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프랑스가 지브롤터 상대로 14골을 퍼부으며 유로 예선 최다 골 승리 신기록을 세웠다.디디에 데샹 감독이 지휘하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 소재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B조 7차전 경기서 지브롤터를 14-0으로 완파했다.이로써 프랑스 대표팀은 지난 1995년 아제르바이잔전(10-0 승)을 넘어 팀 역사상 A매치 최다 골 신기록을 작성했다.이는 유로 예선 최다 골 승리 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기록은 2006년 독일이 산마리노 상대로 거둔 13-0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김민재가 생애 처음으로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했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소재 카타르 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AFC 연간 시상식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자로 김민재를 호명했다.국제선수상은 자국 리그를 떠나 해외 무대에서 뛰는 AFC 가맹국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에게 주는 상이다. 김민재가 이 상을 받은 건 개인 통산 첫 번째이며,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에 이어 두 번째다. 손흥민의 경우 2015년과 2017년, 2019년 등 총 세 차례 수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여자축구 아시아 강호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짐을 싸게 됐다.중국은 1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 소재 하인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잉글랜드에 1-6 참패를 당했다. 이 결과 중국은 1승 2패를 기록, D조 3위(승점 3)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중국이 월드컵 토너먼트 무대를 밟지 못하는 건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중국은 이전까지 일곱 차례 월드컵 본선에서 여섯 번이나 8강에 진출하는 등 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포르투갈을 극적으로 꺾고 온 국민이 우루과이-가나전 경기 결과에 집중했던 순간. 태극전사들 역시 옹기종기 모여 휴대전화에 시선을 고정했는데, 이 모습이 카타르 월드컵 10대 명장면으로 선정됐다.영국 로이터통신은 18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나온 명장면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중에는 한국의 극적인 16강 진출도 포함돼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당시 한국은 조별리그 3차전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둔 뒤 16강 진출이 확정되길 초조하게 기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경우의 수를 뚫어낸 한국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르헨티나전 승리, 독일의 2개 대회 연속 탈락 등 이변이 많았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인판티노 FIFA 회장도 엄지를 들어 올렸다.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7일 FIFA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조별리그 경기를 다 봤다. 역대 최고였으며, 남은 경기도 매우 기대된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더는 강팀도, 약팀도 없다"라며, "수준이 매우 동등해졌다"라고 말했다.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세네갈이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토너먼트 무대를 밟는다. 세네갈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소재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경기에서 에콰도르를 2-1로 꺾었다.이로써 세네갈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당시 세네갈은 8강까지 올라가며 돌풍을 일으켰던 바 있다.20년 전 월드컵 본선에 처음 출전한 세네갈은 프랑스와 첫 경기서 만났다. 당시 프랑스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독일을 꺾고 아시아의 자존심을 세운 일본이 한국 대표팀에 "할 수 있다"라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일본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서 독일을 2-1로 꺾었다.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국 역전을 만들어냈다. 지난 22일 아시아 돌풍의 시작을 알린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제압할 때와 같은 내용의 경기였다. 당시 사우디도 전반 초반 리오넬 메시에게 페널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월드클래스 공격수도 월드컵이란 무대는 떨리나 보다.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으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실축하면서 본선 첫 골 도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폴란드는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소재 구칠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에서 멕시코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양 팀 모두 승점 1점씩 나눠가졌지만, 아쉬운 쪽은 폴란드였다.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점 3점을 챙길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날 후반 13분 페널티킥을 얻은 폴란드는 주장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고 있다. 월드컵은 전 세계 스포츠 축제 중 가장 큰 규모이자 축구를 사랑하는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무대다. 이에 본지는 개막일까지 카타르 대회 관련 정보와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한국 대표팀의 이야기를 전한다. (편집자 주) '부우~' 아직까지 귓가에 부부젤라 소리가 맴도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은 이 부부젤라와 함께 역대 최초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최됐다. 아마 우리 국민들에게는 사상 첫 원정 16강 외 엄청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사고 한 번 치고 싶다." 올림픽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당시 김학범 감독의 말이다. 이제 제대로 사고 칠 시간이 다가왔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조별리그 B조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어 25일 루마니아, 28일 온두라스와 맞대결을 펼쳐 8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목표는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뛰어넘는, 한국 올림픽 축구 사상 최고 성적이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1차전이 중요하다. 