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 46' 박원진, 전국육상선수권 남자 100m 우승

'10초 46' 박원진, 전국육상선수권 남자 100m 우승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06.25 12:1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박원진(645번·오른쪽 세 번째)이 지난 24일 열린 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10초 46으로 우승했다. / 대한육상연맹)
(사진=박원진(645번·오른쪽 세 번째)이 지난 24일 열린 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10초 46으로 우승했다. / 대한육상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박원진이 전국육상선수권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원진(속초시청)은 지난 24일 강원 정선군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10초 4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2위는 10초 49의 모일환(국군체육부대)으로 박원진과는 0.03초 차였다. 10초 55를 기록한 이정태(안양시청)는 3위에 올랐다.

박원진은 전날 열린 100m 준결선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10초 26을 찍었다. 이는 올 시즌 국내 남자부 1위 기록이기도 하다.

그는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실업 무대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해 기쁘다"면서 "앞으로 계속 발전하며 기록을 경신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 110m 허들에서는 김경태(안산시청)와 김주호(국군체육부대)가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1000분의 1초까지 같은 13초 928을 기록했다.

함께 열린 U-18(18세 이하) 육상경기대회 여자 100m 결선에서는 이다원(전남체고)이 대회 신기록인 12초 17로 우승을 차지했다.

U-18 여자 원반던지기에서도 역시 대회 신기록(48m 09)을 기록한 이혜민(경북체고)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