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대만 프로야구 웨이취안 드래곤즈가 24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우승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웨이취안은 지난 12일 대만 타이페이 톈무구장에서 열린 대만시리즈 7차전에서 라쿠텐 몽키스를 상대로 6-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승 3패로 몰렸던 웨이취안은 6·7차전을 연달아 이기며 1999년 이후 2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MVP는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한 우완 쉬러시(23)가 차지했다.앞서 전, 후반기 리그로 나뉘어 있는 대만 리그에서 웨이췐 구단은 정규시즌 승률 1위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청남도(지사 김태흠)는 충청유교에서 나아가 한국유교전반을 아우르는 담론을 형성하기 위한 국제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도는 24일 논산 아트센터에서 김태흠 지사와 국내외 유교 분야 석학,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부터 개최된 충청유교국제포럼의 맥을 잇고, 국내 최대 유교문화 국제포럼으로서 도약하기 위해 ‘2023 K-국제포럼’을 개최했다.‘K-유교와 현대사회 : 세계인의 눈으로 본 K-유교”를 주제로 충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이 주관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일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대성이 성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일본 B리그 시호스즈 미카와와 1년 계약을 체결한 이대성은 오는 5일 일본으로 출국해 팀에 합류한다. 이대성은 2022-2023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 소속으로 정규리그 51경기 평균 18.1점을 기록, 국내 선수 득점 1위에 오르는 등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그는 많은 출전 시간과 메인 볼 핸들러 역할 등 주목 받을 수 있는 자리를 약속 받았지만, 이를 거절하고 해외 진출을 결심했다. "안정보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이대성이 일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이대성 측은 5일 "일본 B리그 팀인 시호스즈 미카와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이대성은 지난 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 소속으로 정규리그 51경기에 출전, 평균 18.1점을 기록하며 국내 선수 득점 1위에 올랐다. 다만 팀은 리그 9위를 기록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이대성은 지난 5월 해외 진출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후 호주 리그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뛸 수 있는 팀을 물색하던 차, 미카와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간판 이대성이 해외 진출을 타진한다.대구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구단은 이대성의 해외 진출 의사를 존중해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그와 계약 체결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대성은 지난해 6월 고양 오리온을 떠나 한국가스공사에 입단해 팀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51경기서 평균 32분 10초를 뛰며 18.1점 3.1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작성했다. 국내선수 득점 1위 기록. 또 올스타 팬투표 2위에 오르며 개인 성적과 인기 모두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前 키움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브리검이 대만프로야구(CPBL)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미국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은 10일(한국시각) "웨이취엔 드래곤스가 제이크 브리검과 2022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리검은 지난 2017년 키움에 입단, KBO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첫 시즌부터 10승 6패 평균자책점 4.38로 활약했고, 3시즌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거뒀다. 그러나 2020시즌에는 21경기에 등판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3.62로 나쁘지 않은 성적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치열했던 5강 싸움에서 살아남은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정규시즌을 4위로 마감한 두산은 오늘(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5위 키움과 와일드카드(WC)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최대 2경기까지 치러지는 WC 결정전의 승자는 3위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3전2승제)를 치른다.두산은 올 시즌 71승 8무 65패 승률 0.522 4위의 성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키움은 정규 시즌 최종전 전까지 69승 7무 67패로 6위에 머물렀으나,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중위권에서 경쟁 중인 키움히어로즈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퓨처스리그에서 예열을 마친 이정후가 팀에 합류한다. 이정후는 지난 8일 퓨처스리그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달 17일 옆구리 통증으로 1군에서 이탈한 뒤 처음으로 나선 실전 경기다. 이날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1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이던 3회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앞서 홍원기 키움 감독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이적생' 정찬헌(31)이 키움 선발진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키움은 후반기 시작에 앞서 많은 것을 잃었다. 한현희와 안우진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외국인 투수 브리검은 아내의 병간호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뒤, 결국 돌아오지 못했다. 키움은 이미 외국인 교체 카드 2장을 모두 사용했기 때문에, 새로운 외국인 선수 없이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한다.선발진은 완전히 붕괴됐다. 요키시와 최원태를 제외하면 3명을 대체 선발로 꾸려야 하는 상황. 선발진의 힘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미국 출국 후 돌아오지 않은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을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키움은 4일 "브리검과 장시간 대화를 나눈 결과 팀에 합류해도 운동에 집중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판단, 양측 합의하에 임의탈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브리검은 지난 7월 12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아내의 병간호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당시 키움은 "브리검은 평소 가족에 대한 애정이 깊은 선수"라며 "아내의 상황을 확인하고 돌보는 것이 선수에게 더 중요하다"고 브리검의 출국을 허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33)은 언제쯤 돌아올 수 있을까.