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영광군은 지난 13일 ~ 14일 이틀동안 국내 물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기술‧산업정보 교류의 장이 개최되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이 참석하여 환경부 장관 표창 및 물 관리분야에 대한 효율적인 업무수행에 접목하기 위해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물 산업 현황 및 신제품 전시회를 관람하였다.특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하여 이동하는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12개소를 비롯한 행사장 안내 부스에‘상사화 꽃길 속으로, 천년의 사랑 속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제23회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바다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가 찾아온다.해양수산부는 25일 ‘제28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오는 26일부터 ‘바다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바다의 날’은 1996년에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삼면이 바다인 해양국가로서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국민의 바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되었다.바다의 날 당일인 31일에는 경주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경주에서는 기념식 이외에도 내달 2일까지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를 열어 해양수산 관련 산업 홍보의 장을 마련한다.부산에서는 오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롯데가 세계에서 가장 큰 노래방으로 평가받는 사직야구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에 나선다.롯데 자이언츠는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FLY TO WORLD EXPO'를 개최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부산의 매력을 알린다. 롯데 선수단은 13일 부산이 새겨진 동백유니폼을 입는다. 동백유니폼은 부산시를 상징하는 동백꽃의 붉은색을 반영한 유니폼으로 개막전, 팬사랑 페스티벌 등 부산 시민과의 주요 행사에서 착용해왔다. 이날 선수들은 동백유니폼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길어지는 코로나19. 지치고 답답한 마음 언저리를 털어내기엔 홀로 떠나는 여행이 제격이다. 강원도 양양에서 강릉, 동해, 삼척에 이르는 이른바 낭만가도 해안선 기행에 나섰다. ‘낭만가도’라고 명명한 이 코스는 7번 국도를 따라 파도가 쉼 없이 밀려와 가슴 벅차게 부서지길 반복한다.때로는 부서지는 파도가 아름답고, 아무 일 없는 듯 무심히 백사장으로 스러지는 파도는 그렇게 바다와 뭍을 잇고, 여행자는 그 국도를 따라 달리며 자연과 한 몸, 한 호흡으로 출렁인다. 인파가 몰리지 않는 1월 둘째 주 여행 일정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LG유플러스는 ‘U+5G 스마트항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MEC 기반 5G+ 성과공유회’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9년 5G 상용화 이후 NIA가 전담하는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통해 5G와 MEC를 기반으로 안전성과 생산성을 겸비한 U+5G 스마트항만 솔루션을 만들어왔다.‘5G 원격제어 크레인’을 비롯한 다양한 항만 자동화 솔루션을 부산항 신선대부두, 여수광양항 서부컨테이너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요즈음처럼 방방곡곡으로 도로가 잘 뚫린 적이 있었을까. 길은 삼면이 바다인 해안선으로 연결된다. 이런 길들은 우리 국민들의 낙천적인 기질을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주5일제가 일만하던 시대에서 일상의 여가시대를 열었고, 코로나19는 어려울수록 자연을 벗 삼아 심신을 치유하고 자연친화적인 공동체문화를 향유케 해주고 있다.긴 코로나시대에 지친 사람들은 사회적 거리를 지키면서 나름대로 나를 단련하고 음미하는 긍정의 삶을 구가하고 있다. 그 시절 농사철이 끝나면 수고한 이웃끼리 곡식을 추렴해 화전놀이와 길놀이, 들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영남 내륙에서 회를 먹으려면 삼천포로 가라는 말이 있다. 삼천포항은 그만큼 풍부한 먹거리와 살아 파닥이는 어시장, 생동하는 항구 풍경까지 특별하다. 