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얼짱' 당구 선수 차유람이 SK렌터카 LPBA챔피언십 8강에 진출했다.
차유람은 18일 오전 11시부터 PBA 서바이벌 시스템으로 진행된 16강 경기에서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 각 조 1, 2위를 차지한 총 8명의 8강 진출자가 확정됐다.
8강에 처음나서는차유람은 “세트제가 처음이다 보니 아무래도 긴장은 되지만, 집중해서 경기에 임해보겠다” 라는 각오를 밝혔다.
차유람은 8강 3조로 출전하며 김경자와 맞붙는다. 역대 우승자 강지은이 1조에서 와일드 카드로 참가한 김가영을 상대하고, 2조에서는 김예은과 정은영이, 마지막 4조에서는 백민주와 류지원이 각각 상대로 정해졌다.
김가영과 차유람 두 선수는 모두 포켓볼 선수 출신으로 3쿠션 프로 리그가 생기면서 3쿠션 선수로 전향했다. 이번 대회에서 두 선수 모두 8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SK렌터카 LPBA 챔피언십 8강 경기는 18일 14시부터 세트제 방식으로 4 경기가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차유람과 김경자의 경기는 빌리어즈 TV에서, 김가영과 정은영의 경기는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며 유튜브, 네이버스포츠, 다음카카오TV 및 PBA홈페이지 (www.pbatour.org)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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