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한국섬진흥원 청년자문단이 전남도가 개최하는 ‘제4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이하 워크캠프)에 참여하며 섬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재발견했다. ‘제4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는 전남도 섬발전지원센터와 국제워크캠프기구, 섬마을인생학교 등이 주관, 기획했으며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신안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제워크캠프’는 서로 다른 문화권 청년이 모여 함께 생활하며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전남도가 ‘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홍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101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신안 섬지역 어린이를 초청, 문화예술 체험 행사를 통해 다양하게 보고 느꼈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전남 신안군 안좌도, 압해도 어린이 40여 명을 초대해 지난 5~6일 ACC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ACC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섬지역 어린이를 위해 1박2일 동안 아시아 각 나라의 다채로운 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는 어린이·가족문화축제인 하우펀9 참여와 공연 관람, 오월 역사 배우기 기회 등을 제공했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섬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56.2%가 섬에 대한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고 ‘관심 없다’는 43.8%였다.“귀하는 평소에 섬에 대한 관심이 있으십니까?”라고 묻는 질문에서 남성은 ‘매우 관심 있다’(12.1%), ‘관심있는 편이다’(47.4%) 등 ‘관심있다’는 쪽이 59.5%를 차지했고 여성은 ‘매우 관심 있다’(6.1%), ‘관심있는 편이다’(46.8%) 등 ‘관심있다’는 쪽이 53.0%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69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군은 코로나19 발생으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섬 수국축제’를 올해 다시 시작한다고 밝히며 준비에 한창이다.‘팽나무 10리길에서 수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6월24일부터 7월3일까지 10일간 신안군 도초도에서 개최된다.축제기간 동안 수국공원 뿐만 아니라 환상의 정원(팽나무10리길)에서 토양의 성분에 따라 빛깔이 다르게 피어난 형형색색의 탐스러운 1004만 송이 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특히 2020년 전남도 도시숲 평가 대상, 2021년 산림청 가로수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팽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 청정 섬 지역인 신안에서 재배되고 있는 섬초(시금치)가 생산량의 급감으로 생산 농가들의 한 숨이 깊어지고 있다.‘섬초’라는 명칭은 신안 비금에서만 사용되고 있는 특화 작물로 주 생산단지인 신안군 비금도와 도초도 생산량이 전년대비 15%이상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비금농협과 도초농협에 따르면 이 같은 현상을 현지 농협과 농민들은 지난해 파종시기인 9월~10월 고온으로 병충해 및 웃자람 현상이 나타나 재파종에 나서 늦어진데다 성장기인 가을과 동절기들어 산성비와 급강하한 냉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도초도는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54.5㎞ 떨어진 해상에 있다. 섬 면적은 44.04㎢, 해안선 길이는 42km이다. 도초도는 유인도가 4개, 무인도 58개 등 총 62개 섬으로 이뤄졌다.도초도에는 1454세대 2649명의 주민이 살고 특산품은 시금치, 천일염, 대하, 전복이다. 섬은 동, 서, 남쪽이10~30m 높이의 산악으로 둘러싸였고 북쪽으로 바다가 열렸다. 해수면과 1m 차이의 아래에 자리 잡은 분지의 섬이다. 1949년 북쪽에 간척지를 만들며 제방을 쌓아 경지면적 80%가 확장되면서 쌀이 많이 생산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비금도는 목포항에서 54km 떨어진 신안군 서남쪽 섬이다. 바로 옆 해역이 흑산도다. 비금도는 유인도 3개, 무인도 79개 등 80개 섬으로 이뤄졌다. 섬 면적은 45.25㎢, 해안선 길이는 64.1㎞이다.암태도 남강 선착장에서 차도선을 타면 비금도 가산항까지 40분 소요된다. 1996년 연도교 서남문대교 개통으로 도초도와 한 생활권이다. 비금도는 현재 3503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면 소재지 섬으로 특산물은 친일염과 시금치다. 