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축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설현장을 찾았다.히딩크 감독은 31일 오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조성중인 축구종합센터 건설현장을 방문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시공사인 동부건설 허상희 부회장과 함께 축구종합센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설현장을 돌아봤다.이날 현장을 본 뒤 히딩크 감독은 “내년 완공될 축구종합센터가 한국축구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히딩크 감독은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을 맡아 한국에 처음 왔을 때를 떠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더운 날씨만 적응이 된다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겁니다."황선홍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더위 극복'을 태국전 승리의 선결 과제로 꼽았다.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23일 이른 저녁 태국 사뭇쁘라칸의 윈드밀 풋볼클럽 훈련장에서 태국 입성 후 첫 훈련을 소화했다.황 감독은 훈련 전 기자들과 만나 "첫 경기 결과가 안 좋았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아주 중요한 일전을 남겨놓고 있다"면서 "날씨가 좀 더운 게 부담이 좀 될 수 있는데 그런 현지 적응을 잘해서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하고 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보금자리였던 파주 NFC가 그 역할을 다 하고 역사가 됐다.대한축구협회는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상주하던 협회 근무자들이 1월 2일자로 서울 종로구 축구회과능로 업무 공간을 모두 옮겼다"라고 4일 밝혔다.이로써 지난 2001년부터 약 22년간 이어져 온 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주 시대가 마무리됐다. 파주시와 체결한 계약상의 사용 종료일은 오는 1월 23일까지인데, 협회는 원활한 새해 업무 시작을 위해 직원들이 미리 근무지를 옮겼다고 설명했다.축구국가대표훈련원이 공식 명칭인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와 '새로운 에이스' 천가람이 2023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대한축구협회(KFA)는 2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축구계 관계자와 국가대표팀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KFA어워즈'를 열고 한국축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새로운 가치체계를 발표하는 한편 올해의 선수 등 주요 부문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올해의 선수는 1년간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한국 남녀 축구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전문가와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지난해 울산의 17년 만의 K리그 우승에 이어 구단 최초 2연패를 이끈 홍명보 감독이 다시 한번 감독상을 들어올렸다.4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 대상식 2023이 열렸다.홍명보 감독의 수상은 지난해에 두 번째다. 홍 감독은 K리그1 감독 9표로 동료 감독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이어 주장 4표, 미디어 36표 등 고른 득표로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울산은 올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23승 7무 8패를 기록하며 리그 종료 3경기를 앞두고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17라운드부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루이스(김포FC)과 발디비아(전남)가 각각 K리그2 득점왕과 도움왕을 차지했다. 4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 대상식 2023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선수(MVP), 영플레이어상, 최우수감독상, 최다득점상, 최다도움상, 포지션별 베스트11 등 올 시즌 K리그1, K리그2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와 감독에 대한 부문별 후보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 시즌 K리그 무대에 첫 발을 내딛은 루이스는 이적 첫 시즌 부터 득점왕을 차지하며 한국축구에 완벽 적응하는 모습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축구산업 아카데미 20기 과정이 최근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총 15주간의 교육을 마쳤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65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기수에서는 30명의 인원이 수료를 마쳤다.현재 수료생 중 약 40% 가까운 인원이 연맹, 구단 등 스포츠 관련 분야에 진출해 활약 중이다. 20기 수강생들은 지난 8월 12일 개강 이후 15주에 거쳐 '방송산업을 통해 바라보는 K리그', 'K리그 구단의 마케팅 전략',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사단법인 한국축구국가대표가 K리그어시스트에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이다. ‘모두가 마음껏 축구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축구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유소년 및 국내축구 발전과 더불어 사회 전반의 소외계층을 지원해 누구나 축구에 참여하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번 기부금은 지난달 16일 사단법인 한국축구국가대표가 주최한 ‘제7회 월드컵축구 국가대표와 프렌즈 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인판티노 FIFA 회장이 故 박종환 감독을 추모했다.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12일 고(故) 박종환 감독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인판티노 회장은 추모 메시지에서 "한국 대표팀과 U-20(20세 이하) 대표팀, K리그 클럽 등을 이끌며 오랜 기간 뛰어난 지도자로 한국축구 역사에 기여했던 고인이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전 세계 축구인들을 대표해 유가족과 그를 사랑했던 모든 분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면서 "이 메시지가 슬픔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대한축구협회와 넥슨 간 공식 파트너십이 2026년까지 4년 연장된다.대한축구협회는 21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강당에서 넥슨과 '2022-2026년 공식 파트너 계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가대표팀 감독, 손흥민, 오현규, 박정무 넥슨 그룹장이 함께 참석했다.넥슨은 PC온라인과 모바일게임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게임 기업이다. 