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의 전원생활로 두 번째 봄날을 맞고 있다. 그동안 감자와 고구마를 많이 먹고 살았으면서도 심고 기르는 방법은 이제야 알았다. 감자는 알을 심고 고구마는 순을 심는다. 콩도 모든 콩이 다 밖으로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완두콩이나 강낭콩은 줄기에서 열매를 맺지만 땅콩은 땅속에서 열매를 맺는다. 올봄에는 제일 먼저 당근 씨앗을 구해 고랑을 내고 줄이 지게 뿌렸다. 소위 줄 뿌리기 방법이다. 기온이 떨어지자 노심초사 차광막을 당근밭 위에 덮었다. 혹 씨앗이 얼어 싹이 트지 않을까 염려가 되어서이다. 2주일 3주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이상기온으로 바지락 생산이 줄어들자 각 자치단체에서는 갯벌에 종자 뿌리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식탁의 대표 수산물인 바지락 성장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태안군은 지역 대표 수산물인 바지락의 생산단지 조성에 돌입했다.군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근소만 해역 4개소에 게르마늄 120톤을 살포하는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살포 작업에 나섰다.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의 명품화 및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전남 신안군에서는 청정지역 게르마늄 토질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좋은 올해 생산한 단호박 300톤을 일본에 수출한다. 신안에서는 지도, 안좌, 하의, 신의, 장산 등 77ha에서 100여농가가 단호박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지도읍에서 생산된 단호박은 2013년 이후 꾸준히 일본에 수출되고 있다.신안에서는 지도, 안좌, 하의, 신의, 장산 등 77ha에서 100여농가가 단호박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도읍에서 생산된 단호박은 2013년 이후 꾸준히 일본에 수출되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관 (대사 안영집, 이하 대사관)은 5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Say Kimchi 온라인 축제를 개최한다.이 축제는 작년 한식(K-Food) 온라인 축제에 이은 두 번째로 항암효과 등 뛰어난 효능을 지난 건강음식 김치를 함께 즐기면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취지이다.이번 축제에는 유네스코세계무형문화유산의 하나이자 싱가포르 전통식당문화인 '호커센터'에서 또 다른 유네스코세계무형문화유산 한국의‘김장’을 매일 담그며, 우리 김치의 맛을 싱가포르에 알리고 있는 한식당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나 이를 함유한 제품들이 시중에 불법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들 문제의 제품들은 과체중‧암 등 각종 질병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네이버쇼핑・카페‧블로그 등 온라인을 통해 유통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국소비자원은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식용불가 원료 및 관련 식품의 판매실태를 점검한 결과, 다수의 제품이 불법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 청정지역 게르마늄 토질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좋은 ‘2020년산 단호박’ 300톤이 일본 수출 길에 올랐다. 그동안 신안군은 섬 단호박을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자 종자비, 멀칭비닐, 농자재 지원 등 자체사업으로 1억 7천만 원을 지원하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신안 단호박 생산 40 농가에서는 생산자단체를 조직하여 수출 대행업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지난 4월에 54ha를 파종하여 6월에 900톤을 생산했다.신안 단호박은 비타민 B와 C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칼슘‧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 식품산업연구센터는 면역력 증대에 효능 있는 특허기술을 식품업체에 기술이전하는 등 식품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연구센터는 최근 보성 소재 복내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이박행)과 전남 특산물인 녹차의 유용한 성분을 활용한 종균 김치 제조방법 특허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제품화에 돌입했다.이번 협약한 특허기술은 김치에서 분리한 특허 유산균을 이용,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의 효능은 유지시키고 쓴맛은 낮추면서, 항산화 활성 등 기능성이 증진된 김치를 만들어준다. 특히 항암효과 등 면역력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 산)은 지난 21일 자매도시인 경기도 군포시에 군 특산물인 황토고구마로 만든 군고구마 50박스를 전달했다.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황토땅에서 자라는 무안 황토고구마는 베타카로틴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항암효과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C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김 산 무안군수는 “자매도시인 군포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여 군포시민들께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무안 황토땅에서 자라 맛도 좋고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폐암 투병 중 개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있는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근황을 공개했다.김철민은 2019년 12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2.25일 펜벤다졸 복용 11주차. 분명히 나한테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 고맙습니다. 자유로운 영혼 ~김철민 괜찮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KBS2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도 개 구충제가 항암효과에 대해 다루며, 대표적인 사례로 김철민이 소개됐다. 김철민은 현재 폐암 말기를 선고받고 투병 중이다. 그는 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나라꽃 무궁화에서 폐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 새로운 항암 물질이 발견됐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충북대 약학대 이미경 교수팀과의 공동으로 무궁화 뿌리 추출물에서 폐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천연 화합물 6종을 분리하고,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보고된 바 없던 3종의 신물질을 최초로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확인된 신물질 3종은 모두 육각형 벤젠고리 2개가 이어진 기본 형태의 나프탈렌 유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자연의 향을 가장 잘 품은 식품으로 버섯을 꼽는다. 버섯은 영양 효과와 함께 은은한 숲 향기와 흙 내음을 떠올려주는 정서적 효과도 크다. 자극적 양념이 없어도 훌륭한 식재료가 되는 만큼 버섯은 자연 영양식의 대표적 식품이다.농촌진흥청은 지난달 10일 버섯 특별전시회와 함께 ‘버섯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수출확대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국내 버섯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수출 전략’ 등을 모색하기 위해서였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5월 10일을 버섯데이로 정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독도는 울릉도로부터 87.4km 해상에 떠 있다. 우산도, 삼봉도 등으로 불리다가 1881년 현재의 이름으로 명명됐다. 돌섬, 독섬을 한자로 표기한 게 ‘독도’다. 독도는 식물 60여 종, 곤충 130여 종, 조류 160여 종이 사는 바다의 해양박물관이다. 지난해 8월에 국제적 관심종인 비늘베도라치과의 국내 미기록 어종이 새롭게 발견되기도 했다. ‘독도비늘베도라치’라는 국명을 부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1년 120종 중, 단 1종만이 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버섯은 옛날부터 자연에서 저절로 자라는 것을 채취하여 식품으로 이용하면서 기호식품으로서 인식돼 왔다. 최근에는 버섯의 영양학적인 면이 밝혀지면서 건강식품으로서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버섯은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미량원소도 많아서 단백질 공급원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성인병 예방 및 항암 효과가 입증되어 다양한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10부터 오는 15일까지 6일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