키움은 지난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맞대결서 2-7로 패했다. 최근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선발로 나선 이승호가 4이닝 7피안타 6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다.홍원기 감독은 후반기에 앞서 선발진 공백이 생기면서 '필승조'였던 이승호를 대체 선발로 낙점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자리를 잡지 못한 모습이다. 지난 13일 두선전서 4이닝 6피안타 7실점(6자책)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한다"키움 히어로즈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IA타이거즈와 맞대결을 펼친다.쉴 틈 없이 곧바로 경기다. 지난주 KIA와의 광주 주말 3연전 중 2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전날까지 경기를 치르고 곧바로 서울로 올라왔다.키움 홍원기 감독은 "광주에서 조금 힘들었다. 한 곳에서 5일 이상 머문 적이 없던 것 같다. 야구장 왔다갔다하고, 대기했다가 퇴근하고, 훈련도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몸 관리가 쉽지 않았다"며 "선수 개개인이 몸 관리를 잘해서 3연전을 잘 치르고 왔던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키움히어로즈 에이스 에릭 요키시(31)가 시즌 12승을 따내며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내친김에 커리어하이 시즌까지 바라본다.요키시는 지난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요키시는 팀의 6-1 승리를 이끌고, 최근 3연승이자 시즌 12승을 따냈다. 11승을 기록하고 있던 원태인(삼성)을 제치고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미 지난해 거둔 승수에 도달했고, 13승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키움 선발 투수 최원태가 후반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최원태는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위즈와의 맞대결서 선발 등판해 5⅔이닝 5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1실점을 역투를 펼쳤다. 투구 수는 93개, 평균자책점은 4.12서 3.95로 낮췄다.키움은 최원태의 호투를 앞세워 4-1로 승리, 후반기를 연승으로 시작했다. 최원태도 시즌 5승(5패)째를 수확하며 후반기 첫 승을 올렸다.선발진의 남아있는 '기둥'으로써 그 역할을 100% 해냈다.키움의 선발진은 '초토화'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신흥 강호' 키움히어로즈의 4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키움은 전반기 6위(41승 39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5위 NC와는 게임차 없이 승률에서만 1리 뒤진 상태였고, 4위 SSG와도 2게임 차밖에 나지 않았다. 에릭 요키시-제이크 브리검-최원태-한현희-안우진으로 이어지는 선발진도 안정세를 이루며 상위권 도약을 꿈꿨다. '전반기를 마칠 때'만 해도 그랬다.그러나 후반기를 시작하기 하루 전인 지금, 키움은 비상사태다. 우선 믿고 있던 선발진이 '초토화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프로야구가 리그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KBO는 지난 12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긴급 이사회를 개최해 13~18일 경기를 순연하고 추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사태는 NC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 두 구단으로부터 비롯됐다. NC 선수단은 지난 8일 원정 숙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원 PCR 검사를 받았는데, 이 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10일에는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NC와 6~7일 잠실에서 경기를 치른 두산 선수단 역시 PCR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키움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아내의 병간호를 위해 오는 12일 저녁 미국으로 출국한다.브리검은 지난 10일 아내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구단에 알렸다.키움은 "브리검은 평소 가족에 대한 애정이 깊은 선수다. 당장 경기를 치르는 것 보다 미국으로 가 아픈 아내의 상황을 확인하고, 돌보는 것이 브리검에게 더 중요한 일이라고 판단해 특별 휴가를 주기로 결정했다. 브리검의 아내가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브리검의 미국 체류 기간과 한국 입국 시점은 추후 정해질 예정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키움이 이틀 연속 SSG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키움히어로즈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랜더스와의 맞대결서 8-2로 승리했다.브리검이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경기 초반부터 SSG 선발 가빌리오 공략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특히 1번에 배치된 이용규가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브리검이 7이닝을 소화해줘서 필승조를 아낄 수 있었다"며 "이용규가 리드오프로서 3안타로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 1회 서건창의 2타점 적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키움이 이틀 연속 SSG를 꺾고 쾌조의 3연승을 내달렸다.키움히어로즈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랜더스와의 맞대결서 8-2로 승리했다.브리검이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고, 이용규가 5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타선을 이끌었다.키움은 상대 수비가 어수선한 틈을 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말 선두타자 이용규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김혜성이 야수선택으로 1루에 나간 뒤 도루 성공으로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이어 이정후와 박동원이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송우현이 볼넷을 골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키움 외국인 투수 브리검이 쾌투를 펼치며 시즌 7승 요건을 달성했다.브리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랜더스와의 맞대결서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97개,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2.95로 소폭 낮췄다.최고 145km의 패스트볼(25개)과 투심(27개), 슬라이더(23개), 커브(14개), 체인지업(8개)를 적절히 섞으며 SSG 타선을 돌려세웠다.브리검은 1회 선두타자 최지훈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으나, 곧바로 고종욱에게 땅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