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CH] ‘패장’ 김종민 감독 “리시브가 흔들렸다...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

[V리그 CH] ‘패장’ 김종민 감독 “리시브가 흔들렸다...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3.25 22:08
  • 수정 2019.03.2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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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사진=KOVO>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국도로공사에게 너무나 뼈아픈 패배였다.

한국도로공사는 2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흥국생명에 2-3(23-25, 25-21, 25-17, 19-25, 12-15)으로 패했다.

1승1패로 맞선 상황에서 3차전이 갖는 의미는 크다. 시리즈의 균형 확 기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 후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상대를 서브로 흔들기는 했는데 2단 블로킹에서 저희가 타이밍을 못 맞췄다. 반격을 하던 블로킹 잡아줬으면 쉽게 갔을 텐데 그렇게 안가서 상대가 쉽게 경기를 했다. 우리 리시브가 흔들렸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점수 차가 크게 났던 4세트 김종민 감독은 박정아를 교체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너무 많이 지쳐있었고 상대 블로킹도 낮아져서 수비를 강화하는 생각에 바꿔줬다”며 “점수도 벌어져서 선수들이 체력이 떨어질 수 있어서 그 부분을 생각했다“고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이 될지도 4차전에 대해서는 “우리 선수들이 굉장히 열심히 해주고 있다. 최선을 다해서 싸우고 있고 마지막이 될 수도 있으니까 준비를 잘하겠다”며 “분위기에서는 우리가 밀렸다고 생각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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