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2023시즌 메이저리그(MLB)를 수놓은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와 감독 가운데 최고의 상이라는 영예를 거머쥘 선수는 누구일까.MLB 사무국은 7일(이하 한국시각) 2023시즌 최우수 선수(MVP)·사이 영 상·신인왕·감독상 후보를 공개했다.후보는 각 리그 각 부문마다 3명씩 총 24명이 선정됐다. 포스트시즌 성적은 반영하지 않으며,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투표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된다. 투표는 1위부터 10위에게 포인트를 차등 분배하는 포인트제 방식으로 실시됐다.수상자는 오는 14일 신인왕을 시작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한국관광공사의 ‘2021-2022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안심관광지 125선’에 고흥 쑥섬, 신안 퍼플섬 등 10개소,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곡성 섬진강 침실습지 등 3개소 등 전남관광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내외국인 방문 안심관광지 선정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관광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국내 최적의 관광지다. 전국적으로 비대면‧안전여행이 관광흐름의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전남 관광지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유럽 챔피언 이탈리아와 레반도프스키가 이끄는 폴란드도 월드컵 본선 직행에 실패했다. 전날 호날두의 포르투갈, 이브라히모비치의 스웨덴에 이어 이들까지 합류하면서 유럽 PO는 말 그대로 박 터지게 생겼다.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소재 윈저 파크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C조 8차전에서 북아일랜드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4승 4무, 승점 16점으로 조 2위가 된 이탈리아는 각 조 1위에만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놓치게 됐다.이로써 유로 2020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백도는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 딸린 무인도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이 섬은 남해의 해금강으로 불린다.여수항에서 거문도까지 114.7㎞, 거문도에서 다시 동쪽 끝으로 28㎞ 더 가면 백도를 만난다. 섬 면적은 0.64㎢, 해안선 길이는 3.7km로 망망대해에서 홀로 물결치는 백도는 남해 최남단 에 위치해 지도를 펼쳐 놓고 보면 백도 남쪽으로는 더 이상 섬이 없다. 지도에서 서쪽으로 손가락을 쭉 그어 가다보면 횡간도, 추포도 등 제주해협의 추자군도와 만난다. 거문도에서 파도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금오도는 여수시에서 남쪽으로 20km 해상에 있다. 여수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금오도 가는 배를 탔다. 가장 먼 항로이지만 가막만 일대 작은 섬들을 둘러보며 가고 싶었다. 짧은 항로를 이용할 경우 백야도~함구미항 12.67㎞, 돌산도 신기항~여천항 8.1㎞ 거리다.철부선 맨 앞자리는 만물트럭이 차지했다. 고령인구가 많은 섬사람들에게 만물트럭은 반가운 손님 중 하나다.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는 만물트럭은 섬에서는 움직이는 슈퍼마켓으로 통한다. 만물장수는 할머니들 말동무이자 개인적으로 주문한 생필품을 구입해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가 항만구역 방파제인 ‘테트라포트’ 추락사고 제로화를 선언하고 나섰다.전라남도는 최근 항만구역에서 빈번히 발생한 테트라포트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항만시설 출입통제구역을 지정하고 울타리, 지능형 CCTV, 추락방지 그물망 등 안전시설을 확충키로 했다고 밝혔다.테트라포트는 파도나 해일로부터 방파제 등 항만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쌓아둔 원통형 기둥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표면이 둥글고 미끄러운데 지지대나 손잡이가 없어 추락하면 스스로 탈출하기 힘들어 바다의 블랙홀로 불린다.