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수산학 박사인 이영호 제주대 석좌교수가 ‘바다, 또 다른 숲-탄소중립 해조류가 답이다’라는 제목의 책을 냈다. 저자는 “농심을 이해한다는 것은, 땀 흘려 농사를 지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면서 현재 해남군 옥천면 주작산 자락에서 황칠나무 숲 농사를 짓고 있다고 전했다. 저자는 지도직 공무원으로서 경험하고 아파하고, 대학에서 연구·강의하며, 실생활에서 체득한 것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고 털어놨다. 공동 저자인 박순미 박사는 그의 아내다. 완도 출신인 저자에게 바다가 희망이었듯이 숲도 희망이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코쿤이 '개그콘서트'에서 청춘 개그의 시작을 알렸다.코쿤의 멤버 전재민, 강주원, 윤원기, 새암, 슈야는 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우리 둘의 블루스'를 선보였다. '우리 둘의 블루스'는 코쿤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담은 코너로, 만나기만 하면 드라마를 찍는 전재민과 강주원이 웃음 메이커로 활약했다.윤원기, 새암, 슈야는 "두 사람이 만나기만 하면 드라마를 찍잖아. 둘이 붙여놓지 마"라고 약속했다. 이어 순정 만화 남주인공처럼 등장한 전재민은 버터를 잔뜩 먹은 것 같은 느끼한 톤으로 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완도군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기업 전시회’에서 수산 식품 600만 불 수출 계약 및 ‘LA 한인 축제’에서 8만 불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50개국, 3천여 명이 참여한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기업 전시회’에는 (유)해성인터내셔널, ㈜해청정, 완도맘영어조합법인, 완도다어업회사법인, 완도세계로수산 등 5개 업체가 ‘완도군 우수 수출 기업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수산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그 결과, 완도군과 (유)해성인터내셔널 등 2개 수출 업체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세계경기 침체 위기 극복과 수출선 다변화를 위해 6일까지 엿새간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 파견한 ‘전라남도 시장개척단’이 총 1천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재)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전남도가 파견한 전남 수출 유망 15개 기업은 구매자 발굴 가능성, 수출 준비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지난 한 달 동안 잠재 구매자 발굴과 매칭을 3회 이상 반복하면서 수출 거래 성립 가능성을 높였다.시장개척단에 참여한 15개 기업은 76개 현지 구매자와 1대1 상담을 통해 5건 630만 달러 수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해남군과 해남문화관광재단, 해남군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 해남의 먹거리와 지역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로컬푸드와 해남막걸리’를 연계 특별한 미식 기행인 ‘제철진미파티’를 진행했다.지난 23일 해남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 ‘제철진미파티’는 중앙일간지와 광주·전남지역 관광기자단을 초청해 2월의 요리로 선정된 ‘간재미’ 요리를 기본으로 홍어애국, 간재미 찜, 연근 찰밥, 매생이굴전, 굴쌀국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제철진미파티는 매월 해남의 대표 제철진미를 선정, 해당 재료로 '해남군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드는 12월을 맞아 이달의 수산물로 대구와 굴을 선정했다. 대구는 대구목 대구과의 바닷물고기로 머리와 입이 크다고 해서 대구라고 불리어왔다. 얼핏 보기에는 명태와 비슷해보이지만, 명태보다 머리와 입이 크고 입 주위에 수염이 나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겨울철 살이 오른 대구는 살이 희고 비린내가 적어 다양한 요리로 먹을 수 있다. 또한, 류신과 라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과 아르기닌이 풍부해 추운 겨울 건강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두툼한 살에 갖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는 일(work)과 휴식(vacation)을 즐기는 새로운 여행트렌드인 워케이션(workation) 최적지로 목포시, 여수시, 강진군을 선정했다.역사와 예술, 낭만의 도시인 목포는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문화와 생활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문화공간인 근대역사의 거리를 시작으로 유달산, 삼학도, 목포항구포차, 평화광장 등과 연계한 휴식과 낭만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세 개의 섬을 잇는 아담한 다리로 연결한 삼학도공원과 노래 ‘목포의 눈물’을 부른 고 이난영(1916~1965) 여사를 기념한 이난영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정남진은 정동진이 서울 광화문의 정 동쪽에 위치한다는 데서 착안해 장흥군이 정 남쪽 해안을 지역 브랜드로 만든 것이다. 정남진 좌표점은 장흥군 관산읍 신동리. 정남진 해안선은 장흥군 안양 수문에서 대덕 옹암까지 42.195㎞이다. 정남진 전망대에 오르면 득량만과 소록도, 거금대교, 완도, 금일도 등 올망졸망한 다도해 비경을 조망할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가면 다양한 볼거리와 풍부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다.장흥군 회령포는 이순신 장군이 1597년 8월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엄동설한의 추위를 이겨내기 위한 겨울 보양식이 필요하다. 제철을 맞은 대구와 굴로 한파를 녹여보자. 해양수산부는 12월 이달의 수산물로 대구와 굴을 선정했다. 대구와 굴은 기온이 떨어질수록 살이 차오르고, 맛이 좋아지는 대표 겨울 수산물이다.대구에는 어린이의 성장과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류신, 라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다. 더불어 간 기능 개선을 돕는 함황 아미노산 역시 다량 함유하고 있고, 겨울철 추운 날씨로 떨어지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전남 완도군 고금면과 약산면에서는 요즘 매생이 채취가 한창이다.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란 뜻의 순우리말인 매생이는 오염되지 않는 청정한 지역에서만 자란다.완도군 매생이 양식은 총 329 어가에서 하고 있으며, 시설량은 총 1만466책이다. 완도 매생이는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12월 말 기준 총 120t이 생산됐다.