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작은마녀'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이 LPBA 3쿠션 당구대회 결승에 올랐다.
김가영은 18일 저녁 소노캄 고양(구 엠블호텔)에서 열린 SK렌터카 LPBA챔피언십 4강전에서 김예은을 세트스코어 2-0(11-5 11-9)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가영은 이날 경기에서 매치 애버리지 1.467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34분만에 김예은을 꺾고 LPBA 첫 우승에 도전한다.
같은 날 열린 4강전에서 류지원은 김경자를 세트 스코어 2-1(11-8 10-11 9-3)로 누르며 결승전 남은 한자리를 채웠다.
포켓볼 전 세계 랭킹 1위 출신 김가영은 3쿠션 전향 이후 LPBA 출전 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포켓볼 여제에서 이젠 3쿠션 여제 자리까지 넘 보고 있다.
김가영은 “오늘 컨디션 그대로 유지해서 내일 있을 결승전에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고 싶다”며 결승전 각오를 전했다.
SK렌터카 LPBA 챔피언십 결승 경기는 19일 19시부터 5판 3선승 세트제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가영과 류지원의 결승 경기는 빌리어즈 TV 및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며 유튜브, 네이버스포츠, 다음카카오TV 및 PBA홈페이지 (www.pbatour.org)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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