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후배 괴롭힘 혐의'를 받는 페퍼저축은행 리베로 오지영이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한국배구연맹은 27일 오전 연맹 대회의실에서 페퍼저축은행 오지영의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2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하였다.이날 상벌위원회에서는 오지영 및 피해자로 지목되었던 선수를 재출석 시킨 것을 비롯하여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도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구단의 참고인들의 진술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오지영의 팀 동료에 대한 괴롭힘, 폭언 등 인권침해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은 확인했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힘을 합쳐 질주했던 황대헌(24·강원도청)과 린샤오쥔(27·한국명 임효준)이 은반 위에서 드디어 맞붙는다.황대헌과 린샤오쥔은 21일(한국시간)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견줄 예정이다.황대헌은 한국의 에이스로, 린샤오쥔은 중국의 간판으로 이번 대회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절친한 대표팀 선후배 관계였던 둘은 2019년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린샤오쥔은 황대헌과 불미스러운 일로 기소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병역비리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남자배구 OK금융그룹 조재성이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자격정지 5년의 징계를 받았다. KOVO는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회의실에서 조재성의 병역법 위반 건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KOVO는 “연맹 상벌 규정 제10조(징계사유) 등에 의거해, 조재성에게 자격정지 5년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KOVO는 "병역비리에 대해 엄벌을 요구하는 국민 정서, 일벌백계를 통한 재발 방지의 필요성 등의 이유로 제명의 징계가 타당하다고 판단
지난 7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에 음주해 논란을 빚은 프로야구 투수 김광현(SSG랜더스)과 정철원(두산 베어스), 이용찬(NC다이노스)이 야구회관에 도착해 상벌위원회에 참석했다. 모든 사람이 징계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 그러나 내려진 처분은 벌금과 사회봉사에 불과했다. 징계 결과를 두고 여론은 ‘솜방망이 처벌’, ‘실효성 없는 대처’라는 비판에 무게가 실렸다. KBO는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를 열고 WBC 기간 유흥주점에서 음주한 사실을 시인한 김광현에게 사회봉사 80시간과 벌금 50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기습 사면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설명이 필요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8일 오후 7시 징계 중인 축구인 100명에 대한 사면 조치를 공식 발표했다. 축구 국가대표팀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를 한 시간을 앞두고 발표된 사면 소식에 여론이 들끓고 있다.사면 대상자는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고 있는 전현직 선수, 지도자, 심판, 단체 임원 등이다. 대상자 중에는 지난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으로 제명된 당시 선수 48명도 포함됐다. KFA가 사면 조치를 단행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14년 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징계중인 축구인 100명에 대해 사면 조치를 의결했다. 사면 대상자는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고 있는 전현직 선수, 지도자, 심판, 단체 임원 등이다. 대상자 중에는 지난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으로 제명된 당시 선수 48명도 포함돼있다. 협회가 사면 조치를 단행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14년만이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달성한 월드컵 10회 연속 진출과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자축하고, 축구계의 화합과 새 출발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노쇼'한 발타자르에게 2시즌 자격정지 징계가 내려졌다.KBL은 9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KBL 센터에서 열린 제28기 제6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저스틴 발타자르의 계약 위반 건에 대해 심의를 했다. 발타자르는 지난해 말 서울 삼성 입단이 예정됐다. 하지만 삼성 합류 전 두비이 인비테이셔널 토너먼트를 소화하고 삼성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삼성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필요한 전력이었기 때문에 기다렸다. 하지만 약속했던 시간이 됐지만 발타자르는 연락이 두절됐다. 아시아 쿼터 등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월드컵 5차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한국 쇼트트랙 간판 박지원이 2022-2023시즌 월드컵 종합 랭킹 1위를 사실상 확정했다. 박지원은 6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1500m 2차 레이스에서 2분 18초 26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남자 1000m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했던 박지원은 이로써 2관왕에 오르며 월드컵 랭킹 총점 868점을 찍었다. 월드컵 랭킹은 1~6차 대회 개인 성적을 바탕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을 비롯한 성남시청 빙상팀 선수들이 소속팀 코치 선발과 관련된 입장을 담은 성명문을 발표했다. 논란의 중심이었던 빅토르 안과 김선태 전 감독이 후보군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라 더욱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최민정과 김건희, 김길리, 김다겸, 서범석, 이준서 등 성남시청 소속 쇼트트랙 선수 6명은 31일 '코치 채용에 대한 선수입장'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개인 SNS를 통해 성명서를 공개하며 "현재 저희 빙상부는 감독과 코치가 모두 공석인 가운데 코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안우진이 최근 불거진 추신수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 훈련 장소인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 출국장에서 안우진은 최근 선배 추신수의 발언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21일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한인 지역의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과 관련한 본인의 생각을 과감하게 드러냈다. 