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완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의 기본 계획 용역이 예정보다 4개월여 앞당겨 완료됐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은 도립수목원으로 운영 중인 국내 최대 난대림 완도수목원 부지(381ha)에 국비 1475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사업 추진 과정 중 기본 계획은 사업 추진 방침과 콘셉트, 구상, 배치 등 전반적인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는 절차로 사업 성패와 연결되는 중요한 단계이다. 완도군은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이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연계되어 지역에 큰 이점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가 소중한 사람과 연말연시를 더욱 뜻깊게 보낼 12월 여행지로 광양 구봉산 전망대, 함평 돌머리 해변, 완도 해양치유센터, 진도 세방낙조를 선정했다.광양 구봉산 전망대는 순천, 여수, 하동, 남해까지 광양만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일출, 일몰 명소다. 야간 경관도 아름다워 한국관광공사 ‘2020 한국 야간관광 100선’에 이어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전망대 내부에 설치된 망원경을 이용해 광양만의 풍경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카페에서 ‘매화 아이스크림’
한해가 서서히 기울어 간다. 긴긴 코로나가 끝나는가 싶더니만, 다시 불경기가 우리네 마음을 웅크리게 한다. 가진 풍파로 힘든 시간들 때문일까. 파도소리 철썩철썩 부서지는 소리가 위안이 된다. 이제는 훌훌 털어버릴 시간. 나를 돌아보고 비우는 시간이다. 그런 여정에 여행만한 것도 없다. 본지는 창간 10주년 여행특집으로 섬문화연구소가 선정한 “가고싶은 겨울섬 BEST 10’”을 마련했다. “겨울여행에 제격인 섬, 바다, 등대를 찾아서”라는 부제처럼 연말연시를 맞아 추억과 치유의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다. 파도처럼 역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오 원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한국섬진흥원 본원에 K-섬 연구·교육·문화 복합공간인 ‘K-Island Multi Complex’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K-Island Multi Complex’(이하 ‘멀티 컴플렉스’)는 세계 섬 허브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중장기 발전전략인 ‘한국섬진흥원 발전, Grand Design’에 담겼다.한국섬진흥원의 마스터 플랜 ‘Grand Design’은 오동호 원장이 초대 원장으로서 신생기관의 백년대계를 마련한 하나의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섬에 대한 전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 완도군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이 ‘2023 여름철 걷고 싶은 숲길’로 선정됐다. ‘여름철 걷고 싶은 숲길’은 호수와 하천, 바다 등과 인접해 수려한 경관을 갖추고 주변 산림 등이 관리가 잘 돼 이용객이 많으며, 차별성 있는 우수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을 선정 기준으로 하여 전문가의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정했다.약산 해안 치유의 숲은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바다와 산림이 복합된 숲으로 산림 및 해양환경과 자원을 활용해 심신을 치유하는 해양치유를 동시에 할 수 있어 매력적인 곳이다. 약산 해안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국토부에 남해안을 세계적 해양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필요성을 제안했다.김영록 지사는 9일 사회기반시설(SOC), 국가산단 등 전남 현안사업의 정부 정책 반영 방안을 논의하는 ‘국토부-전라남도 지역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도를 방문한 문성요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과 사전 면담을 갖고 전남 현안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12월 부산시장, 경남지사와 체결한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 상생 협약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흑산공항 건설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흑산공항 예정지의 국립공원 해제를 위한 ‘제3차 국립공원구역조정 타당성조사’안이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어 2026년 개항이 가능해졌다.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는 지난 31일 회의장소 19충 대회의실에서 제136차 회의를 열고 흑산공항 예정지 공원해제 등이 포함된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을 가결 했다. 흑산공항은 2020년 개항 예정이었으나, 지난 2016년부터 ‘다도해해상 국립공원계획 변경’심의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우리나라 동서남북을 잇는 둘레길의 남해안 구간인 ‘남파랑길’의 90개 코스 중 전남 완도를 한 바퀴 도는 86·87·88 코스(총 57.8km)는 청정바다, 난대 숲 등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걷고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남파랑길 86코스(24.5km)는 동부 어촌마을을 따라 걷는 길이다. 옛 남창교 건너편에 보면 ‘완도 남파랑길’ 안내판이 있다.남파랑길 86코스는 옛 남창교부터 작은 포구와 형형색색 지붕이 인상적인 완도 동부 어촌 마을과
새해가 밝았다. 새해는 좀더 새로워야 하겠다. 삶도 마음도 새롭게 일렁이며 물결쳐야 하겠다. 저마다 긴긴 코로나로, 가진 인생풍파로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 이제는 훌훌 털어버리야 한다. 새로운 마음으로 설레이는 파도처럼, 어푸어푸 이 한 세상 헤치고 출렁이며, 그런 역동적인 삶을 살아야 하리라. 그런 마음을 다지듯 저 바다의 일출을 바라본다. 그리고 푸른 파도가 밀려와 통쾌하게 부서지는 백사장을 거닌다. 그렇게 우리네 사랑과 우정, 추억을 일구는 뜻 깊은 여행이라면 얼마나 좋으련. 그래서 새해 새 마음으로 떠나는 나만의 특별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가 2023년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 도정, 균형발전의 중심지, 행복공동체 건설 등에 매진하겠다는 3대 도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2년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 성과와 2023년 도정 방향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올 한 해 전남 대도약을 견인할 국고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실제로 내년 국고예산 역대 최대 8조 6천500억 원 확보 차세대 그리드 반도체, 그린수소 에너지섬,
