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남자 테니스 정현이 기다리던 부상 복귀 후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정현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디미타르 쿠즈마노프(183위·불가리아)에게 2-1(6-2, 3-6, 6-3)로 승리했다.지난 4월 고질적인 허리 부상을 털어내고 코트로 복귀했지만 5경기 연속으로 패배하며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복귀 후 6경기 만에 쿠즈마노프를 제압해 승전고를 울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날 정현은 부상 복귀 때보다 샷에 많은 힘을 실어 보내며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남자 테니스 간판 정현의 윔블던 테니스대회의 첫 상대가 내정됐다.윔블던 주최 측은 26일(한국시간) 남자 단식 예선 대진표를 공개했다. 이 대진표에서 정현은 1회전에서 불가리아의 디미타르 쿠즈마노프와 맞대결을 펼친다.정현은 허리 부상으로 오랜 기간 단식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랭킹이 없다. 부상으로 오랜 기간 결장한 선수들을 보호하는 프로텍티드 랭킹(PR) 제도를 활용해 159위로 인정받아 이번 대회 예선에 출전한다.29세로 정현보다 2살 많은 쿠즈마노프는 정현과 같은 오른손잡이로, 최고 랭킹은 지난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 핸드볼 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26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정읍시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핸드볼대회에서 전북 OB 어메이징팀(이하 전북 OB)이 챔피언부에서 최정상에 올랐다.이 대회는 선수 출신 제한이 없는 챔피언부와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챌린저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23개팀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예선 조1위로 본선에 진출한 뒤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한 전북 OB팀은 대전 이즈 유팀을 만나 13대11로 근소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체육회 여자 카누 실업팀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했다.26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제22회 파라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카누팀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 등 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먼저 K-1 500m에 출전한 최민지는 월등한 실력을 뽐내고 1위를 차지했고 K-1 200m에 나선 장현정과 이해랑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최민지·윤예나는 K-2 200m에서 2위를 기록했고, 윤예나는 황정아와 호흡을 맞춘 500m에서도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다.도 체육회 여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박강현-장우진 조가 조대성-조승민 조와 펼친 남자복식 결승 집안 싸움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장우진(미래에셋증권) 조(랭킹 없음)는 26일(한국시간) 튀니지 튀니스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튀니스 탁구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조대성-조승민(이상 삼성생명) 조(랭킹 없음)를 3-2(11-9 8-11 5-11 12-10 11-5)로 꺾고 우승했다.이로써 한국 남자 탁구는 2개 대회 연속 남자 복식 우승팀을 배출하며 이 종목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끝난 컨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및 UN 세계 요가의 날을 기념해 광주에서 개최한 ‘ACC 요가 축제’가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과 주한인도문화원, 대한요가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ACC 요가 축제’가 지난 24일 ACC 아시아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졌다.‘나를 찾아 떠나는 도심 속 요가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ACC 요가 축제’엔 참가자와 방문객 등 3,000여 명이 방문해 요가를 활용한 도시와 문화, 사람이 하나로 연결되는 치유를 경험
[베를린=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발달장애 선수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마지막 페이지를 완성했다. 2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가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에는 총 190개국에서 9000여 명의 발달장애인 선수가 26개 종목에 참가해 선의의 경쟁과 감동의 플레이를 펼쳤다. 대한민국은 12개 종목에 1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64개의 메달(금메달 25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16개)을 획득했다.국가별 순위는 알 수 없다.
