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기상재해로 작년부터 사과와 배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대형마트 3사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과일은 '딸기'로 조사됐다. '국민 과일' 사과는 딸기에 매출 1위 자리를 내주고 2∼3위로 밀렸다.17일 이마트 등 대형마트 3사의 과일 매출 통계에 따르면 딸기는 2020년부터 국산 과일·수입 과일을 통틀어 연간 매출 1위에 올랐다.이마트에서 매출 1위 과일은 2020년까지만 해도 사과였으나 2021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 딸기가 차지했다. 롯데마트에선 2020년부터 작년까지 4년째 딸기가 매출 1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장성군이 새해 들어 첫 번째 아열대과일 수확 소식을 전했다. 주인공은 ‘레드향’이다.‘레드향’은 감귤보다 알이 크고 조금 더 붉은 빛깔을 띤다. 껍질을 벗기면 특유의 상큼한 향이 퍼진다. 맛은 새콤하면서도, 당도가 13브릭스(brix)에 이를 정도로 달다. 특히, 알갱이가 탱글탱글하고 과즙이 풍부해 뛰어난 식감을 자랑한다.비타민 씨(C)와 피(P)가 함유되어 겨울철 감기 예방은 물론 혈액 순환과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준다.장성지역에선 11농가 3.1헥타르(ha) 규모로 재배 중이다. 오는 2월까지 7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겨울철 대표 간식인 감귤 가격이 1년 전보다 10% 이상 올랐다.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감귤(노지) 소매가격은 10개에 3564원으로, 1년 전 3141원보다 13.5% 비쌌다.이는 평년 가격(2998원)과 비교하면 18.9% 높다. 평년 가격은 2018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치를 제외한 평균값이다.귤 가격 상승은 농산물 생산 비용이 전반적으로 오른 상황에서 다른 과일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대체품으로 귤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농촌진흥청은 소비자가 당도와 산도(신맛) 등 농산물 품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5개 품목의 ‘품질 표시(안)’을 개발, 정책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현재의 농산물 등급 분류에서는 크기, 모양, 색깔, 포장 내 고른 정도에 따라 ‘특, 상, 보통’을 필수로 표시하고, 추가로 당도 등을 표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데다, 농산물을 유통하는 농가, 산지유통센터(APC), 전자상거래 업체 등에서는 자체적으로 만든 표시 방법을 쓰고 있어 소비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제주도는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에 따른 규격 외 판매 금지된 감귤이나 덜 익은 감귤을 시장에 유통하는 행위를 자치경찰 등과 함께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도는 일일이 감귤밭을 도보로 살펴보는 한편 드론을 활용한 단속도 강화하고, 유통을 앞둔 감귤에 대한 사전 품질검사를 진행한다.조례 시행규칙에 따르면 온주밀감의 경우 과실 크기가 49㎜ 이상 71㎜ 미만이어야 하며 무게는 53g 이상 136g 미만이어야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맨눈으로 봤을 때 껍질이 상당히 부풀어 있거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식품·외식업체들이 지역 농가와 협업해 만든 '상생' 제품과 메뉴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지난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지난 달 전남 해남군과 지역 농산물 소비 증진을 위한 '우리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해남 녹차를 넣은 빼빼로를 출시했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상생 프로젝트에 대해 "우리나라의 훌륭한 농산물을 알리고, 빼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빼빼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궁금증을 일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우리 농산물이 더욱 맛있는 가공식품으로 재탄생한다.농촌진흥청은 최근 "이동통신(모바일) 농사 체험게임 '레알팜'을 개발한 ㈜네오게임즈와 협력해 국내 육성품종 고구마 '소담미'와 만감류 '윈터프린스'로 만든 가공식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두 기관은 지난해 2월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육성품종 농산물의 생산‧가공‧판매‧판촉(마케팅) 등에서 협력 사업을 벌이고 있다.먼저 고구마 소담미로 만든 말랭이(제품명: 달콤말랑 소담미스틱)는 원재료의 단맛과 부드러운 특성을 그대로 담은 영양 간식이다. 먹기 편하고 휴대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식약처가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된 콜롬비아산 아보카도를 적발하고 회수 조치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에서 기준치의 200배가 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주식회사 트릿지(서울시 서초구 소재)가 수입, 판매한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생산년도 2023년)로 모두 2만2080㎏이 수입됐으며 4㎏ 단위로 포장돼 판매됐다.이 아보카도에서는 주로 감귤류와 고구마 등에 사용되는 살균제인 티아벤다졸이 기준치(0.01㎎/㎏ 이하)의 20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제주산 노지감귤이 시장에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2월 중순 이후 제주산 노지감귤 도매시장 평균 가격이 5㎏ 상자당 1만원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노지감귤 5㎏ 상자당 가격은 20일 1만100원, 21일 1만100원, 22일 1만400원 등이다. 이는 지난 2021년산 8100원과 비교해 30% 상승했다. 또 2020년 같은 기간 거래된 2020년산 6770원보다 55% 올랐다.제주도는 노지감귤 도매가격이 1만원을 넘은 것은 최근 5년간 유례없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최근 들어 천혜향, 레드향, 한라봉 등 달고 풍미좋은 감귤이 고급 과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만감류로 일컫는 이들 품종은 일반 감귤나무(만다린)와 오렌지나무(당귤나무)를 교잡해 만든다. 만감류는 대부분 수확 시기가 1월에서 3월 사이로, 일반 감귤보다 늦어 일부를 제외하고는 연말에 시장에서 찾기가 힘들다.