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청소년 마약사범이 급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약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등 범정부적으로 대응체계에 힘을 쏟기로 했다.청소년의 마약류 노출 현황 파악을 위해 실태조사를 하고, 중독자 치유 지원을 위해 중독재활센터를 전국 17개 시·도에 모두 설치한다.교육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제2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2024~2028년)을 발표했다.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은 학생의 신체·정신건강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5년 주기로 마련하는데, 올해는 초등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전국 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 출현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현황 파악을 위해 해충 방역업체들과 만난다.지난 3일 질병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질병청은 오는 6일 서울 용산구에서 6개 방역업체와 양영철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 등과 만나 빈대 관련 민원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질병청은 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가 발견되면 업주들이 방제를 위해 주로 해충 방역업체에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보고, 업체들로부터 신고 현황과 빈대 샘플을 확보할 계획이다.현재 한국에는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에 대한 저항성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서울 경기와 강원도 등에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다.기상청은 6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노원구와 성북, 은평, 마포, 서대문구 등 동북권과 서북권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이밖에 경기 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구리·남양주·용인·이천·여주·광주·양평, 강원 고성평지·영월·평창평지·정선평지·횡성·원주·철원·화천·홍천평지·춘천·양구평지·인제평지, 충북 제천·단양, 경북 영주·봉화평지에도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예정이다.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2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2)이 오는 6일 오후 2시, 도의회 초의실(2층)에서 ‘전라남도 맨발 걷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에서는 ‘맨발 걷기의 효과와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맨발 걷기의 체험 사례와 효과를 공유하고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정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이 맨발 걷기 체험 사례를 발표하고, 한의사 면허를 가진 조옥현 도의원(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이 한의학적 관점에서 맨발 걷기의 건강증진 효과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인천광역시 강화군은 독감(인플루엔자)의 유행에 효과적 대응을 위해 전 군민에게 무료로 예방접종을 지원하며, 군민건강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독감은 신체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는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협심증, 당뇨병 등이 있는 만성질환자에게 발병할 경우,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의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며, 심근경색 등 이차적으로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 특히, 폐렴 발생 위험이 최대 100배나 높아진다. 이에 독감 예방접종은 매우 중요하다.질병관리청에서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65세 이상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11월 1~30일 지자체와 합동으로 절임배추, 과메기 등 단순처리 농·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생산업체 위생관리 현황 점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김장철 주요 소비 품목인 절임배추, 깐마늘 등을 생산하는 업체 134개소와 과메기, 마른김, 건조 오징어 등을 생산하는 업체 126개소 총 260개소다.주요 점검 내용은 원재료와 최종 생산제품의 위생적 보관 관리, 제조 시 사용하는 기계·기구류와 작업장 청결관리, 작업자 위생관리 등이다.또한 단순처리 농·수산물에는 사용할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가을 불청객인 털진드기가 평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추수기와 단풍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난 만큼 쯔쯔가무시증의 매개인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질병청은 올여름부터 실시한 '털진드기 발생밀도 감시사업'에서 쯔쯔가무시증 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가 평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관련해서 야외활동 시 털진드기 물림 주의를 알렸다.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질환이다. 털진드기 성충이 여름에 낳은 알은 초가을부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으로 집계된 가운데 30대 남성의 비만율이 절반을 넘었다. 지역별로는 제주의 비만율이 가장 높았다.질병관리청은 지난 18일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자 지역사회건강조사에 기반한 지자체별 자가보고 비만율 현황을 상세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비만율은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단위 ㎏/㎡)가 25 이상인 사람의 분율로, 과체중·비만·고도비만을 모두 포함한다.지난해 국내 성인 비만율은 32.5%로, 직전 해인 2021년 32.2%보다 0.3%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성인 병원획득 폐렴 진료 및 항생제 사용지침이하 지침)’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병원획득 폐렴이란 입원 48시간 이후에 발생한 폐렴 및 인공호흡기 사용 48시간 이후에 발생한 폐렴을 의미한다.해외 조사자료에 따르면 병원획득 폐렴의 발생 위험은 기저질환 및 다제내성균 보유, 흡인 및 인공호흡기 사용자에서 2.3∼12.3배 높고, 입원기간 연장으로 인한 치료비용은 연간 280억∼450억 달러에 이르며, 사망률은 10.2∼25.1%이다. 또한 적절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확산하던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잠시 주춤하고 있다.지난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인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196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찾은 독감 의사환자(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외래환자 1천명당 14.6명으로 직전 주보다 6.2명 줄었다.독감 의심환자는 지난달 첫째 주 11.3명에서 둘째 주 13.1명, 셋째 주 17.3명, 넷째 주 20.8명으로 4주 연속 꾸준히 증가하다가 한풀 꺾였다.