특히 어느 해안에서든 그림 같은 바다 일몰 장면을 마주할 수 있어 좋다. 그 일몰에 삼천포사람들의 모습도 곁들여져 있다.삼천포는 1956년에 삼천포시로 승격됐다가 1995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 때 사천군과 통합돼 사천시가 됐다. 삼천포 지명은 이곳에서 고려의 수도인 개성까지 거리가 3000리나 됐다는데서 유래됐다. 삼천포는 사천시 남해연안에 위치하고 무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승용차를 타고 10분 거리에 도두항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항길 18번지다. 61.8m 도두봉을 중심으로 도두항과 해녀촌이 형성돼 있다. 도두봉에서는 한라산과 제주공항 등 신제주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도두항의 ‘도두’는 ‘섬머리’라는 뜻이다. 그래서 등산로 입구 안내판에는 ‘섬머리 도두봉공원’이라고 소개돼 있다. 도두봉은 그리 높지 않고 경사도 완만해서 쉬엄쉬엄 산책하는 기분으로 오를 수 있다. 솔숲과 쉼터, 전망대를 갖추고 있다. 도두봉은 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코로나19의 지속으로 농민들 시름이 깊어진 가운데 충남 서산시 특산물인 뜸부기쌀 30t 1억1000만원 상당을 호주와 뉴질랜드에 수출키로 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부산항에서 호주 시드니로 보낼 뜸부기쌀 9t을 선적했고 이달 중순이면 뉴질랜드로 21t을 수출 길에 오른다고 전했다.이번에 수출하는 쌀은 최신 시설에서 도정한 삼광벼로 최근 3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우수 브랜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시는 10∼11월 중 호주와 뉴질랜드 현지 한인 마켓 7곳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코로나19로 자동차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소승용차 수출은 오히려 증가했고, 지난 7월에는 트럭기술 강국인 유럽으로 수소트럭을 수출하는 성과를 냈다. 수소연료전지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여 이번 수출은 에너지·선박 등 다양한 친환경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수출은 국내에서 생산된 수소연료전지가 해외 발전용으로 수출되는 최초사례로서 친환경 에너지 기술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해석이다.현대차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7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1997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4090만톤) 대비 14.9% 감소했다.2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수출입 물동량은 산업용 에너지 소비량 감소가 발전용 연료(유연탄 등)의 수입 감소와 적(積) 컨테이너 수송량 감소 등으로 이어지면서 전년 동월(1억2366만톤) 대비 17.2% 감소한 총 1억246만 톤으로 집계됐다.연안 물동량은 유류 및 광석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1,724만톤) 대비 1.6% 증가한 총 1751만 톤을 처리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스마트폰 5G망과 분리된 기업형 5G 통신이 나온다. 한국이 세계 최초 5G폰 상용화를 한데 이어 5G 산업 변화도 주도할 전망이다.LG유플러스는 ‘5G 기업전용망’ 서비스를 출시한다. 공장·병원·항만·물류창고 등 산업 현장 스마트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5G 기업전용망은 점포·사무실·공장·금융영업점·제조현장 등에서 사용하는 산업용 기기(센서, 로봇, PDA, 지능형CCTV 등)나 업무용 단말(휴대폰, 태블릿 등)의 통신 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제공하는 전용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상에서, 2,989톤급 화물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3일 오후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동쪽 12km 해상에서 중국 대련항에서 부산항으로 이동 중인 화물선 A호(2,989톤, 벨리즈선적, 승선원14명, 중국인 13명, 미얀마 1명)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았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4척, 흑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어 어선안전조업국 등 유관기관에 구조협조를 요청했다.