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 ‘제 4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에  ‘청년자문단’ 참여

한국섬진흥원 ‘제 4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에  ‘청년자문단’ 참여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3.07.1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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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명 8개국 청년 봉사단 50 여명과 교류…무한한 가능성, 기회·가치 재발견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한국섬진흥원 청년자문단이 전남도가 개최하는 ‘제4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이하 워크캠프)에  참여하며 섬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재발견했다. 

‘제4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는 전남도 섬발전지원센터와 국제워크캠프기구, 섬마을인생학교 등이 주관, 기획했으며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신안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섬진흥원 청년자문단이 제4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에 참여 도초도 자산어보 촬영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섬진흥원 청년자문단이 제4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에 참여 도초도 자산어보 촬영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워크캠프’는 서로 다른 문화권 청년이 모여 함께 생활하며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전남도가 ‘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홍보를 위해 제4회 워크캠프에 ‘섬’과 ‘청년’을 연결 지었고, 여기에 한섬원 청년자문단이 참여하게 된 것이다. 

19-45세 30여명으로 구성된 한섬원 청년자문단은 관광, 생태(문화) 등 두 분과로 나눠져 자유롭고 다각적인 관점에서 섬 발전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도초도는 한국섬진흥원과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3년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으로 관광 측면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생태 측면 두 가지 모두를 품고 있는 곳이다.

이번 워크캠프에는 한국섬진흥원 청년자문단 10명을 비롯해 한국, 프랑스, 멕시코, 튀니지, 인도네시아, 스페인,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8개국 청년 봉사자 50여명이 참여했다.

박성현 한섬원 청년자문단장(목포대 교수)은 “도초도는 수국축제 기간 중 2만여명이 다녀갔지만 평상시에는 발길이 매우 뜸한 곳”이라면서 “도전적이고 참신한 청년들의 생각과 목소리가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섬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섬과 청년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어, 이 둘의 만남은 무엇보다 특별하다”면서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 기회와 가치를 재발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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