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만성C형간염 환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만성C형간염 신규 진료인원은 지난 2016년 1만4087명에서 2020년 8647명으로 5440명이 감소했고, 연평균 1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조사한 ‘만성C형간염’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 자료에서 밝혀졌다.만성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써 바이러스가 간세포에 침입하면 우리 몸에서 지속적인 면역반응이 일어나 간이 손상되며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우리나라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함께 백내장 수술이 늘면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피해와 진료비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난해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수술 건수 1위가 백내장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백내장 수술 관련 소비자피해 및 진료비 실태를 조사했다.최근 6년 6개월간(2015년~2021. 6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안과 의료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3945건이었으며, 이 중 백내장 수술 관련 상담이 31.8%(1,254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하지정맥류는 정맥의 혈류를 심장 방향으로 흐르도록 조절하는 판막이 적절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여 혈액이 정맥 내에 고이고 압력이 증가함으로써 정맥이 점차 확장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하지정맥류 진료 인원이 지난 2016년 16만2000명에서 2020년 21만2000명으로 5만 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7.0%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 현황자료를 통해 밝혀졌다.하지정맥류 진료자 중 남성은 2016년 5만2000명에서 202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음식 배달이 증가함에 따라 배달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과 위생 안전 관리를 위해 ‘배달음식 위생관리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번 매뉴얼은 비대면 식생활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 조리하는 음식점, 배달하는 배달종사자가 지켜야 할 위생‧안전관리 요령을 그림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해 현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주요 내용은 조리음식점의 조리 전‧후 안전관리와 포장단계 안전관리, 배달과정에서의 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수협은 최근 생산 늘어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어려운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은 최근 부산지역 일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며 소비촉진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 조치에 마련해왔다고 설명했다.전국 수협마트(강서점, 제주점 제외)에서 진행하는 “힘내라 어업인! 제철 수산물 특별할인전”에서는 갈치, 조기, 오징어, 꽃게, 고등어 등 주요 제철 수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60%까지 할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코로나 장기화로 상대적으로 감염 우려가 낮은 야외에서 여가 활동이 증가한 가운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내년까지 11개 한강공원 전역에 개방형 그늘막 쉼터를 조성하는 ‘천개의 쉼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놀이터 주변엔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피크닉 테이블형 쉼터, 한강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엔 원두막형 쉼터, 산책로 주변엔 막구조형 쉼터 등 한강공원 지점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그늘막 쉼터를 설치하는 내용이다.특히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그늘막 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청정바다에서 자란 수산물과 친환경 농축산물이 어우러진 해양치유밥상이 개발됐다. 완도군은 ‘해양치유밥상 매뉴얼 개발 용역’을 통해 전복 해조류 떡갈비와 색깔보리 톳밥 등 청정 완도의 건강한 맛을 담은 ‘해양치유밥상’을 개발했다고 전했다.특히 완도 대표 수산물인 전복의 내장과 톳, 청각, 다시마, 미역귀 등의 추출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침투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권위의 해양의약 분야 학술지인 ‘마린 드럭스’(Marine Drugs)에 지난 4월 게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인위생이 중요해지면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살균‧소독제가 늘고 있다. 특히 분사형 탈취‧살균제 사용량이 증가세인데 과장된 표시‧광고가 빈번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살균‧항균 성능을 표시‧광고하는 온라인 판매 편백수 및 탈취제, 차아염소산수 제품 등 분사형 제품 20개를 대상으로 살균력 시험검사 및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했다.살균력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표시·광고하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위산이나 위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 안쪽으로 타는 듯 한 통증이나 쓰림을 일으키는 질환이 위・식도역류병이다. 최근 5년간 ‘위식도역류병’ 환자가 39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식도역류병 질환은 보통 생활습관 개선으로 가능하지만 심한 경우는 식도 합병증으로 식도 궤양, 출혈, 바렛 식도, 식도 협착이 발생 할 수 있고 드물게 식도 선암도 발생한다. 식도 외 합병증으로 만성 후두염, 천식 악화 등이 발생 할 수도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인체의 발 관리 중요성이 확산되면서 각 자치단체와 지역 보건소에서 발 관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우리 발은 26개 뼈와 33개 관절로 구성돼 있고 107개 인대, 19개 근육이 발 관절의 움직임을 유기적으로 조절한다. 발 관절 문제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대부분은 족저근막염 때문이다. 