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마녀' 김가영 LPBA 3쿠션 대회 4강 진출...차유람은 아쉽게 탈락

[LPBA] '마녀' 김가영 LPBA 3쿠션 대회 4강 진출...차유람은 아쉽게 탈락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12.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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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포켓볼 '마녀' 김가영이 3쿠션 대회인 SK렌터카 LPBA챔피언십의 4강에 진출했다. 차유람은 아쉽게 8강전에서 좌절했다.  

김가영 (사진 = LPBA 제공)
김가영 (사진 = LPBA 제공)

 

김가영은 18일 오후 2시부터 3판 2선승 세트제로 진행된 8강 경기에서 정은영을 세트스코어 2-1(9-11 11-4 9-2)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가영은 첫 세트를 접전 끝에 내줬지만 이후 2, 3세트를 잡아내며 역전승으로 4강행을 확정지었다.

김가영은 “세트제가 오랜만이다 보니, 첫 세트를 지고 더 압박감이 있었지만, 과정에 충실하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더니 운이 잘 따라줬다. 세트제에서의 첫 승이라 기분이 너무 좋고 경기 내용도 만족스럽다”고 4강 진출 소감을 밝혔다.

LPBA 첫 대회부터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김가영은 1차 대회에이어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예은이 역대 우승자 강지은을 38분만에 세트스코어 2-0(11-9 11-7)으로 제압. 토탈 에버리지 1.100으로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김경자도 와일드카드로 진출해 8강까지 오른 차유람을 세트스코어 2-1(11-3 5-11 9-0)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8강 경기에서 아쉽게 탈락한 차유람은 “세트제가 처음이다 보니 많이 긴장하였고 자신감을 잃었다"면서 "이번 대회 서바이벌 경기에서 운이 따라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고, 다음 대회의 목표 역시도 1회전 통과이다”라고 밝혔다.

류지원은 세트스코어 2-1(8-11 11-3 9-4)로 백민주를 꺾고 4강 진출에 합류했다.

SK렌터카 LPBA 챔피언십 4강 경기는 18일 19시부터 세트제 방식으로 2경기가 동시에 치러진다.

김가영과 김예은의 경기는 빌리어즈 TV에서, 김경자와 류지원의 경기는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된다. 유튜브, 네이버스포츠, 다음카카오TV 및 PBA홈페이지 (www.pbatour.org)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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