[베를린=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부상을 달고 뛰어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센터 김다솔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독일 알렉산더 광장 농구장에서 펼쳐진 3X3 남자 농구 쿠바와의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초반부터 분전한 김다솔은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고, 결국 한국은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김다솔은 초반부터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상대적으로 피지컬이 좋은 쿠바 선수들과의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고, 득점도 해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다솔은 "우리가 연습을 많이 못 한 것도 있고, 기량이 조금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박원진이 전국육상선수권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박원진(속초시청)은 지난 24일 강원 정선군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10초 4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2위는 10초 49의 모일환(국군체육부대)으로 박원진과는 0.03초 차였다. 10초 55를 기록한 이정태(안양시청)는 3위에 올랐다.박원진은 전날 열린 100m 준결선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10초 26을 찍었다. 이는 올 시즌 국내 남자부 1위 기록이기도 하다.그는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실업 무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현역 복귀전에 나선 이원희 용인대 교수가 15년 만에 국제대회 승리를 맛봤다. 2008년 은퇴 후 첫 승이다.이원희는 지난 24일(한국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2023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남자 73kg 1라운드에서 알라바초우 루슬란 상대로 실격승을 거뒀다.벨라루스 출신으로 이번 대회에 개인중립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루슬란은 경기 시작 후 1분 44초에 금지 기술을 사용해 실격 판정을 받았다.2라운드에 진출한 이원희는 베크루즈 호다조다(타지키스탄)을 만나 접전을 펼쳤다. 그
[베를린=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대한민국 남자 농구 3X3 대표팀이 금메달보다 더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남자 농구 3X3 대표팀은 25일 독일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농구장에서 펼쳐진 3X3 농구에서 쿠바에 15-20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농구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체격 차이를 이겨내고, 21:7로 나미비아를 꺾는 등 이변을 속출했지만 결국 결승전에서 무릎을 꿇으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보다 값진 건 그들의 열정이었다. 초반 김다솔과 김민중의 득점으로 앞서나간 대표팀은 1
[베를린=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대한민국 역도의 희망 강원호가 스쿼트와 데드리프트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수영의 박우선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20일 여자 평형 50m 실격의 억울함을 풀어냈다. 강원호는 23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메세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역도 M18 스쿼트와 데드리프트에 참가했다. 스쿼트 1차 시기에서 230kg을 성공한 강원호는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캐나다의 애런 히긴스가 성공한 165kg를 1차시기부터 압도한 것이다. 히긴스가 2차 시기에서 177.5kg을 들어 올렸지만
[베를린=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대한민국 발달장애 국가대표 선수단 150명이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서 열전을 펼치고 있다.한국은 총 12개 종목(농구(3인제), 농구, 축구, 배구, 골프, 롤러스케이팅, 육상, 탁구, 수영, 배드민턴, 역도, 보체)에 참가해 전 세계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고 있다.‘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는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베를린 일대에서 한창 진행되고 있다. 190여 개국 7000여 명의 선수들이 시범 종목 하키를 포함한 26개 종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하이원리조트가 프로당구팀을 창단했다. 후원을 협약한 선수는 이충복, 임성균, 응우옌 둑 안 치엔(베트남), 응우옌 프엉 린(베트남), 루피 체넷(튀르키예), 이미래, 용현지 등 7명이다.하이원리조트 프로 당구팀은 8월 3일부터 열리는 프로당구협회(PBA) 팀리그 1라운드부터 하나의 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하이원리조트 선수들은 23일 정선에 있는 하이원리조트 본사에서 이삼걸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갖고 하이원 소속 선수로서 선전을 다짐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세계 일류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베를린=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공간에 갔다. 태극기를 단 손기정 선수 동상.1912년 10월 9일 평안북도 의주부에서 3형제 중 막내아들로 태어난 그는 한국인 최초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이자 1936년 8월 9일 독일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다.1935년 도쿄 메이지 신궁대회에서 2시간 26분 42초로 비공인 세계 신기록을 세운 그는 1936년 일제강점기 시절 일장기를 가슴에 달고 베를린 올림픽에 나섰다. 2시간 29분 19.2초라는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따낸 그는 동메달을 딴 남승룡과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대표팀이 나란히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오상욱(대전광역시청)과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2023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로써 한국은 지난 2019년부터 3개 대회 연속 남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에 성공했다.이번 단체전에서 남자 대표팀은 16강서 요르단, 8강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차례로 꺾은 뒤 4강에서 홈팀 중국까지 제압했다. 이어 열린 결승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개최한 전국 장애인 양궁대회가 인간 승리의 감동의 드라마를 남긴 채 성대하개 끝났다. 지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회 협회장배 전국 장애인 양궁선수권대회 겸 2024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은 그야말로 감동의 드라마가 쏟아진 대회였다.전국 36개 팀, 연인원 1,000여 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장애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회로 감동의 기록을 남겼다는 평가다. 영광군은 최근 각종 전국 대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소액 구매가 가능한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게임으로 스포츠토토를 건전하게 즐겨보세요!’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소액 구매가 가능한 프로토 승부식의 한경기구매 방식을 통해 스포츠를 더욱 건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토토에서는 스포츠 베팅의 진정한 재미와 건강한 구매환경을 만들기 위해 게임 당 최소 참여금액을 100원으로 지정해 놓고 있다. 최대 구매 한도 역시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는 5만원, 그리고 전국 6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현역 최고령 선수인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세계 697위)가 약 4년 만에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윌리엄스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WTA 투어 로스시 클래식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카밀라 조르지(48위·이탈리아)를 2-1(7-6 4-6 7-6)로 제압했다. 1980년 6월생으로 만 43세인 윌리엄스가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를 꺾은 것은 2019년 10월 당시 34위였던 바르보라 스트리코바(체코)
[베를린=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2023베를린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이 대회 2일 차에 은메달 4개를 획득했다. 한국의 첫 메달은 역도의 안정호가 가져왔다. 안정호는 20일 독일 베를린 메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역도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해 종합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정호는 결선에서 스쿼트 90kg, 데드리프트 125kg, 벤치프레스 37.5kg을 성공해 합계 252.2kg을 들어 올렸다. 혼자서만 은메달 4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위상을 높였다. 배드민턴 단식도 디비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