이는 발에 가해진 충격을 흡수하고 보행 중에 몸이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돕는 신발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특히 야외활동이 늘면서 자주 착용하는 등산・트레킹화의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탈모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고통스러운 질환이다. 이 질환은 노화, 호르몬 장애, 여러 약물의 부작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탈모 치료법은 바르는 약, 먹는 약, 모발 이식술 등이 있다. 그러나 기존 발모촉진제는 부작용이나 부분적인 효능에 대한 우려로 사용이 제한되어 탈모증 치료를 위한 새로운 작용 기전을 가진 신약에 대한 수요가 높다.이런 가운데 최근 모발성장을 촉진하고 탈모증상 억제에 효과가 있는 APN5 펩타이드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노인들은 치매를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중 추정 치매환자 수는 84만 명이며 유병률은 10.3%에 이른다.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2025년엔 107만명, 2050년엔 30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어르신들이 노인요양시설 내 ‘치매전담실’에서 집처럼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맞춤형 ‘서울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에 도움을 주는 홍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홍삼 건강기능식품 13개 스틱형 제품을 대상으로 진세노사이드 및 당류 함량 등 품질과 안전성,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평가했다.그 결과, 1포(스틱) 당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3~33mg으로 모든 제품이 건강기능식품 일일섭취량 기준(3mg 이상)을 충족했고, 대장균군,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비름나물과 청경채 등 온라인 판매 농산물 2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돼 관계기관을 통해 행정조치를 내렸다.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신선식품 구매 활동이 늘어나자 기존 오프라인 유통 중심에서 온라인몰까지 안전성 검사 대상을 확대했다.연구원은 지난 8월 1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유명 온라인몰 7개 업체에서 판매된 농산물 110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검출 여부를 조사했다. 사과, 상추, 감자 등 농산물 110건은 다소비 농산물 위주로 일반농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내달 15일 오후 1시부터 실시간 화상교육 방식으로 ‘상담사를 위한 난임 정신건강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전문가 양성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 교육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에서 난임 환자와 임산부를 접하는 상담실무자를 대상으로 이론과 상담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이번 6차 난임 및 임산부 정신건강전문가 양성교육 프로그램은 난임‧우울증상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최근 5년간 ‘여유증’ 환자가 63.1% 증가하고 전체 진료인원 2만 5423명 중에서 20대가 34.7%(8830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흔히 ‘여유증’이라고 불리는 여성형 유방은 남성 유방에서 유선 조직의 증식이 발생해 한쪽 혹은 양쪽 유방이 과도하게 발달한 상태를 말한다.신생아, 사춘기, 그리고 노년기(50세 이후)에는 여성호르몬과 남성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여성형 유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를 생리적 여성형 유방이라 지칭하며, 보통 자연스럽게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올해 가을 꽃게가 국민들 식탁에 푸짐하고 싸고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의 대표 수산물 중 하나인 꽃게가 지난달 21일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태안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있다.금어기 해제일인 지난달 21일 하루 동안 총 9척의 배가 바다로 나가 1.5톤의 꽃게를 싣고 위판장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꽃게잡이 철을 알렸다.꽃게잡이는 태안군으로 시작으로 인천 해역에서 그 절정을 이루는데 올 가을 꽃게 생산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인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추석을 앞두고 사과 ‘홍로’, ‘아리수’, 배 ‘신화’, ‘황금배’, ‘화산’ 등 국산 품종이 전국에서 출시된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열매 착과와 생육 상태가 양호해 싱싱한 과일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했대표적인 국산 사과 품종인 홍로는 사과 어깨에 굴곡이 있어 다른 사과와 구분이 쉽다. 국산 사과 1호 품종으로 당도는 14.5브릭스(Brix)로 달콤하고, 크기는 300g 정도로 큰 편이다. 홍로는 상온에서 30일 가까이 품질이 유지된다. 재배면적은 ‘후지’ 품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칼슘의 왕’으로 불리는 멸치는 칼슘 함량이 높아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관절염 예방에 탁월하다. 비타민D도 풍부하며, DHA와 EPA 같은 오메가-3 지방산도 많아 혈전 생성을 예방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올 가을 멸치 어황이 지난해 비해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가 지난 7월에 실시한 남해연안(완도~부산) 멸치 자원조사 결과에 따르면 알과 자어(仔魚)의 분포밀도가 지난해에 비해 각각 10.6배, 7.0배 높게 나타났다.자어는 알에서 부화하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나눔 공간인 ‘우리동네 마을관리소’가 확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우리동네 마을관리소’ 후원 사회공헌사업을 기존 4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공단은 지난 2019년 원주 원인동에 1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지난해 원주 문막읍, 태장동, 명륜동, 춘천 소양동에 4개소를 개설했고 올해는 원주 단구동, 춘천 우두동, 동해 묵호동 등 4개 지역에 확대 개설 예정으로 전체 9개소를 운영한다.건강보험 마을관리소는 강원지역 저소득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