잠시 줄었을 뿐 유행은 여전하다. 이번 2023∼202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가 700명을 넘어섰다.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700명을 넘어선 것은 2011년 826명 이후 처음이다.13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지난 12일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706명이다.지역별로는 경기 416명, 인천 115명, 서울 87명 등 수도권이 613명으로 전체의 86.8%를 차지했다.시기별로는 6∼8월에 발생한 환자가 448명으로 전체 환자의 3분의 2가량을 차지했다.2000년 이후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2001년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서울 중랑구가 16일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마일리지' 사업을 시작했다.건강관리마일리지는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마일리지는 환자가 내과, 가정의학과, 의원 등 동네병원에서 꾸준히 진료받거나 보건소에서 자가 관리 교육을 받으면 적립돼 사용처로 등록된 의원에서 검사비나 예방 접종비로 현금처럼 쓸 수 있다.1인당 최대 3만5000 마일리지까지 적립하고 쓸 수 있으며 1000 마일리지당 1000원으로 정산된다.마일리지는 등록 3000 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서울시는 25일 추석을 앞두고 연휴 기간 조심해야 할 감염병 정보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와 시 감염병연구센터 홈페이지(sidrec.go.kr)에 게시된 카드뉴스에서는 성묘할 때, 음식을 조리·보관·섭취할 때 등 상황별 주의해야 할 감염병과 감염 경로, 예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성묘와 밤 따기 등 추석 맞이 야외활동을 하면서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릴 수 있다.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은 쓰쓰가무시병과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의 여유물량을 활용해 국내 제약사 및 연구기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연구를 지원한다.질병관리청은 24일 감염병관리위원회를 거쳐 코로나19 백신 여유 물량을 후속 백신 개발·연구를 위한 임상시험 대조 백신와 연구용 백신으로 무상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대조 백신은 제약사에서 개발 중인 백신의 면역원성,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평가하기 위해 임상시험시 대조군에 사용하는 허가된 백신을 가리킨다.연구용 백신은 제약사와 연구기관에서 연구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후보물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XBB.1.5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해 개발된 화이자 개량형 백신 초도물량 404만회분이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 도입된다.지난 7월 말 질병청은 XBB.1.5 변이 대응 백신을 빠르게 도입하기 위해 각 제약사의 사전 검토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바 있다.유럽의약품안전청(EMA)가 지난달 31일 화이자 백신에 대해 허가한 다음날인 지난 1일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으며 지난 12일 승인을 받았다.화이자 XBB.1.5 변이 대응 백신은 이번 초도물량을 포함해 총 1000만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새로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올해에도 독감 유행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9월 16일 발령한 유행주의보의 해제 없이 2023~2024절기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절기 유행 기준은 외래환자 1000 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 6.5명 이상으로 지난해 9월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지금까지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독감은 어린이·청소년들에게서 발생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 첫째 주 기준 초등 연령층인 7~1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면역 회피 능력이 기존 코로나19 보다 뛰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변이 바이러스 '피롤라'의 국내 확진자가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오미크론 BA.2.86이 국내에서 1건 처음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이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45)는 해외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증상은 경증이며, 동거인, 직장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피롤라'로 불리는 BA.2.86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수가 BA.2보다 30여개나 많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19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정부가 비대면진료 초진을 야간·휴일·연휴에도 허용하고, 초진 가능 지역은 기존 섬·벽지에서 전국적 '의료 취약지'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실시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평가 결과를 토대로 비대면진료 취지에 맞게 국민 편익을 높이고자 이같은 내용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비대면진료는 원칙적으로 재진 중심으로, 초진은 섬·벽지 거주자, 장애인, 고령층 등에만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소아 환자는 휴일·야간에 처방은 제외한 '의학 상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진드기가 물었을 때 걸리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환자가 올해 들어서만 100명 넘게 발생했다. SFTS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 물리지 않아야 한다.질병관리청은 지난 9일 SFTS 환자가 3명 늘어 올해 누적 108명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중 여성은 65명으로 절반 이상이다. 평균 연령은 68.4세이며 60대 환자가 31.4%를 차지했다. 환자 중에서 19명이 숨졌으며 치명률은 17.6%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14명의 환자가 나왔고, 경북 13명, 경남 12명, 전북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경남 창원시가 전문인력을 배치해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경남 창원시는 지난 9일 "11일부터 '마음건강센터'(성산구 마디미로 창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근처) 업무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어 창원시는 마음건강센터 개소로 정신재활과 시민 정신건강 증진 기능을 모두 갖춘 정신건강통합서비스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총 7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된 마음건강센터는 주간·직업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기능 향상과 취업전 교육, 일자리 발굴, 취업연계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