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에서 개발해 보급 중인 만감류 윈터프린스와 미니향이 12월 초부터 출하되는 장점을 내세워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2019년부터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농촌진흥청은 감귤 품종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일 년 내내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오늘(14일)까지 열리는 제주감귤박람회(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국산 품종 홍보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은 박람회 기간 행사장 안에 감귤연구소 홍보관을 운영하고, 자체 개발한 감귤과 레몬 16품종을 소비자와 농업인에게 소개했다. # 감귤계의 기대주, 새로 뜨는 품종▲미래향은 2019년 선발한 품종으로 당도는 12브릭스(°Bx), 산도는 1.1%, 무게는 150~200g이다. 12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한국섬진흥원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가을과 어울리는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9곳을 선정했다.이번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9곳은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과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물들었 섬’ 2곳, 누구나 걷기 좋은 길이 있는 ‘걸어봐 섬’ 5곳 천고마비의 계절, 맛있는 제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맛있 섬’ 2곳 등 3개의 여행 주제에 따라 선정됐다. 가장 먼저 가을의 대표 볼거리인 아름다운 단풍과 꽃을 감상하기 좋은 ‘물들었 섬’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고, 1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농촌진흥청은 최근 “레몬 품종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제라몬과 미니몬의 품종보호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작물의 품종보호 등록을 완료했다는 것은 품종의 품종 개량(육성) 내력이 명확하게 입증됐음을 의미한다. 품종보호 등록을 하면 품종 특성이 안정적으로 나타나는 보증된 레몬 묘목을 유통함으로써 품종 분쟁을 미리 막을 수 있다.농촌진흥청은 지난 2015년 국내 1호 레몬 품종 제라몬을 개발한 데 이어 2017년에는 2호 레몬 미니몬을 개발해 2019년부터 2개 품종을 보급해 왔다. 현재 우리 품종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지난 1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 달 반 동안은 일 년 중 유일하게 풋귤이 출하되는 시기이다. 농촌진흥청이 풋귤 유통 시기를 맞아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정보와 그동안 연구한 풋귤의 우수성을 소개했다.풋귤은 껍질 색이 초록색을 띠므로 청귤이라고도 불리지만, 제주 재래 귤인 청귤과 풋귤은 엄연히 다르다. 풋귤은 ‘풋’이라는 접두사에서 알 수 있듯 덜 익은 귤을 말한다. 풋귤은 ‘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유통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이용하기 위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여 시험 재배 중인 열대과일 애플망고를 첫 수확 한다.올해 수확하는 애플망고는 지난 1일부터 오는 중순까지 수확할 예정이다. 과중이 300~400g 정도며, 당도도 15브릭스 이상으로 향과 맛 모두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애플망고(망고‘어윈’품종)는 사과처럼 껍질이 붉고 과육에 탄력이 있어 맛이 좋아 최근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과일이다.센터는 2020년부터 우리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작물인 애플망고를 도입해 화분에 20주를 시험 재배해 왔으며,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제주의 상승세를 진두지휘 중인 남기일 감독이 K리그1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상' 5월 수상자로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남기일 감독이 선정됐음을 알렸다.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5월 치른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거뒀다. 획득 가능한 승점 18 중 13을 챙기면서 순위표에서도 2위(7승 5무 3패·승점 26)에 올라있다. 제주가 챙긴 승점 13은 5월 한 달간 K리그1 12개팀 중 가장 많은 승점 획득이다.제주는 5월 첫 경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인턴기자] 최근 5년 소비자의 과일 소비 경향이 어떻게 바뀌었을까. 농촌진흥청은 과일 소비 촉진 방안을 모색하고 품종 연구와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소비자패널 8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과일 선호도 변화와 요인’을 조사, 분석해 발표했다.최근 5년 사이 소비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과일은 사과이고, 적게 구매한 과일은 배로 나타났다. 과일을 구매할 때 여전히 대형마트를 주로 이용했지만, 코로나19로 집에서 가까운 동네 슈퍼나 온라인을 이용하는 비중도 증가했다.최근 5년간 변화된 소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이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의 최종 선발팀으로 ‘로스트에어’(Lost Air⋅이우경, 이다영, 박주영, 박민주)와 ‘크립톤’(Crypton⋅황수경, 정민주, 염인화)을 선정했다.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는 미술 장르에 한정된 공모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작가, 기획자, 연구자 등의 협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하여 시각예술의 새로운 플랫폼들을 실험하는 프로젝트이다. 2019년부터 향후 5년 간 매년 2팀씩 총 10팀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찬바람이 불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과일 감귤. 가격이 비싼 타이벡 귤은 무엇인지, 위가 좋지 않은 사람이 귤을 먹어도 될지,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가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감귤 관련 상식을 짚어 봤다. 감귤을 먹을 때 껍질을 까기 전 주물거리는 이들을 본적 있는가. 주물러 먹으면 더 달아진다는 속설 때문이다.감귤은 손으로 주물러 먹는다고 했을 때 실제로 주무르는 시간은 아주 짧다. 때문에 특정 성분 변화가 일어나 맛이 차이를 낸다고 보기 어렵다. 또한, 과학적으로 증명된 연구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국산 단감이 기존 일본 등에서 도입된 품종들과 차별화된 매력으로 국민들을 유혹한다. 사과와 배, 포도, 복숭아, 감귤과 함께 국내 6대 과일 중 하나로 꼽히는 감. 국민들에게 인기는 좋지만, 특정 품종 편중 현상이 심한 편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단감 품종 편중 재배로 인한 유통·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기 위해 각종 국산 단감 품종을 개발했다.현재 우리나라 단감의 90% 정도는 ‘부유’와 ‘차랑’ 등 1910년대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이다. 특히 부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