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현장] '호잉 연장 끝내기포' 한화, 키움에 5-4 승리

[생생 현장] '호잉 연장 끝내기포' 한화, 키움에 5-4 승리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5.15 22:26
  • 수정 2019.05.1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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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화가 2연승을 달렸다.

한화 이글스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호잉의 끝내기 홈런으로 5-4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2연승을 달렸고 키움 2패에 빠졌다.

이날 선발로 나선 양 팀 외국인 투수들은 나란히 5이닝을 소화했다. 한화 선발 서폴드는 볼넷 5개를 내주는 등 5회까지 100개가 넘는 투구 수를 기록했다. 반면 키움 선발 브리검은 5회까지 투구 수 69개로 효율적인 피칭을 이어갔지만 6회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강판됐다.

키움은 1회 선두타자 이정후가 2루타로 출루한 뒤 김하성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도 반격에 나섰다. 3회 1사후 양성우가 안타를 때려냈고 오선진이 2루타를 기록하며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호잉의 2타점 적시타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키움은 4회 다시 득점 기회를 잡았다. 샌즈-임병욱-장영석이 볼넷-안타-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 기회를 얻었다. 이후 송성문의 땅볼에 상대 실책이 겹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이성열이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로 2루에 안착했고 김회성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6회 키움이 2사 3루에서 서건창의 내야안타로 다시 앞섰다. 그러나 한화는 이성열의 솔로 홈런으로 응수했다.

두 팀은 정규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연장에 돌입했다. 그리고 11회 호잉이 조상우를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때려내며 한화가 승리했다.

대전=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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