특히 지난해 전국적으로 사진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종화 기자] 시는 ‘아침마다 쓸어내는 방 먼지에’ 있다이렇듯 시의 내용을 우리네 역사와 사회와 현실에서 찾는 김준태 시인은 ‘참깨를 털면서’(창비), ‘나는 하느님을 보았다’(한마당), ‘국밥과 희망’(창비), ‘불이냐 꽃이냐’(청사), ‘넋통일’(전예원), ‘아아 광주여, 영원한 청춘의 도시여’(실천문학사), ‘칼과 흙’(문학과지성사) 등의 시집을 내고, ‘꽃이, 이제 지상과 하늘을’(창비) 통치하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그리고 “내일 우린 사람 모양으로/아름다움 하나로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통일을 꿈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나로도는 고흥반도에서 25km 떨어져 있다. 옛날 중국 상인들이 이 바다를 지나다니면서 “바람에 펄럭이는 낡은(老) 비단(羅)같은 섬”이라고 불렀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섬 풍광도 주민들 인정도 비단결 같은 섬이다. 섬은 내나로도와 외나라도로 구분한다. 1994년 고흥반도에서 섬으로 연륙교가 이어졌고, 다시 1년 후 섬과 섬 사이로 연륙교가 더 이어져 승용차로 이동이 가능하다. 고흥읍에서 건너갈 때 첫 섬이 내나로도이다. 조선시대 말 목장 터였던 나로도는 들판과 바다와 섬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 국가이다. 드넓은 바다와 수많은 섬들은 우리네 삶의 터전이자 역사와 문화가 움트고 작동하는 곳이다. 약소국일 때는 침략의 아픔을 세계 11위 경제적 위상을 확보한 지금에는 세계 경쟁력의 상징이 되는 바다. 바다는 수출입 통로이자 학술, 레저, 해양문학의 보고이기도 하다. 이런 중요성 때문에 본지는 매주 화요일 ‘박상건 시인의 섬과 등대여행’ 42회째 연재 중이고 주말판에 ‘알자흥(알고보면 자랑스럽고 흥미로운) 바다이야기’를 상, 중, 하로 나눠 연재한다.알자흥(알고 보면 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겨울철에 갈만한 섬을 소개한다. 늦가을 분위기와 초겨울 분위기에 딱 맞는 그런 섬 여행코스는 어디일까. 남해안에 통영이 있다. 통영에서는 한산도, 소매물도 등 아기자기한 섬들과 연계 여행이 가능하다. 영남권의 소소한 지역문화를 접할 수 있다. 남서해안에서는 호남권의 수려한 풍광과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서해안 섬은 접근성이 용이하고 섬 여행과 낚시 초보자도 훌쩍, 떠나 낚싯줄을 던져 망둥어 입질을 즐길 수다. 무의도와 실미도이다. 그 섬들을 소개한다. 먼저 소개할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이 봄날에는 남도 명품길을 따라 온가족 함께 봄나들이를 떠나보자.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2018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봄 프로그램에 해남 달마고도와 고흥 미르마루, 완도 청산도 슬로걷기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10곳 가운데 전남은 3곳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남 달마고도는 전라남도에서 조성한 대표적인 ‘남도 명품길’ 중 하나다. 지난해 11월 완공된 이후 주말마다 전국에서 탐방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땅끝의 아름다운 절집 달마산
경남 거제에서 전남 고흥까지 남해안 리아스식 해안선을 따라가는 여행코스가 개발돼 내년부터 시범관광을 시작한다.국토교통부는 경남 거제도에서 고흥반도 해안도로를 연결해 ‘남해안 발전 거점 조성 기본구상’을 수립했다. 이 구상에 따르면, 경상남도 남해~하동~통영~거제도와 전라남도 고흥~여수~순천~광양 등 8개 시군을 잇는 해안도로를 정비하고 곳곳에 볼거리 등을 연결한 관광 거점 명소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국토부는 사업 추진을 위해 15개의 중점사업을 확정했고 이중 사업 효과가 높을
2012 NL 신인왕, 2014 NL MVP 수상 위업5년차 시즌에 전설적 타자들과 비교되는 위상[OSEN=미니애폴리스(미국 미네소타주), 조인식 기자] 지금 메이저리그는 브라이스 하퍼(24, 워싱턴 내셔널스)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타율 3할3푼, 42홈런 99타점으로 내셔널리그 MVP를 거머쥔 그는 더 큰 목표들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신인왕(2012)과 MVP는 그 과정에서 얻은 부산물로밖에는 안 보일 정도로 하퍼는 앞만 보고 달리는 기관차 같은 발전 속도를 보이고 있다.하퍼는 26일(이하 한국시간)까지 18경기
[OSEN=김태우 기자] 흔히 투수의 어깨는 쓰면 쓸수록 닳는다고 말한다. 물론 이에 반대되는 ‘단련론’을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점차 투수 활용은 철저한 ‘분업화’로 가는 추세다. 메이저리그(MLB)에서는 투구수나 이닝 제한이 점점 철저해지는 분위기가 읽힌다.이런 흐름에서 지난해 첫 144경기 체제를 경험한 KBO 리그의 화두 중 하나가 바로 몇몇 불펜 투수들의 잦은 등판과 투구수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올 시즌 초반 지난해 ‘많이 던진’ 여파를 받고 있을까, 아니면 단련된 어깨가 별다른 문제를 드러내지 않고 있을까. K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