비금도는 해방 직후 우리나라 최초로 천일염이 생산하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군이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도초면 지남리에 위치한 수국공원에서 개최한 ‘800만 송이 섬 수국 랜선 축제’를 성황리에 끝마쳤다.이번 축제는 13ha에 이르는 수국공원과 명품팽나무 10리길 환상의 정원 등에 식재된 800만 송이의 화이트, 블루, 핑크, 퍼플 등 다채로운 수국꽃을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랜선 축제로 진행됐다. 1만 2400명의 참가자들이 공식 홈페이지(섬수국축제.com)를 통해 수국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느끼며, 응원 메세지와 함께 축제의 기쁨을 함께 했다. 코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군 ‘섬 수국 랜선 축제’가 오는 6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도초면 지남리에 위치한 수국공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에서는 13ha에 이르는 공원에 식재된 200만 송이 백색, 청색, 붉은색, 자주색 등 14만 본의 수국꽃을 즐길 수 있다.특히, 수국공원 진입로에는 2020년도 전라남도 도시숲 평가 대상을 수상한 ‘환상의 정원’ 명품 팽나무숲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그 길이가 3㎞에 이르고, 하층에 식재된 수국 등 초화류를 감상하며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환상의 정원은 70~100년생 이상 명품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군은 암태도에서 추포도를 잇는 국도 2호선 추포대교 개통식을 29일 갖고, 오후 2시 부터 차량통행을 허용했다.신안 추포대교는 연장 1.82km 해상교량 사업으로, 지난 2016년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354억 원이 투입되었다.300여 년 전 추포도 주민들의 육지를 향한 염원을 담아 노두길로 시작된 추포대교는 이제 비금도, 도초도로 향하는 비금~추포 연도교 건설사업의 초석을 마련하였다.이번 개통으로 그간 만조 시 통행이 어려웠던 추포도-암태도 구간을 언제든지 건널 수 있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사단법인 한국식생학회는 17일 신안군청에서 신안군의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신안(흑산권역, 서남권역) 주요 도서 생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신안군청에서 가진 이번 보고회에는 박우량 군수를 비롯 한국식생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신안(흑산권연, 서남권역) 주요 도서 생태조사 용역’은 신안군에 서식하는 우수한 생태자원을 발굴하여 보전·관리 및 도서별 미래 전략 계획 추진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신안 주요 도서 생태조사용역은 작년 3월부터 흑산권역 및 서남권역 생태조사를 시작으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안좌도는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21㎞ 떨어진 섬이다.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차도선으로 1시간 소요된다. 목포에서 압해대교~천사대교~암태도~중앙대교~팔금도~신안제1교~안좌도로 연이어 다리가 연결돼 있어 공영버스(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승용차로 건너갈 수 있다.면 소재지인 안좌도는 89개 섬으로 이뤄졌고 유인도가 6개다. 섬 면적은 59.87㎢로 우리나라 섬 가운데 14번째로 크고 신안군 14개 읍면 중 3번째로 크다. 인구는 자라도 275명을 포함해 총 2980명이 거주하고 넓은 간척지로 인해 대부분 농업에 종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코로나19의 다발적 연쇄감염 전국 확산 조짐에 따라 지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26일 개최 예정이었던 ‘섬수국축제’ 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올해로 두 번째 개최 예정이었던 섬수국축제는 신안군 도초도 형성된 13.14ha 수국공원에 수수하지만 꽃다발 속 단 한 송이로 주인공이 되는 수국을 주제로 형형색색 다품종의 14만 본 200만송이 수국을 비롯해 느티나무 등 3,000주의 다양한 수목이 식재되었다.지난해 6일간 진행된 섬수국축제는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해 1만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2월의 일기는 변덕이 심하다. 그래서 이즈음 여행길은 안개비, 혹은 진눈개비 풍경과 조우하곤 한다. 겨울도 아닌 것이 봄도 아닌 것이 2월의 그런 풍경은 명료한 색채와 느낌을 갖기 힘들다. 그래서 한 달을 앞서 사는 잡지사 편집자들이 3월호 잡지를 준비할 때 가장 애를 먹는다. 가는 날과 독자가 보는 달이 다르기 때문이다. 여정 속에 만난 풍경이란 게, 여기저기 잔설이 남아 있고 새순이 으쓱으쓱 어깨를 들썩이지만 꽃이 활짝 피지는 못한다. 아지랑이가 시원하게 피어오르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