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가 오는 20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는 서울 시리즈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지난 2023시즌은 화제와 이변의 연속이었다. 돌풍을 일으키며 가을야구 경쟁의 ‘태풍의 눈’으로 자리매김한 여러 팀과 ‘몰락한 명가’의 운명이 교차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업셋이 이어진 끝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창단 첫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11월부터 이어져 온 오프시즌은 폭풍과도 같으면서도 차갑게 식어 있었다. 각 구단이 철저하게 계산기를 두드리며 올 시즌을 위한 전력 보강에 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서건우(한국체대)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80㎏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4 파리 올림픽 자동 출전권을 획득했다.서건우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80㎏급 결승에서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이집트의 세이프 에이사를 라운드 점수 2-1(4-12, 15-2, 22-13)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남자 80㎏급은 한국 태권도의 취약 체급으로, 이전까지는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금메달을 딴 적이 없었다.서건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팀의 돌풍을 이끈 펠릭스 바티스타(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리그 최고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데빈 윌리엄스(밀워키 브루어스)가 올해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구원 투수로 선정됐다.MLB 사무국은 30일 오전(한국시각) 아메리칸 리그(AL)와 내셔널 리그(NL) 올해의 구원 투수 상 수상자를 발표했다.2005년 제정된 ‘DHL 올해의 딜리버리 맨’을 계승해 2014년에 제정됐다. 은퇴한 전직 구원 투수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각 리그 최고의 구원 투수 1명에게 시상하고 있다.AL은 뉴욕 양키스의 ‘수호신’이었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도전할 ‘전설’들의 명단이 공개됐다.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2024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투표에 후보로 이름을 올린 전직 선수들을 발표했다.투표 자격을 유지한 14명의 기존 선수들에 더해, 올해 새로 입후보 자격을 얻는 12명의 선수가 가세해 총 26명이 명예의 전당에 도전한다. 투표에서 75% 이상 득표한 후보는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고, 입성에 실패할 경우 최대 10번까지 도전할 수 있다. 5% 미만 득표하면 후보 자격을 영구 상실한다.새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023시즌 All-MLB 팀 후보로 선정된 선수들을 발표했다.All-MLB 팀은 2019년부터 MLB가 새로이 제정한 상으로, 아메리칸 리그(AL)와 내셔널 리그(NL)를 통틀어 각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상을 보인 선수를 선정하는 상으로, 전문가 투표단의 점수 50%에 팬 투표 점수 50%를 합산해 나온 총점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된다.취지에 걸맞게 양대 리그를 합쳐 포수·내야수·지명타자는 포지션 별 1명, 외야수는 좌·중·우 구분 없이 3명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2023시즌 메이저리그(MLB)를 수놓은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와 감독 가운데 최고의 상이라는 영예를 거머쥘 선수는 누구일까.MLB 사무국은 7일(이하 한국시각) 2023시즌 최우수 선수(MVP)·사이 영 상·신인왕·감독상 후보를 공개했다.후보는 각 리그 각 부문마다 3명씩 총 24명이 선정됐다. 포스트시즌 성적은 반영하지 않으며,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투표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된다. 투표는 1위부터 10위에게 포인트를 차등 분배하는 포인트제 방식으로 실시됐다.수상자는 오는 14일 신인왕을 시작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상대 투수진의 ‘광속구’에 집중 공략당하며 출루 없이 침묵했다.김하성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인터리그 3연전 첫 경기에 1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그레이슨 로드리게스의 시속 101마일(약 162.5km) 패스트볼에 밀려 투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선 풀카운트 승부 끝에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됐다.6회 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이전 부상으로 안타깝게 조기 강판당했던 류현진이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첫 승 사냥에 나선다.류현진은 14일 오전 2시 37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복귀 후 세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뒤 1년 넘게 재활에 몰두했던 류현진은 복귀전이었던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이후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선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지난달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는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또다시 승전보를 울렸다.볼티모어는 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아메리칸 리그 토론토 블루 제이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7월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던 볼티모어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65승(41패)째를 올렸다. 현지시각 기준으로 7월을 17승 9패로 마무리한 볼티모어는 지구 2위 탬파베이 레이스(65승 44패)와의 격차를 한 경기 반으로 유지했다.아메리칸 리그 승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볼티모어는 2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오랜만에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볼티모어는 20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인터리그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8-5로 이겼다.이 승리로 시즌 58승(37패)을 기록한 볼티모어는 이날 패한 탬파베이 레이스(60승 39패)와 승차가 같아져 아메리칸 리그 동부 지구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순위 싸움이 본격화되는 5월 이후 볼티모어가 지구 선두에 오른 것은 2017년 5월 21일 이후 2251일 만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내셔널 리그가 12년 만에 올스타전에서 승전보를 울렸다.