특히 완도 매생이는 정화작용과 생리활성 촉매 역할을 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된 해역에서 자라 이물질 부착이 없고 깨끗하다.무공해 식품인 매생이는 비타민 A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탱글탱글, 맛과 영양의 보고인 겨울 별미가 굴이다. 굴은 11월~2월에 알맹이가 크게 영근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면역력을 높이는 제철 수산물 중 하나인 굴은 석화라고도 부른다.완도군은 굴을 11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선정했다. 완도군에서는 신지면 석화포 앞바다와 고금면, 약산면에서 굴 양식을 하며 연간 500톤 정도 생산하고 있다.완도 연안은 맥반석으로 형성된 청정 해역으로 수산물의 맛과 향이 좋을 뿐만 아니라 특히 굴은 알맹이가 크고 탱글탱글하다.굴은 5~8월 산란 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2020년 11월 6일 금요일 1434회 방송 안내가 공개됐다.11월 6일 금요일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날 방송은 다양한 정보, 생활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을 생동감 있게 구성 시청자들에게 제공된다.'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15분에 MBC에서 방송된다.다음은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434회 방송 안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9월 28일 월요일 1409회 방송 안내가 공개됐다.28일 월요일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날 방송은 다양한 정보, 생활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을 생동감 있게 구성 시청자들에게 제공된다.'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15분에 MBC에서 방송된다.다음은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409회 방송 안내이다.1409회
[박상건 섬문화연구소장] 약산도는 해남반도와 고흥반도 가운데 위치한다. 완도군청 소재지로부터 동북쪽 18㎞ 해상에 있는 면소재지 섬이다. 약산도는 유인도 1개와 6개 무인도로 구성됐고 356m 삼문산을 중심으로 세 갈래 산맥으로 이뤄진 타원형 모습이다. 섬 면적은 28.74㎦이고 2416명의 어민이 산다. 주로 김, 미역, 다시마를 양식하는데 특산품 흑염소가 유명하다.그날 도선을 타고 약산도로 향했다. 선장은 긴 수염을 가다듬으며 조타실에서 “저기 저 섬은 소죽도, 그 옆은 대죽도…”라면서 친
일상화된 미세먼지로 호흡기 및 면역력 관리에 비상… 마스크 착용 및 깨끗이 손 씻기 필수평상시 미세먼지 예방에 좋은 재료로 만든 음료, 음식 먹는 것 도움맥문동도라지차, 통영굴매생이라면 등 좋은 재료 넣은 ‘안티미세먼지’ 식품들 눈길[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올 겨울날씨는 예년에 비해 비교적 평온하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극성을 부리는 미세먼지로 인해 집집마다 기관지와 면역력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 시 천식, 기관지염,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심각할 경우 폐암까지도 유발시킬 수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전남도는 수협중앙회 전남본부와 공동으로 ‘어식백세 제4회 전라남도 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오는 내일(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광주광역시 동구의 충장축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라남도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수협중앙회 소속 도내 12개의 회원조합이 참여하여 충장축제에 관람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판촉행사이다.이번 행사는 2일 오후 3시에 개장하여 낙지, 전복, 굴비 등 수산물과 김, 다시마, 미역, 건멸치, 쥐치포 등 건어물류 그리고
특정 지명 사용해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 브랜드 인지도 확산 및 매출 증대 효과↑지역과 협업 통해 지역 특색 강조하면 ‘로컬 네이밍’ 효과 배가대구근대골목단팥빵, 상하목장, 제주맥주, 서울스낵, GS리테일, CU 등 로컬 네이빙 브랜드 봇물[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에는 지역 이름을 내건 ‘로컬 네이밍’이 브랜드 네이밍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브랜드명은 많은 기업들이 작명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마케팅 포인트다. 제품보다 먼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만큼,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 브랜드명을 통해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전남 장흥군 탐진강변 체육공원과 장흥댐을 내달릴 ‘제14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24일 열린다.올해 14회째를 맞는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 2500여명이 참가해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 정남진 탐진강변을 달린다. 대회 진행은 오전 8시 20분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스트레칭 체조 후 9시부터 풀코스, 하프코스, 단축코스(10km), 건강코스(5km) 순으로 출발한다.탐진강변에서 출발하는 풀코스(42.195km)는 부산면 교차로를 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전라남도는 농수산식품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상설 전시 판매장’을 개설, 지원하면서 수출실적이 크게 늘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지난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미국 수출은 6천200만 달러로 2017년(5천200만 달러)보다 19.2% 늘었다. 이는 시장개척단 파견, 식품박람회 참가 등 여러 요인이 있으나, ‘농수산식품 전시판매장’의 역할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미국 농수산식품 상설전시 판매장은 총 4곳이다. 전시판매장은 지난 2017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매생이는 섬사람들의 질곡의 삶과 함께 해왔다. 겨울 바다에서 언 손을 호호 불어가며 채취하던 매생이는 김 양식장 김발에서 김, 파래에 함께 자라는 해초이다. 실처럼 아주 가늘고 부드럽다. 수심이 너무 깊어도, 너무 얕아도 기온이 너무 높아도 낮아도 서식하지 못한다. 채취 후에도 건조하거나 저장하기가 매우 어렵다.매생이 요리방법은 갓 채취한 것의 짠 물기를 짜낸 뒤 곱게 머리를 쓰다듬듯 타원형으로 가지런히 한 다음 냄비에 넣고 참기름을 적당히 뿌린다. 약한 심지의 불빛으로 데우면 뻣뻣한 듯했던 매생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