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영광군은 영광군 백수읍 백암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후기 군사 통신시설인 ‘제5로 직봉 - 영광 고도도 봉수유적’이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문화재청에 따르면‘제5로 직봉(전남 여수 ~ 서울 목멱산)’ 노선 상에 위치하는 61개 봉수 유적 중 역사적․학술적 가치, 잔존상태, 유구 확인 등을 고려하여 16개소가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제5로 직봉’으로 지정되었다.‘제5로 직봉’ 대부분의 봉수는 왜구가 침입하는 것을 감시하는 것에 탁월한 위치에 자리하였으며, 수군의 관리 하에 요새로서
한해가 서서히 기울어 간다. 긴긴 코로나가 끝나는가 싶더니만, 다시 불경기가 우리네 마음을 웅크리게 한다. 가진 풍파로 힘든 시간들 때문일까. 파도소리 철썩철썩 부서지는 소리가 위안이 된다. 이제는 훌훌 털어버릴 시간. 나를 돌아보고 비우는 시간이다. 그런 여정에 여행만한 것도 없다. 본지는 창간 10주년 여행특집으로 섬문화연구소가 선정한 “가고싶은 겨울섬 BEST 10’”을 마련했다. “겨울여행에 제격인 섬, 바다, 등대를 찾아서”라는 부제처럼 연말연시를 맞아 추억과 치유의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다. 파도처럼 역
새해가 밝았다. 새해는 좀더 새로워야 하겠다. 삶도 마음도 새롭게 일렁이며 물결쳐야 하겠다. 저마다 긴긴 코로나로, 가진 인생풍파로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 이제는 훌훌 털어버리야 한다. 새로운 마음으로 설레이는 파도처럼, 어푸어푸 이 한 세상 헤치고 출렁이며, 그런 역동적인 삶을 살아야 하리라. 그런 마음을 다지듯 저 바다의 일출을 바라본다. 그리고 푸른 파도가 밀려와 통쾌하게 부서지는 백사장을 거닌다. 그렇게 우리네 사랑과 우정, 추억을 일구는 뜻 깊은 여행이라면 얼마나 좋으련. 그래서 새해 새 마음으로 떠나는 나만의 특별한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한 해가 서서히 기운다. 코로나로 답답함이 연속인 나날들. 못다 이룬 꿈과 아쉬움이 갯바람에 일렁인다. 파도를 보노라면 우리네 회한의 시간이 일렁인다. 넘어진 물결은 다시 바람을 만나 어깨 걸고 일어나 해안선에서 물보라 친다. 거친 숨을 내뱉으며 백사장에 스러진다.한적한 섬과 바다로 떠나 뒤안길을 더듬어보는 것은 어떨까. 썰물과 밀물로 수평을 이룬 바다에서 인생을 음미해보자. 지는 해를 바라보며 잊을 것은 기꺼이 털어버리고, 새해 새 꿈은 떠오르는 아침 해와 맞아보자. 절망은 희망으로 가는 길...지는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류정운과 이민재(모란)가 여수에서 '섬마을 버스킹'을 진행했다.류정운과 이민재(모란)은 지난 19일 여수MBC Music+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 여수 밤바다 낭만버스킹 특집 '섬마을 버스킹'에 함께했다. 두 사람은 여수 돌산도에서 한국의 베니스라 칭해지는 두문마을을 방문, 벽화마을을 둘러보고 바닷가에서 버스킹을 진행했다.특히 두 사람은 서로 호흡을 맞춰 노래하기도 하고 '돌산예술자연학교'의 교장 '성창희', 업사이클링 작가 '찰리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전남 여수시의 365개 섬을 대표하는 10대 섬 선정 결과 금오도가 1위를 차지했다. 여수시는 세계 최초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도시 홍보를 위해 365개 아름다운 섬을 대표하는 여수 10대 섬을 선정했다.대표 섬 1위는 트레킹하기 좋은 명품 탐방로 ‘남면 금오도’가 선정됐다. 2위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오동도’, 3위는 신이 내린 천혜의 비경으로 알려진 ‘거문도’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돌산도, 낭도, 백도, 사도, 하화도, 장도, 여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금오도는 여수시에서 남쪽으로 20km 해상에 있다. 여수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금오도 가는 배를 탔다. 가장 먼 항로이지만 가막만 일대 작은 섬들을 둘러보며 가고 싶었다. 짧은 항로를 이용할 경우 백야도~함구미항 12.67㎞, 돌산도 신기항~여천항 8.1㎞ 거리다.철부선 맨 앞자리는 만물트럭이 차지했다. 고령인구가 많은 섬사람들에게 만물트럭은 반가운 손님 중 하나다.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는 만물트럭은 섬에서는 움직이는 슈퍼마켓으로 통한다. 만물장수는 할머니들 말동무이자 개인적으로 주문한 생필품을 구입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전남 여수 웅천지구에 휴양형 프리미엄 호텔 여수벨메르를 오픈한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24일 여수웅천 디아일랜드 복합 단지에 위치한 여수 벨메르를 오픈다고 20일 밝혔다. 전체 연면적 130,149㎡(약 3만9 400평) 중 호텔 규모는 약 21,767.20㎡(약 6600평)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9층 건물의 3층부터 8층까지 호텔 100실을 운영한다. 단지 내에는 오피스텔(17F) 1개 동과 생활숙박시설(29F) 4개 동이 들어섰다.‘벨메르’는 프랑스어 BELLE(아름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돌산도는 여수시 남쪽 끝자락에 있는 읍 소재지의 섬이다. 한려수도 시작점인 여수반도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섬이다. 이 섬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배들이 드나든다. 1984년 연륙교 돌산대교가 개통돼 승용차로 이동이 가능하다. 돌산대교는 길이 450m, 폭 11.7m의 사장교이다. 돌산도 면적은 71.6㎢, 해안선 길이는 104km에 이른다. 섬은 모두 22개인데 유인도 2개와 무인도가 20개이다. 2019년 5월 현재 6,046가구에 14,941명의 주민이 산다.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