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울산 HD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운명의 한일전을 치른다.울산은 오는 17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 요코하마와 AFC ACL 2023-2024 4강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K리그 팀들 중에 유일한 생존 팀인 울산이 요코하마와 결승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이날 경기는 180분 중에 90분 전반으로 홈에서 반드시 기선제압에 성공해야 다가올 2차전 원정 부담을 덜 수 있다. 2차전은 오는 24일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펼쳐진다.울산은 ACL 토너먼트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황선홍호가 태국전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을 치른다. 이후 26일 오후 9시 30분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4차전을 펼친다.태국과의 2연전서 승리가 절실한 한국이다. ‘탁구 게이트’, ‘카드 게이트’ 등 잇따른 논란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는 대표팀은 승리를 통해 국민들과 축구팬들의 마음을 돌리고자 한다.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알힐랄이 알이티하드(이상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공식전 '최다 연승 세계 기록'을 경신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에 올랐다.2022년 대회 준우승팀인 알힐랄은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알이티하드와의 2023-2024 ACL 8강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1차전에서도 2-0으로 이겼던 알힐랄은 1, 2차전 합계 4-0을 만들면서 '4강행 티켓'을 품었다.이에 따라 알힐랄은 한국 국가대표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가 활약하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4위 경쟁 팀인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을 높혔다.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애스턴빌라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애스턴빌라전 3연패를 탈출한 5위 토트넘(16승5무6패·승점 53)은 애스턴빌라(4위·승점 55)와의 승점 차를 2로 바짝 좁혔다. 이로써 애스턴빌라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인 토트넘은
[신문로=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이 아시안컵 기간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마찰을 빚어 논란을 일으켰던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을 전격적으로 발탁해 비판 여론에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태국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2연전에 나설 대한민국 A대표팀 23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이날 황선홍 감독은 기자회견을 가져 선수 선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황 감독은 “코치 선발 후 그동안 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다. 국내 선수는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뮌헨의 유관력(有冠力)보다 케인의 무관(無冠) 기운이 더 강한 것일까. 뮌헨이 16년 만에 브레멘에 패하며 리그 1위 레버쿠젠과 승점 차가 7로 벌어졌다.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경기서 베르더 브레멘에 0-1로 졌다.뮌헨이 브레멘 상대로 패한 건 무려 16년 만의 일이다. 2008-2009시즌부터 리그 28경기 24승 4무로 극강의 우위를 점하고 있었기에 더욱 뼈아픈 패배다.승점 획득에 실패한 뮌헨은 리그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 주민규가 2년 만에 득점왕 타이틀을 탈환했다.울산 현대 공격수 주민규는 4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3에서 K리그1 최다 득점상을 수상했다.이로써 주민규는 제주 유나이티드 시절이던 2021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득점왕 자리에 올랐다. 그는 17골로 티아고(대전하나시티즌)와 동률을 이뤘지만, 총 2621분 출전해 2833분 출전의 티아고를 제쳤다. K리그는 득점 수가 같을 경우 출전 경기 수와 출전 시간이 더 적은 선수가 타이틀을 가져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토종 공격수 주민규의 1위 수성 혹은 외국인 공격수 티아고의 역전. K리그1 득점왕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계속된다.이번 주말 하나원큐 K리그1 2023 최종 38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2일에는 파이널B, 3일에는 파이널A에 속한 팀들이 일제히 맞붙는다.울산 현대가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최종 라운드에서는 득점왕과 도움상 등 개인상 수상자가 결정된다.37라운드까지 K리그1 득점 1위는 17골을 넣은 울산의 주민규다. 그 뒤를 대전하나시티즌의 티아고가 16골로 바짝 뒤쫓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누구보다 득점에 대한 욕망이 큰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고도 주심의 판정이 잘못됐다는 어필을 해 화제다.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르는 2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소재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5차전 경기서 페르세폴리스(이란)와 0-0으로 비겼다.알 나스르 소속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 선발 출전해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공을 잡기 위해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괴물 공격수' 홀란이 발롱도르 수상 불발의 아쉬움을 게르트 뮐러상으로 달랬다.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은 3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게르트 뮐러상을 수상했다. 이는 1년간 최고의 골잡이로 활약한 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소속팀 경기와 국가대표 경기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차지한다.홀란은 "득점은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이라며 "욕심 없이 순간에 집중하며 예리한 플레이를 했다. 지난 시즌 느낀 이 감정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수원=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이강인이 한국 축구의 미래에서 현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월 A매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쳤다. 지난 12일 튀니지를 4-0으로 눌렀고, 17일에는 베트남을 상대로 6골을 퍼부으며 6-0 완승을 거뒀다.이번 2연전에서 단연 눈에 띈 선수는 이강인이었다. 튀니지전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A매치 데뷔골을 뽑아냈던 그는 10월 2연전서 3골 1도움으로 순식간에 공격포인트 4개를 추가했다. 자신의 이름 앞에 붙던 '한국 축구의 미래'라는 수식어를