해경은 통신기를 이용 A호의 선박 상태와 승선원의 건강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NH농협무역(대표이사 김재기)이 강원도 철원 동송농협(조합장 진용화)의 쌀 가공식품 ‘포포면’을 미국 LA지역으로 수출했다.이번에 수출한 포포면은 NH농협무역이 동송농협과 협력하여 해외박람회에 참가하고 바이어를 발굴하여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며, 현재 미국을 비롯하여 뉴질랜드 등으로 수출물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그동안 포포면의 미국 수출은 다른 수출품목과 함께 소량으로 진행됐으나, 이번 수출은 포포면 단독으로 컨테이너 단위로 추진되어 대량 수출의 쾌거를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최백호 나이, 혜은이 나이 등이 주목 받는 가운데 KBS1 '열린음악회' 라인업이 공개됐다.월 25일 녹화를 진행한 본 공연은 코로나 19(우한 폐렴)의 여파로 관객없이 비공개로 진행됐다.최백호 나이 71세, 혜은이 나이 67세, 배기성 나이 49세, 이종원 나이 51세, 신델라 나이는 40세다.출연진 및 무대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01. 영일만 친구 / 최백호02. 부산에 가면 / 최백호03. 청사포 / 최백호 04. 낭만에 대하여 / 최백호+신델라05. 돌아와요 부산항에 / 신델라0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부산에는 40개의 섬이 있는데 36개가 무인도고 가장 큰 섬이 면적 14.04㎢의 영도다. 영도로 가는 길목에서 애잔한 우리 ‘아리랑’ 가락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아리랑에는 전 국민이 즐겨 부르는 비운의 혁명가 김산의 아리랑, 서편제 가락인 한 많은 여인 송화의 아리랑이 있다. 억울하게 죽은 아랑의 한이 돌고 돌아 밀양아리랑으로 불리고, 아우라지 강물을 원망하며 서로의 이름을 부르던 안타까움이 젖어든 정선아리랑이 있다. 6.25 때 최후 보루로 불리는 낙동강 전선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님 떠난 부산항은 갈매기만 슬피우네//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목 메여 불러봐도 말없는 그 사람//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님아”1972년 등장해 전 국민의 노래가 된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부산을 상징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부산시민 여론조사에서 제일 먼저 손꼽는 노래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처럼 오륙도는 부산항으로 오고가는 선박의 관문이고 이정표 역할을 한다. 오륙도는 부산시 남구 용호동에 있는데 그 유래에 대해 1740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19일 오후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 1624회에서는 8월의 신청곡 편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가수들이 출연, 감동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8월 중반, 선선해진 날씨와 어울리는 감성적인 노래부터 관객들을 울릴 추억의 무대를 볼 수 있다.가수 조항조, 장미화, 김용만, 장윤정, 진성을 비롯해 문연주, 소냐, 태진아 등이 출연한다.또 이정옥, 오승근, 강혜연, 송대관, 설하윤, 최영철, 이미배, 김상진이 노래를 부른다.특히 송대관과 태진아가 고운봉의 '선창
8월10일은 우장춘 박사가 서거한 지 60주년 되는 날이다.때맞춰 지난 6월, 우장춘 박사 일대기 이 출간되었으며 그보다 두달 전엔 이나모리 가즈오의 평전 가 출간되었다.우장춘 박사는 우리나라에 ‘씨없는 수박’을 소개한 육종학자로서 ‘한국 농업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인물.올해 87세인 교세라그룹 창업자 이나모리 가즈오는 마쓰시타 고노스케(1894~1989, 마쓰시타 전기그룹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1906~1991. 혼다자동차 창업자)와 함께 ‘일본 3대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인물인데 우장춘 박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 국가이다. 드넓은 바다와 수많은 섬들은 우리네 삶의 터전이자 역사와 문화가 움트고 작동하는 곳이다. 약소국일 때는 침략의 아픔을 세계 11위 경제적 위상을 확보한 지금에는 세계 경쟁력의 상징이 되는 바다. 바다는 수출입 통로이자 학술, 레저, 해양문학의 보고이기도 하다. 이런 중요성 때문에 본지는 매주 화요일 ‘박상건 시인의 섬과 등대여행’ 42회째 연재 중이고 주말판에 ‘알자흥(알고보면 자랑스럽고 흥미로운) 바다이야기’를 상, 중, 하로 나눠 연재한다.알자흥(알고 보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