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페더러ㆍ윌리엄스 나란히 US오픈 16강 안착...

[테니스] 페더러ㆍ윌리엄스 나란히 US오픈 16강 안착...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8.3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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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와 세리나 윌리엄스(8위·미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700만달러·약 690억원) 16강에 나란히 진출했다.

로저 페더러
로저 페더러

페더러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대니얼 에번스(58위·영국)를 3-0(6-2 6-2 6-1)으로 완파했다.

1, 2회전에서 연달아 상대에게 먼저 1세트를 내주며 고전한 페더러는 이날 경기는 1시간 20분 만에 끝냈다.

16강 상대는 다비드 고팽(15위·벨기에)이다.

페더러와 고팽의 상대 전적은 페더러가 8승 1패로 앞서 있다.

니시코리 게이(7위·일본)는 3회전에서 알렉스 드미노(38위·호주)에게 1-3(2-6 4-6 6-2 3-6)으로 져 탈락했다.

20세 신예인 드미노는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윌리엄스가 카롤리나 무코바(44위·체코)를 2-0(6-3 6-2)으로 제압하고 역시 16강에 진출했다.

세레나 윌리엄스 (사진 이상 연합뉴스)
세레나 윌리엄스 (사진 이상 연합뉴스)

2017년 9월 딸을 낳고 2018년 상반기에 코트로 돌아온 윌리엄스는 엄마가 된 이후로는 아직 우승 소식이 없다.

복귀 후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만 세 번 한 윌리엄스는 8강 진출을 두고 페트라 마르티치(22위·크로아티아)와 만난다.

2, 3번 시드인 애슐리 바티(2위·호주)와 카롤리나 플리스코바(3위·체코)도 16강으로 순항했다.

바티는 왕창(18위·중국), 플리스코바는 요해나 콘타(16위·영국)와 각각 8강 진출을 다툰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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