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3실점' 브리검, 햄스트링 통증으로 자진 강판

'5이닝 3실점' 브리검, 햄스트링 통증으로 자진 강판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5.1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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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31)이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브리검은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5회까지 호투하던 브리검은 6회 선두타자 호잉에 초구를 던진 뒤 몸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 수는 70개에 불과했다. 

브리검은 지난달 4일 NC전 이후 승리를 쌓지 못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이날도 한화 타선을 3점으로 막으며 시즌 3승을 노렸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1회 브리검은 정은원-오선진-호잉을 땅볼, 뜬공,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에는 한화의 중심타선을 공 10개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3회 브리검은 최재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양성우에 안타를 허용했다. 정은원은 3루 뜬공으로 처리하며 2아웃을 만들었다. 그러나 오선진에 2루타를 맞았고 호잉에 2타점 적시타 허용했다. 다음 타자 김태균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브리검은 4회에도 실점했다. 선두타자 이성열에 안타와 도루를 내줬다. 최진행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김회성에 적시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최재훈에게는 병살을 뺏어내며 이닝을 마쳤다.

5회 브리검은 안정을 찾았다. 삼진 1개를 섞어 공 6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브리검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선두타자 호잉을 상대로 초구를 던지고 몸에 이상을 느껴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대전=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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