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의 연승일까, 두산 베어스의 반격일까. 두 팀의 핵심 선발 투수들이 팀의 승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NC와 두산은 24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 2연전 2번째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전날 NC는 너무나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타선이 상대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에 틀어 막혀 고전했지만, 불펜진을 상대로 7~9회에만 4득점 하며 끝내기 승리를 수확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내친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를 덮친 부상의 마수가 가라앉을 줄을 모른다. 이번에는 김영규마저 피해가지 못했다.NC 구단은 28일 “김영규가 왼쪽 팔꿈치 미세 불편함으로 병원 검진을 위해 한국으로 귀국했다”라고 알렸다.이미 선수 3명을 부상으로 귀국시킨 NC 구단에 나온 4번째 ‘중도 하차자’다. NC는 앞서 2일 투수 전사민이 내복사근 부분 파열로 귀국한 데 이어, 내야수 오영수와 박주찬도 각각 햄스트링 부상과 무릎 연골 파열로 훈련을 멈췄다.1군 ‘기대주’ 3명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도 뼈아픈데, 주축 투수인 김영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가을야구 행보를 마쳐야했던 NC 다이노스의 올 시즌 과제는 토종 선발 투수 발굴이 될 것으로 보인다.NC는 지난달 30일 미국으로 출국해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비교적 조용한 스토브리그를 보낸 NC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는 선발 로테이션 정립이다. 전반적인 선수단 변화는 크지 않지만, 선발진은 이야기가 다르다.일단 외국인 원투펀치가 모두 팀을 떠났다. 지난 시즌 KBO리그 MVP를 수상한 에릭 페디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kt 위즈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의 비FA(자유계약선수) 다년계약이 임박했다.kt 위즈는 23일 “고영표와 비FA 다년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5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긍정적으로 세부 조건을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5년, 계약액은 100억 원을 기준점으로 초대형 계약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고영표가 5년 100억 원에 사인할 경우 SSG 김광현(4년 151억 원), NC 구창모(6년 125억 원)에 이어 비FA 다년계약 투수 계약 규모 3위에 오르게 된다. 그 밖에 롯데 박세웅이 5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 투수진의 ‘언성 히어로’였던 신민혁은 생애 첫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영웅’으로 발돋움했다.신민혁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이날 신민혁의 어깨는 무거웠다. 비록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14-9로 격파하긴 했으나 선발 투수였던 태너 털리가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해 걱정을 키웠다.‘에이스’ 에릭 페디는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1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오른팔 타박상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삼성 라이온즈 김성윤과 NC 다이노스 김영규를 대표팀에 새로 발탁했다. 관심을 모았던 NC 구창모의 합류는 최종 불발됐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한국야구협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야구 대표팀 선수단 24명 가운데 대회 기간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이기 어렵다고 판단된 2명에 대해 교체를 확정했다”라고 밝혔다.대표팀에서 제외되는 두 선수는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구창모다.이정후는 지난 7월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7연승을 질주하며 뜨거운 9월을 보내는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에릭 페디를 내세우는 NC 다이노스를 잠실로 불러들인다.두산과 NC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양 팀의 시즌 13번째 맞대결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두산은 요즘 기세가 심상찮다. 가을야구 경쟁 중인 KIA 타이거즈의 연승 행진을 저지한 두산은 지난 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 승리를 시작으로 한화 이글스, SSG 랜더스를 꺾더니, 원정에서 다시 만난 KIA를 상대로 스윕승을 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퓨처스리그에서 부상 복귀 후 첫 실전에 나섰다.구창모는 19일 오후 1시 전북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퓨처스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이날 경기는 부상에서 회복한 구창모의 첫 실전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구창모는 지난 6월 2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왼팔에 통증을 느껴 공 5개만 던지고 교체되더니, 전완부 굴곡근 손상과 피로골절로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했다.와일드카드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던 구창모의 장기 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오는 23일 시작된다. 47억 아시아인의 시선이 집중되는 이 무대에서 태극전사들은 금메달을 향해 그동안의 노력을 쏟아붓는다. 2024 파리 올림픽을 약 1년 앞두고 있는 만큼, 세계를 상대로 싸우기 전 아시아에서의 경쟁력을 먼저 입증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에 데일리스포츠한국은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도전을 응원하며 주목할 만한 10인의 태극전사를 소개한다.(편집자주)[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올 시즌 빼어난 활약으로 한국 야구 최고의 기대주로 올라선 문동주(한화 이글스)는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금메