전세계 190개 이상의 국가에 50여종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특히, 넥슨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최순호와 홍명보, 신태용, 이동국 등 K리그를 빛낸 이들이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올해 신설한 'K리그 명예의 전당'의 초대 헌액자 6인을 16일 발표했다.K리그 명예의 전당은 '선수(STARS)’, ‘지도자(LEADERS)’, ‘공헌자(HONORS)'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2023년을 시작으로 향후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올해 선수 부문 헌액자는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의 의미를 담아 역대 최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문선민이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한국축구연맹은 14일 "전북현대모터스 문선민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문선민은 지난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광주FC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2-0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선발 출전한 문선민은 후반 28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2분 뒤인 후반 30분 문선민은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협회가 카타르 월드컵 되돌아보는 지도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대한축구협회는 14일 "카타르 월드컵을 되돌아보는 2023 KFA 지도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고양 국제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여기엔 국내 지도자 15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하며, 약 1000명의 지도자들은 온라인으로 접속해 참관할 예정이다. 남녀 국가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콜린 벨 감독,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K리그 감독들과 P급 강습회 수
11월에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역대 가장 빠르게 개막을 했던 K리그는 많은 이야기를 남긴 채 막을 내렸다. 이제 각 팀들은 재정비 시간을 가진다. 이 기간 동안 선수들의 이적이 큰 관심을 모은다.하지만 지방선거가 있던 올해는 시민구단들을 둘러싸고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일고 있다. 시민구단 구단주는 지자체 단체장이다. 그러다 보니 구단주가 속한 정당과 인물이 달라지면 축구단 고위직도 바뀐다.최근 시민구단으로서 좋은 성적을 거둔 강원FC, 수원FC도 이런 관행을 피하지 못했다. 강원과 수원은 과감한 투자의 기업구단 사이에서 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고 있다. 월드컵은 전 세계 스포츠 축제 중 가장 큰 규모이자 축구를 사랑하는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무대다. 이에 본지는 개막일까지 카타르 대회 관련 정보와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한국 대표팀의 이야기를 전한다. (편집자 주) 2014 월드컵은 대회 최다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에서 열렸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002년 4강 신화를 이끌었던 레전드 출신 홍명보 감독의 지휘 아래 두 번째 원정 16강을 향해 브라질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 때 한국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17년 만의 우승을 거둔 울산, 그 속에서 팀을 이끌었던 주장 이청용이 K리그1 최고의 별이 됐다.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 2월부터 숨 가쁘게 달려온 K리그 최고의 별들이 공개되는 자리였다. K리그1 최고의 별은 울산현대축구단 이청용이 됐다. 이청용은 올 시즌 35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베스트11에도 8번 선정되는 등 울산의 대들보 역할을 했다. 이청용은 감독 투표 12표 중 6표를 얻었고, 주장 투표 12표 중 6표, 미디어 투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이랜드와 홈경기를 갖는다.대전은 지난 25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홈 20경기 연속 무패(13승 7무) 구단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7월부터 안방에서 패하지 않고 있는 대전은 이랜드와의 맞대결에서도 홈 절대 강자의 면모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이날 경기에는 특별한 손님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는다. 2002년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한국축구 레전드 골키퍼인 김병지가 경기장을 찾는다. 김병지는 K리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인턴기자] 울산현대축구단이 고(故)유상철 감독의 1주기를 기리는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울산은 문수축구경기장 내 S8구역 ‘헌신과 기억의 벽’ 앞에 유상철 감독의 1주기를 기리는 추모공간을 운영한다. 울산은 지난해 문수축구경기장 외곽 추모공간, 추모 경기를 진행한 데 이어 울산과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유상철 감독을 애도하기 위해 1주기 추모공간을 운영한다. 유상철 감독은 선수 시절 총 9시즌 142경기 동안 울산과 함께하며 두 번의 K리그(1996년, 2005년) 슈퍼컵(2006년), A3 챔피언스컵(2006년
지난 4월, K리그는 쿠팡 플레이와 업무 협약을 발표하면서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친선 경기를 발표했다.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의 경기를 한국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뛰는 일이다.하지만 K리그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우려와 걱정의 시선을 보내는 팬들이 많았다. 이유는 올해 한국축구 빅 이벤트가 많기 때문. 11월에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고 6월에는 U-23 아시안컵도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되면서 여유가 조금은 생겼지만 국제대회 일정이 전반적으로 빡빡하다. K리그도 사상 첫 겨울 월드컵으로 인해 역대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서울이 포항을 상대로 홈에서 무패행진에 도전한다.FC서울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3승 5무 3패(승점14. 점)로 7위에 올라있다.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이다. 골키퍼 자리에 양한빈 대신 백종범이 선발 기회를 잡았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그 동안 열심히 준비해 기회를 /얻었다. 본인이 증명을 확인해볼 기회를 주기위해 명단에 넣었다”라고 전했다.서울은 최근 황인범을 포함해 패스마스터들이 즐비하다. 안 감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