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암태도↔추포도 잇는 ‘추포대교’ 29일 개통

신안, 암태도↔추포도 잇는 ‘추포대교’ 29일 개통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1.03.2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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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총 사업비 354억 원 투입…300여 년 주민 소원 이뤄져

신안  암태도와 추포도를 잇는 국도 2호선 추포대교 개통삭이 29일 열렸다. 
신안  암태도와 추포도를 잇는 국도 2호선 추포대교 개통삭이 29일 열렸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군은 암태도에서 추포도를 잇는 국도 2호선 추포대교 개통식을 29일 갖고, 오후 2시 부터 차량통행을 허용했다.

신안 추포대교는 연장 1.82km 해상교량 사업으로, 지난 2016년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354억 원이 투입되었다.

300여 년 전 추포도 주민들의 육지를 향한 염원을 담아 노두길로 시작된 추포대교는 이제 비금도, 도초도로 향하는 비금~추포 연도교 건설사업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이번 개통으로 그간 만조 시 통행이 어려웠던 추포도-암태도 구간을 언제든지 건널 수 있게 되어 도서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1004대교와 연계되어 서해안 관광사업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개통에 앞서 암태주민을 축하하고 추포대교 건설을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29일(월) 11:00에 뜻깊은 개통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추포대교 개통으로 지역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사업에 비금~추포 연도교 건설사업이 반영되길 기대한다”며 국토교통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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