내셔널 리그(NL) 올스타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 리그(AL) 올스타에 3-2 승리를 거뒀다.양 리그 선발 투수로는 AL 게릿 콜(뉴욕 양키스)과 NL 잭 갤런(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나섰다. 개인 통산 6번째로 올스타에 뽑힌 콜은 올 시즌 9승 2패 평균자책점 2.85로 양키스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며,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올해 메이저리그(MLB) 전반기의 ‘또 다른 주인공’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행진은 어디까지 이어질까.볼티모어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 필드에서 열린 2023 MLB 아메리칸 리그(AL)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5-2로 이겼다.이 승리로 5연승을 질주한 볼티모어는 시즌 54승(35패)째를 올려 동부 지구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에 2경기 차 뒤진 2위 자리를 유지한 채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승률 0.607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0.674)와 탬파베이(0.624)에 이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MLB '별들의 잔치'에 누가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될까.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3일 (이하 한국시각) '2023 MLB 올스타전'에 출전할 투수와 후보 야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팬 투표로 결정된 각 리그 선발 야수들과 달리, 투수와 후보 야수들은 선수단 투표를 중심으로 선정된다. 각 리그별 선수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발 투수 5명, 구원 투수 3명, 포지션별 야수 1명씩 총 17명이 올스타에 뽑히고, 남은 자리는 MLB 사무국 추천과 커미셔너 특별 추천으로 채워진다.가장 눈길
[용산=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달리거나 죽거나, ‘분노의 질주’ 패밀리의 마지막 레이스가 시작된다.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17일 국내 개봉했다. 2001년 ‘분노의 질주’를 시작으로 총 10편의 영화를 선보이며 전 세계 관객을 열광시킨 시리즈다. 이번 편에서는 ‘도미닉 토레토’ 역의 빈 디젤, ‘레티 오티즈’ 역의 미셸 로드리게즈를 비롯해 ‘한’ 역의 성강, ‘로만 피어스’ 역의 타이리스 깁슨 등 원년 패밀리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2017년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 등장한 빌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역사책에서 본 것 같은 투구와 갑옷. 중세시대에서 들고 온 듯한 무기. 눈에 확 띄는 색상의 옷가지. 마치 중세사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지만, 이는 2023년 바티칸의 모습이다.지난 6일 오후 1시(현지시각), 바티칸 사도궁의 성 다마소 안뜰에서 교황청 스위스 근위대 신병들의 충성 서약식이 열렸다.교황청 스위스 근위대는 교황청 소속의 준군사조직으로, 정식 군대가 없는 바티칸에서 헌병대와 함께 무력을 행사할 수 있는 둘뿐인 집단이다. 헌병대가 경찰과 마찬가지로 바티칸 전체의 치안 유지와 각종 통제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5월 개봉을 앞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메인 예고편과 패밀리&빌런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는 ‘돔’(빈 디젤)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글로벌 동시 공개된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의 메인 예고편은 ‘돔’ 패밀리가 이탈리아 로마 시내를 질주하는 장면으로 시작되어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카 체이싱 액션의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돔’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월트디즈니컴퍼니가 전 세계 흥행 수익 16억 3710만 달러를 기록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시리즈의 귀환을 알리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메인 예고편을 14일 전격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희생되었던 ‘가모라’(조 샐다나)를 다시 만나게 된 ‘스타로드’ 피터 퀼(크리스 프랫)의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서로를 향한 애정이 넘쳤던 과거와 달리 “왕재수”라며 투닥거리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세계 최고 축구 선수로 꼽히는 메시가 마지막 꿈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품기까지 이제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아르헨티나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소재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완파했다.이날 리오넬 메시는 전반전 페널티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넣었고, 후반전에는 훌리안 알바레스의 쐐기골을 도우며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아르헨티나가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는 건 이번이 통산 여섯 번째다. 메시 개인적으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고 있다. 월드컵은 전 세계 스포츠 축제 중 가장 큰 규모이자 축구를 사랑하는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무대다. 이에 본지는 개막일까지 카타르 대회 관련 정보와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한국 대표팀의 이야기를 전한다. (편집자 주)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의 시작인 조별리그. 4개국씩 총 8개조가 16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 저마다의 조에서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같은 꿈을 꾸고 있을 본선 진출국들의 간략한 정보와 키플레이어에 대해 알아보자. C조에서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넷플릭스가 ‘나이브스 아웃’의 두 번째 이야기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영화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은 지난 2019년 개봉한 ‘나이브스 아웃’의 후속편이다. 전작은 뛰어난 서스펜스와 반전으로 박스오피스는 물론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어 화제를 모았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은 억만장자의 ‘살인 사건 게임’이 예고된 그리스 외딴섬에 초대되지 않은 뜻밖의 손님 브누아 블랑이 나타나 진짜 벌어진 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