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평가전' 프랑스 대표팀 감독, "황의조·엄원상 인상적"

'16일 평가전' 프랑스 대표팀 감독, "황의조·엄원상 인상적"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07.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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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리폴 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ㅣ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캡처
실뱅 리폴 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ㅣ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김학범호와 16일 평가전을 앞둔 프랑스 남자 올림픽축구 대표팀의 실뱅 리폴 감독이 위협적인 선수로 황의조(보르도)와 엄원상(광주FC)을 꼽았다.

프랑스와 한국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올림픽을 앞두고 평가전을 치른다. 사실상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다.

리폴 감독은 15일 한국 올림픽대표팀과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화상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기술이 좋고 경기 템포도 빠르다.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가나와의 친선경기는 물론 아르헨티나전도 봤다는 그는 "한국은 기술적으로 위협적인 팀이다. 경기의 템포를 잘 조절하면서 역습 상황을 만든다"고 한국 대표팀을 분석했다.

특히 황의조와 엄원상을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리폴 감독은 "보르도에서 뛰는 황의조를 알고 있다. 13일 아르헨티나전에서는 엄원상이 인상적이었다. 기술과 스피드가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일본과 함께 올림픽 조별리그 A조에 속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를 상대한다. 리폴 감독은 "일본과 한국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올림픽을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일본보다는 첫 경기인 멕시코전에 맞춰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과는) 친선전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을 위주로 경기를 치를 것이다. 날씨가 덥다 보니 선수들의 건강과 회복에 초점을 두고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프랑스와 U-23 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 1무 1패로 열세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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