전남의과대학 설립 이제는 국가가 나서야흑산도 공항 건설 공감대 형성 중앙정부 강력 건의 할 터[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지난 한 해 도정을 정리하며 가장 아쉬운 점은 전남의과대학 유치와 흑산공항 건립이 아직 정확하게 처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7일 2022년 송년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 성과와 2023년 도정 방향을 발표하며 가장 아쉬웠던 도정으로 전남의대 설립과 흑산공항 건설 문제를 꼽았다. 전남의과대학은 전남 도민들의 30년 숙원 사업으로 지난 1990년부터 추진 됐지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을 찾아가 국립갯벌습지정원 조성,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조승환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국립갯벌습지정원 사업과 완도에 들어설 서남권 해양문화 거점시설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의 2023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반드시 선정되도록 함께 협력해나가자고 요청했다. 또한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개발과 관련해 ‘여수박람회법’과 ‘항만공사법’ 개정안이 지난달 2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완도군은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장보고공원과 상왕산 정상을 잇는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에 군은 지난 16일 케이블카 설치에 뜻을 모은 ㈜브이산업, ㈜대영스틸산업, ㈜사랑방미디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브이산업 송용욱 대표, ㈜대영스틸산업 박정환 대표, ㈜사랑방미디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케이블카는 장보고공원에서 완도의 명산인 상왕산(해발 644m) 정상까지 총 3.6km 구간에 캐빈 50대, 승강장 2개소, 전망대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케이블카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완도군이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문화관광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로써 군은 제23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산업경제 부문 대상을 시작으로 5년 연속 수상을 하며 행정력을 인정받게 됐다.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며, 열린혁신과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환경안전 등 7개 부문에 대해 1차로 정량 평가, 2차 정성 평가, 3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엄정하게 선정한다.완도군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언택트 관광 ‘별 볼일 있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완도군 약산면에 해동리에 건립된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준공식이 지난 22일 진행됐다.이날 준공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허궁희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약산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백신 3차 접종자로 한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은 완도군 약산면 해동리 산 123-2번지 일원에 60ha 면적으로 조성된 전국 최초이자 유일의 해안 치유의 숲이며, 사업비 약 60억 원이 투입된 산림·해양치유 거점 사업장이다. 해당 사업은 국민 건강 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시가 산업구조의 체질을 혁신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도시로 나아갈 방침이다.목포의 산업은 조선업에 편중되어 있고, 전통산업인 수산업은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못해 고부가가치 창출에 한계가 있으며, 도·소매·숙박업 및 기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비중(62.8%)도 높아 소비도시로 평가받고 있다.이런 취약 산업구조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 대체로 낮은 고용률과 높은 실업률을 보이 있어 고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22일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호젓한 겨울 바다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 가능하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고 나 홀로 사색하는 그런 바닷가였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새해 새날을 기리며 나에게 소망하고 스스로 다짐할 수 있는 그런 의미 있는 장소이면 좋겠다. 그래서 희망의 불빛을 비추는 ‘등대 10경’을 준비했다. 옹진군 연평도는 인천항에서 122㎞ 떨어진 해상에 있다. 여객선으로 2시간 소요된다. 본래 해주군에 속했던 것이 8.15해방 후 38선 이남 옹진군에 편입됐다. 연평도는 우리나라 3대 황금어장으로 통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는 일(work)과 휴식(vacation)을 즐기는 새로운 여행트렌드인 워케이션(workation) 최적지로 목포시, 여수시, 강진군을 선정했다.역사와 예술, 낭만의 도시인 목포는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문화와 생활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문화공간인 근대역사의 거리를 시작으로 유달산, 삼학도, 목포항구포차, 평화광장 등과 연계한 휴식과 낭만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세 개의 섬을 잇는 아담한 다리로 연결한 삼학도공원과 노래 ‘목포의 눈물’을 부른 고 이난영(1916~1965) 여사를 기념한 이난영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가 도예산 11조, 내년 국고 8조 원 시대를 여는 등의 올 한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새해엔 ‘환태평양시대, 신해양‧친환경수도 전남 건설’ 원년으로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남의 미래 100년을 제시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1년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7대 분야 미래발전 전략을 포함한 2022년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전남도는 올 한 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국고예산 등을 대거 확보했다. 실제로 올해 도 예산사상 최초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정남진은 정동진이 서울 광화문의 정 동쪽에 위치한다는 데서 착안해 장흥군이 정 남쪽 해안을 지역 브랜드로 만든 것이다. 정남진 좌표점은 장흥군 관산읍 신동리. 정남진 해안선은 장흥군 안양 수문에서 대덕 옹암까지 42.195㎞이다. 정남진 전망대에 오르면 득량만과 소록도, 거금대교, 완도, 금일도 등 올망졸망한 다도해 비경을 조망할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가면 다양한 볼거리와 풍부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다.장흥군 회령포는 이순신 장군이 1597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