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제작사 에이스메이커 스튜디오는 13일 ‘기생충’의 각본을 맡은 한진원 작가가 연출한 ‘러닝메이트’의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는 봉준호 감독과 함께 영화 ’기생충‘으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수상한 한진원 작가의 연출 데뷔작이다. 작품은 모범생 ‘세훈’이 이미지 쇄신을 위해 러닝메이트로 전교학생회 선거에 나가면서 점차 선거의 핵심으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본격 명랑 정치 드라마다.전교학생회 선거를 통해 학생들의 희로애락을 그려내 전에 없던 학원물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손석구와 김성철이 장강명 작가의 소설 ‘댓글부대’를 원작으로 한 영화에 주연으로 나선다.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영화 ‘댓글부대’에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의 캐스팅을 확정, 6일 크랭크인 했다고 7일 밝혔다.영화 ‘댓글부대’는 제보를 통해 온라인 여론을 조작하는 댓글부대를 알게 된 기자 ‘임상진’이 사건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거대한 권력의 실체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손석구는 대기업 횡포를 고발하는 기사를 냈다가 정직 당한 뒤 복직을 노리는 기자 ‘임상진’ 역을 맡을 예정이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총선이 다가오면서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문재인정부에 친중국 또는 친북한 프레임을 씌우거나 좌파로 몰아가기 위한 허위조작정보가 온라인을 떠돈다. 심지어 중국인들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개입한다는 ‘차이나 게이트’마저 번진다. 야당도 맞장구치며 의혹을 부풀린다. 특히 거짓 의료정보가 떠돌아 공포와 불안을 조장하기도 한다. 청와대와 정부 각부처는 가짜뉴스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경찰도 적극 수사에 나섰다. 가짜뉴스는 불신과 불안을 조장할뿐더러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중대범죄이기 때문이다. 최근 온라인
매일 보도지침을 내려보내 언론을 통제하던 1980년대 전두환 독재정권 시절. 신문사 편집국에는 7개 정보기관의 기관원(언론사 출입기자)들이 신문사 편집국에 상주하며 기자들을 사찰했다. 기자들의 동향을 파악하여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 블랙리스트는 강제해직 언론인을 선별하는 기본자료로 활용됐다. 이들의 주임무는 보도지침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감시하는 것이었다. 국정원 보안사(기무사) 문공부홍보조정실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대부분 경찰 소속이다. 치안본부(경찰청)를 비롯한 일선 경찰의 정보관들이다. 이른바 ‘정보경찰’이다.정보경찰은 범죄나 국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분노와 갈등을 부추겨 인터넷 생태계를 교란하는 ‘2세대 댓글부대’의 활동을 다룬 ‘극단 바바서커스’의 연극 ‘댓글부대’가 오는 15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막이 오른다.연극 ‘댓글부대’는 가면과 신체연극에 기반 한 경쾌한 연출과 속도감, 시청각을 만족시키는 무대디자인을 통해 인터넷 공간을 무대 위에서 구현하며, 원작소설의 감동을 뛰어넘는 동시대 연극적 감각을 바탕으로 촛불 전후, 대한민국을 들여다본다.아울러, 동시대의 연극언어와 감수성을 바탕으로 2013년 이후 인터넷 댓글부대의 흥망성쇠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