 “후반 집중력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9회에만 4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삼성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6-4으로 이겼다.이 승리로 2연패를 끊은 삼성은 시즌 40승(1무 56패) 고지에 오르며 좋지 않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두산전 연패와 잠실 원정 연패도 5경기로 매듭지었다.반면 두산은 이날 경기를 지며 시즌 45패째를 떠안았다. 4위로 내려앉은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는 1경기, 3위 kt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두 개의 피홈런에 울며 패전 위기에 놓였다.원태인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원태인은 1회를 삼자범퇴로 빠르게 정리하며 경기를 시작했고, 2회에는 양석환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김인태를 병살로 처리하며 세 타자로 이닝을 끝냈다. 3회에도 장승현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으나 후속 타자들을 잘 잡아냈다.무실점 행진은 4회에 깨졌다. 1사 후 호세 로하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