[부산=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제 역할을 하며 팀의 승리를 이끄는 선수를 ‘칭송받지 않는 영웅’이라는 뜻에서 ‘언성 히어로’(Unsung hero)라고 흔히 부른다. 올 시즌 신민혁이 NC 다이노스에게 그런 존재다.신민혁은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2위 싸움, 롯데전 상대 전적 우위에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라는 의미까지 더해져 이날 선발 투수에게 가해지는 부담은 상당했다. 그러나 신민혁의 투구 내용은 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선수들의 부진과 부상으로 선발진에 구멍이 나 있는 NC 다이노스에게 최성영의 활약은 한 줄기 빛과도 같다.최성영은 2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올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LG 타선을 맞이했지만, 최성영은 주눅 들지 않고 공격적인 투구로 맞상대했다. 6회까지 소화한 최성영은 이날 6이닝 68구 5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고, 팀이 5-3으로 이기며 시즌 5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1·2위 맞대결에서 '2승 6패' 상대 전적 열세로 전반기를 2위로 마친 SSG 랜더스가 후반기 시작부터 선두 탈환을 위한 LG 트윈스 원정길에 나선다.오늘(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SG와 LG의 주중 3연전 첫 경기가 펼쳐진다.SSG는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1승 4패를 기록하며 최근 승률 3할로 우울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자랑이었던 마운드의 몰락과 기회에서 한 방을 날릴 타선의 부진이 겹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타율 5위(0.259), 평균자책점 7위(4.05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가 전력 보강을 위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NC와 LG는 18일 외야수 최승민과 투수 채지선을 맞교환하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이번 트레이드는 양 구단이 팀에 필요한 자원을 물색하는 과정에서 성사됐다.LG는 외야수로 기용하려던 오스틴 딘과 신민재가 모두 내야에 정착하고, 김현수의 지명타자 출전과 이천웅의 불법 도박으로 인한 징계 등으로 외야 뎁스가 약해진 상황이었다. 여기에 ‘뛰는 야구’를 지향하는 염경엽 감독의 방향성과 맞물리며 주력이 좋은 외야수인 최승민을 원한 것
[고척=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1선발 에이스 투수 안우진이 지난 경기 5실점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까.키움과 NC 다이노스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키움은 안우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안우진은 명실상부 키움의 에이스다. 올 시즌 15경기 5승 4패를 올렸고, 탈삼진과 투수 승리기여도(WAR) 모두 1위를 기록 중이다. 키움은 김준완(우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이원석(1루수)-김웅빈(지명타자)-송성문(3루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점점 길어지는 NC 다이노스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NC는 지난 1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즌 8번째 맞대결에서 6-7로 패했다.이 패배로 NC는 루징 시리즈를 확정지었다. 그나마 2위 SSG 랜더스와 4위 롯데 자이언츠가 모두 패해 승차를 유지한 게 다행. 다만 SSG에 6경기 반을 뒤처진 반면, 롯데와는 단 반 경기 차에 불과해 3위 자리는 여전히 위태롭다.지난달 중순만 해도 기세를 올리며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하던 NC였지만, 최근 10경기에서 5연패를 포함해 2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5연패 수렁에 빠진 NC 다이노스를 에릭 페디가 구해낼 수 있을까.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양 팀의 시즌 10번째 맞대결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전날 경기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챙긴 두산은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 타선이 그다지 활약하지 못했지만, 최원준의 호투는 팀 분위기에 분명한 호재였다. 4위 롯데 자이언츠에 한 경기 뒤진 5위에 자리한 두산은 이날 승리하면 3연승을 질주해 추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두산은 장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전반기 마무리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 KBO리그 선두권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지난주 KBO리그의 선두권 순위 그래프가 요동쳤다. LG트윈스는 지난주 6경기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SSG랜더스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SSG는 kt위즈에 루징시리즈를 내주고 롯데 자이언츠에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3승 3패를 거둬 2위로 하락했다.3위와 4위 자리도 뒤바뀌었다. 롯데가 3승 3패를 기록하는 동안 NC다이노스가 4승(1무 1패)을 수확해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중위권과 하위권도 순위 변동이 있었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재활에 임하고 있는 NC다이노스 좌완 투수 구창모가 와일드카드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승선했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과 상무 야구단의 최원준도 와일드카드로 뽑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9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을 확정했다.명단 안에는 '와일드카드' 구창모의 이름이 있다. 구창모는 지난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개의 공을 던진 뒤 자진 강판했다. 두 차례 정밀 검진 끝에 팔꿈치와
[데일리스포츠한국 현경학 기자] NC 최성영이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 1회말 선발투수 구창모의 통증으로 인한 자진 강판으로 급히 투입되어 공을 던지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현경학 기자] NC 구창모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를 뜽 공으로 처리후 왼쪽 팔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