추신수는 "한국에서 뛰고 있지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너무 많다. 한국은 용서가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SSG랜더스 추신수의 작심 발언이 역풍을 맞고 있다. 추신수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한인 지역의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과 관련한 본인의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영상 공개 이후 여론의 반응이 좋지 않다. 여러 야구 커뮤니티를 비롯해 야구 팬들은 추신수의 발언에 비판했다. 이날 추신수의 작심 발언 중 가장 역풍을 맞은 것은 'WBC 대표팀 전력 구성'과 '안우진 미발탁'이었다. 진행자가 "이번 W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학폭 논란을 딛고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승선도 가능할까.안우진은 지난 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미디어 관계자로 구성된 투표단에서 안우진은 총 유효표 313표 가운데 57.2%인 179표를 받으며 97표(31%)를 획득한 SSG 랜더스 김광현을 제치고 2022시즌 최고의 투수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도핑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카밀라 발리예바(16)가 선수 자격 정지 4년 중징계 위기에 놓였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와 발리예바를 제소해 중재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CAS는 "WADA는 발리예바의 선수 자격 4년 징계와 함께 양성 반응 검체 채취일인 지난해 12월 24일 이후 발리예바의 모든 대회 성적을 취소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내달 국내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월드투어의 MLB 연합팀을 사령탑이 새로 정해졌다. MLB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AJ 힌치 감독이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에서 MLB팀을 이끈다”고 밝혔다. 당초 MLB 사무국은 캔자스시티를 이끌었던 마이크 매시니 감독을 MLB팀 사령탑으로 내정했다. 하지만 매시니 감독이 올 시즌 종료와 함께 캔자스시티에서 경질되면서 올스타팀 감독이 공석이 됐다. 사무국은 새로운 인물을 물색한 끝에 힌치 감독을 MLB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힌치 감독은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중국으로 귀화한 쇼트트랙 린샤오쥔이 국제대회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12일(한국시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홈페이지에는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중국 국적 선수로 표기돼 등록됐다. 이와 함께 중국 매체들도 "린샤오쥔이 중국 선수로 등록 절차를 마쳤다"라며, "새 시즌에는 중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뛸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린샤오쥔은 오는 10월부터 4개월간 펼쳐지는 2022-2023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를 통해 국제대회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국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도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오카그바레는 11년 자격정지를 받았다. 나이지리아 계주팀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권이 박탈됐다.세계육상연맹은 28일(한국시간) 블레싱 오카그바레(34·나이지리아)의 선수 자격 정지 기간을 1년 추가해 11년으로 늘리고, 나이지리아 여자 400m 계주팀의 2022 유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권도 박탈했다.이에 세계육상연맹 독립기구인 선수윤리위원회(AIU)는 "오카그바레의 도핑 규정 위반 혐의가 추가로 밝혀졌다. 선수 자격 정지 기간을 1년 연장한다"며 "규정 위반이 벌어진 시점은 오카그바레가 나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인턴기자]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결승을 앞두고 도핑 테스트에 적발됐던 카이세타가 4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25일(한국시간) 브라질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브라질 배구선수 탄다라 카이세타는 최근 브라질 반도핑 스포츠법원(SCA)으로부터 '자격정지 4년'을 처분받았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브라질 여자배구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였던 카이세타는 한국과의 준결승을 앞두고 브라질반도핑위원회(ABCD)가 실시한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대회 도중 브라질로 귀국했다.카세이타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에 최민정과 심석희가 합류한다. 두 선수가 나란히 진천선수촌에 입촌하게 되면서 앞서 빚은 갈등이 봉합될지 시선이 모인다.최민정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지난달 28일 "최민정이 예정대로 대표팀에 합류한 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라며,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정한 입촌일에 충북 진천선수촌으로 들어간다"라고 밝혔다.이로써 최민정은 앞서 대표팀 합류 의사를 밝힌 심석희와 오늘(2일) 진천선수촌에서 얼굴을 마주하게 됐다. 두 선수는 여자 500m, 10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예상은 했지만 너무 노골적이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막을 올렸다. 코로나19 속에서 열린 만큼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과 차별화를 두며 최첨단, 안전한 올림픽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겉과 달리 중국의 검은 속내가 쇼트트랙 첫날부터 나왔다. 중국이 본격적으로 홈 텃세를 부리기 시작한 것이다. 중국의 홈 텃세는 일찌감치 예견된 일이었다. 올림픽 경험이 있는 곽윤기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중국 대표팀에 유리한 편파 판정을 예견하기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결국 기대를 받는 효자종목이다. 쇼트트랙 대표팀이 이번에도 올림픽을 책임진다.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이 다가왔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달 30일 결전지인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마쳤고 31일부터 공식적인 훈련에 돌입했다.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 목표를 금메달 1~2개로 잡았다. 지난 대회보다 확연이 낮은 수치를 목표로 잡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이유가 있지만 주요 선수들의 불참과 세대교체도 크다. 어려운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