뉴질랜드라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김학범호와 16일 평가전을 앞둔 프랑스 남자 올림픽축구 대표팀의 실뱅 리폴 감독이 위협적인 선수로 황의조(보르도)와 엄원상(광주FC)을 꼽았다.프랑스와 한국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올림픽을 앞두고 평가전을 치른다. 사실상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다.리폴 감독은 15일 한국 올림픽대표팀과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화상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기술이 좋고 경기 템포도 빠르다.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또한 가나와의 친선경기는 물론 아르헨티나전도 봤다는 그는 "한국은 기술적으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김민재는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을까. 김학범 감독이 출국 전날인 16일을 데드라인으로 잡았다.김학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15일 프랑스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비대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역시 와일드카드 김민재의 출전 여부. 김 감독은 "현재까지는 프랑스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라 답했다.김민재는 현재 유럽 이적을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올림픽 차출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마지막까지 도쿄행을 확정 짓지 못한 상황이다. 때문에 지난 13일 치른 아르헨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김학범호가 도쿄 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최종 리허설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2선 공격형 미드필더 주연 자리를 놓고 치열한 오디션이 벌어지고 있다.13일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아르헨티나 간 올림픽 축구대표팀 평가전은 2-2 무승부로 끝났다. 본선 첫 경기를 일주일 정도 앞둔 시점에서 그동안 준비한 전술을 최종 점검하고,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하는 자리였다.김학범 감독은 지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22명 선수 모두가 준비된 상황에서, 컨디션 좋은 선수들이 곧 베스트 11이 될 것"이라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30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오는 22일 예정된 뉴질랜드와의 2020 도쿄 올림픽 B조 1차전 경기를 앞두고 갖는 최종 점검 형식의 경기다.김학범 감독은 이날 4-2-3-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안준수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설영우-김재우-정태욱-김진야가 포백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원두재-김동현이 호흡을 맞춘다. 2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아르헨티나가 코파 아메리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다음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이다. 아르헨티나는 7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소재 마네 가힌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코파 아메리카 4강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통산 15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헤르만 페첼라-나우엘 몰리나-니콜라 오타멘디-니콜라 타글리아피코가 포백을 이뤘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80번째 축구 국가대표팀 한일전이 열린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처음 맞붙은 이후 67년동안 79번을 맞붙었으니, 거의 1년에 한번씩은 대결한 셈이 된다. 특정 나라끼리 80회 이상 국가대항전을 치른 것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브라질-아르헨티나전을 비롯해 몇 나라를 빼면 쉽게 찾기 힘들다.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아 축구를 이끄는 동반자이자 라이벌로 치열한 승부를 벌여온 한일전을 주요 기록으로 살펴보았다. 역대전적 횟수는 왜 차이가 날까?대한축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농구 월드컵 예선을 3전 전패로 마감했다. 김상식 감독은 패배의 아쉬움을 딛고 새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2019 FIBA(국제농구연맹) 중국 농구 월드컵 조별 예선 B조 세 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아르헨티나(69-95), 러시아(73-87), 나이지리아(66-108)에 모두 무너졌다. 다음은 김상식 감독과 일문일답.Q. 예선 3경기 마친 소감.A. 아르헨티나전에서 문제점을 찾았고 러시아전에서 어느 정도 보완이 됐던 것 같다. 나이지리아전 역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러시아전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던 대표팀이 나이지리아전에 나선다. 첫 승의 가능성은 여전히 낮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확실히 가지게 됐다.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4일 중국 우한에 위치한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나이지리아와 2019 FIBA(국제농구연맹) 중국 농구 월드컵 조별 예선 B조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아르헨티나와 러시아에 2연패를 당하며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제 남은 것은 실질적인 목표로 삼았던 1승 달성 여부다.아르헨티나전에서 실망감을 안겨줬던 대표팀은 지난 2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아르헨티나전에서 무기력하게 물러난 대표팀. 실질적인 1승 상대로 꼽히는 러시아를 상대로 대표팀의 색깔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게 됐다.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우한에 위치한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러시아와의 2019 FIBA(국제농구연맹) 중국 농구 월드컵 조별 예선 B조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지난 31일을 악몽과도 같은 경기였다. 한국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69-95로 무너졌다. 경기 시작 5분 가량을 제외하면 대표팀의 색깔을 보여주지 못했다. 자신감이 결여된 모습과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농구 월드컵을 향한 최종 모의고사가 모두 끝났다. 세 경기에서 보여준 문제점과 희망을 안고 실질적인 목표인 1승을 향한 여정을 떠난다.지난 24일부터 시작된 현대모비스 초청 4개국 국제농구대회가 27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리투아니아, 체코, 앙골라와 함께 경기를 치르며 실전 무대를 앞두고 감각을 익혔다.대표팀이 거둔 성적은 1승 2패. 유럽의 강호 리투아니아와 체코에게는 패배를 했고 지난 5년전 농구 월드컵에서 대표팀에 패배를 안겨준 앙골라에게는 승리를 따냈다.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