상암=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이강인이 A매치 데뷔골에 더해 멀티 득점을 뽑아내며 클린스만호의 확실한 무기임을 증명했다. 그의 맹활약에 상암벌에 모인 6만 관중은 연신 환호를 보내며 뜨거운 열기를 쏟아냈다.이강인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 평가전서 후반 10분 한국의 첫 골을 뽑아냈다. 페널티 박스 바로 앞 오른쪽에서 얻어낸 프리킥의 키커로 나서 직접 왼발 슛으로 연결, 가까운 포스트로 정확히 공을 꽂아 넣었다.이어 2분 뒤에는 상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혼전 상황에서 공을 따냈고, 침착하게 뒤돌며 왼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황선홍호의 '홍길동' 정우영이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함께 득점왕 자리를 노린다.정우영은 4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 상대로 전반전에만 두 골을 뽑아내며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현재 정우영은 현재 득점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회 첫 경기인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1차전서 해트트릭으로 득점 감각을 뽐낸 그는 16강 키르기스스탄전서 멀티골, 우즈베키스탄전서 또 한 차례 멀티골로 6경기 7골을 기록 중이다. 경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손톱'이 통했다.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첫 경기서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번리 소재 터프 무어에서 끝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서 번리를 5-2로 대파했다.이로써 토트넘은 개막 후 4경기서 3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렸고, 번리는 3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이날 경기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그동안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중앙 지향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기회 창출에 주력했던 손흥민. 하지만 번리 상대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조영욱이 시즌 12호골을 기록한 김천이 이랜드를 꺾고 홈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김천 상무는 15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맞대결서 4-0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김천은 15승 3무 6패를 기록, 승점 48로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아울러 지난 6월 10일 16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 3-2 승리부터 홈 6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8경기(3무 5패) 무승의 늪에 빠진 이랜드는 7승 5무 12패(승점 26)로 K리그2 13개 팀 중 11위에 머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이 발매된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오는 3일 오후 7시에 브리즈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한국(홈)-독일(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89회차 배당률에서 한국의 고전이 예상될 것으로 집계됐다"라고 2일 밝혔다.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 방식은 최소 2경
울산=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울산이 마틴, 인천은 천성훈을 최전방에 내세워 승리를 겨냥한다.울산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12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현재 울산은 17승 2무 2패(승점 53)를 기록,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2위 FC서울(10승 7무 4패·승점 37)과 승점 16 차로 압도적인 1위다. 45골로 리그 최다 득점 1위, 21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 2위에 오르는 등 공수 밸런스도 좋다. 이날 경기 승리 시 6연승 달성이라는 좋은 동기부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4년 전에도, 이번에도 맞대결 승자는 한국이었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에콰도르를 3-2로 꺾었다.한국은 전반 11분 이영준(김천), 전반 19분 배준호(대전)가 연속해 득점포를 가동한 뒤 전반 36분 에콰도르의 저스틴 쿠에로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줘 전반을 2-1로 마쳤다.이후 후반 시작 3분 만에 최석현(단국대)이 머리로 결승골을 뽑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광주 출신 골잡이들이 친정에 비수를 꽂았다.FC서울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경기서 광주FC를 3-1로 꺾었다.이로써 광주전 9경기 연속 무패(7승 2무)를 달린 서울은 시즌 7승 2무 3패(승점 23)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1위 울산 현대(승점 31)와는 승점 8 차이다.최근 5경기 2무 3패로 힘이 빠진 광주는 7위(4승 2무 6패·승점 14)에 머물렀다.공교롭게도 이날 득점에 성공한 윌리안과 나상호, 박동진 등 3명의 서울 선수가 모두 광주 출신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홀란이 리그 34호 골을 터뜨리며 '단일 시즌 최다 골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를 등에 업은 맨시티는 EPL 선두로 올라섰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22-2023 EPL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엘링 홀란과 훌리안 알바레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76을 기록, 아스널(승점 75)을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아스널보다 1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의 역전 우승 가능성도 더욱 커지게 됐다. 최근 8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