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중국에 구금됐다 10개월여 만에 풀려나 귀국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가 귀국 뒤 처음으로 직접 심경을 밝혔다.손준호는 26일 자신의 SNS에 “인사가 많이 늦었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엔 밤하늘에 뜬 달의 모습이 담겼다.손준호는 “무사히 돌아와 가족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잊지 않고 관심 가져주시고 기다려 주시고 걱정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손준호는 "오랜 시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9년 전 결승서 호주에 패한 뒤 아쉬움의 눈물을 쏟았던 손흥민. '울보'는 이번에도 눈물을 흘렸지만, 아쉬움이 아닌 기쁨의 눈물이었다.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소재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후반 추가시간이 속절 없이 흘러가는 가운데 한국은 0-1로 끌려가고 있었다. 이대로면 64년 만의 우승 도전이라는 꿈이 물거품 되는 상황.절체절명의 순간 등장한 건 '에이스' 손흥민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손흥민은 과감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아시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이 오는 13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와 레바논 간 개막전 경기로 막 오른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아시아의 호랑이'를 자처하지만 1956년과 1960년 대회 연속 우승 이후 60년 넘게 정상에 오르지 못한 만큼 어느 때보다 우승이 간절하다.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각 라인 핵심 선수들이 유럽 빅리
[영등포=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통일교 천정궁박물관에 보관돼 있던 우승 트로피부터, 한 카메라 앵글에 담긴 적 없다는 트로이카까지. K리그 40주년 전시회를 관람하기 전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이야기들을 소개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출범 40주년인 2023년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22일 'K LEAGUE : THE UNIVERSE(K리그 : 더 유니버스)'를 개장한다. 공식 개장에 하루 앞서 21일 전시회장인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미디어·VIP 대상 시사회가 열려 K리그의 소중한 추억을 미리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오는 9월 편의점을 방문하면 K리그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올 시즌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면면이 담긴 파니니 트레이딩 카드가 9월 1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점포에서 판매된다"라고 밝혔다.주요 판매 점포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해 안내될 예쩡이다.프로축구연맹은 최근 글로벌 스포츠 카드 브랜드 기업 파니니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파니니를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 및 스티커 업체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K리그는 아시아 프로스포츠 단체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K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이들을 온라인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를 소개하는 온라인 헌액 공간을 신설했다"라고 밝혔다.K리그 명예의 전당은 2023년 K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연맹이 신설한 제도다. 올해는 공헌자와 지도자, 선수 부문에서 총 6명을 헌액했다. 연맹은 향후 격년 주기로 헌액자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헌액 공간은 K리그 홈페이지 내 '명예의 전당' 탭으로 접속하면 만나볼 수 있다. K리그 명예의 전당 제도 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K리거들의 모습이 담긴 트레이딩 카드가 출시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글로벌 스포츠 카드 브랜드 기업 파니니와 협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연맹은 이번 협약으로 파니니를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 및 스티커 업체로 지정했으며, 이를 통해 K리그는 아시아 프로스포츠 단체 최초로 파니니 스포츠 카드 컬렉션을 출시하게 됐다.스포츠 트레이딩 카드는 전·현직 스포츠 선수의 경기 장면이 인쇄된 카드를 말하는데, 스포츠 팬들이 수집 또는 서로 교환한다는 의미에서 트레이딩 카드라고 불린다.파니니는 축구를 비롯한
지난 7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에 음주해 논란을 빚은 프로야구 투수 김광현(SSG랜더스)과 정철원(두산 베어스), 이용찬(NC다이노스)이 야구회관에 도착해 상벌위원회에 참석했다. 모든 사람이 징계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 그러나 내려진 처분은 벌금과 사회봉사에 불과했다. 징계 결과를 두고 여론은 ‘솜방망이 처벌’, ‘실효성 없는 대처’라는 비판에 무게가 실렸다. KBO는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를 열고 WBC 기간 유흥주점에서 음주한 사실을 시인한 김광현에게 사회봉사 80시간과 벌금 50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승부 조작 가담으로 징계 받은 축구인들에 대한 기습 사면을 시도, 비판 여론과 마주했던 대한축구협회가 쇄신안을 내놨다. 전무직을 폐지했고, 상근 부회장 제도를 새로 도입하는 등 변화를 줬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3일 서울 신문로 소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명으로 구성된 새 이사진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지난 한 달간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잘못된 판단으로 축구계 종사자와 팬,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마음의 상처를 드려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앞서 축구협회는 지난 3월
[데일리스포츠한국 현경학 기자] 2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헌액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왼쪽부터),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아들 박성빈 씨, 김정남 전 울산 감독 손자 김민석 씨,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이동국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동대문 경기장에서 볼 보이를 하며 꿈을 키웠는데, 결국 꿈을 이뤄냈다." "원클럽맨으로 K리그에 최선을 다했다는 자부심."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2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올해 신설한 명예의 전당은 선수와 지도자, 공헌자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할 예정이다.K리그 출범 후 처음인 이번 헌액식에서는 각 헌액자들의 수상에 앞서 동료, 스승, 제자, 가족 등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인물들이
[데일리스포츠한국 현경학 기자] 이동국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2일 오전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선수부문 4세대 헌액증서를 받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현경학 기자] 이동국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2일 오전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로부터 선수부문 4세대 헌액증서를 받은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현경학 기자] 이동국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오른쪽)이 2일 오전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로부터 선수부문 4세대 헌액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프로축구 40년을 빛낸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열린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5월 2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한다"라고 25일 알렸다.K리그 명예의 전당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올해 신설했다. 선수와 지도자, 공헌자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되고, 올해를 시작으로 매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초대 헌액자 중 선수 부문에는 최순호 수원FC 단장과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대한축구협회 이영표, 이동국 부회장과 조원희 사회공헌위원장까지 최근 승부 조작 연루 등의 사유로 징계 중인 축구인들에 대한 협회의 기습 사면과 철회 조치에 사과를 전하며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이영표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주 축구협회의 징계 사면 관련 이사회 통과를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부회장직에서 물러난다"라고 밝혔다.이영표는 "좋은 행정은 충분한 반대 의견과 다수의 목소리를 통해서 만들어진다는 평범한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축구협회의 일원으로서 축구 팬들의 모든 질책을 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시가 국민의힘 광주시당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광주광역시는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과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광주·전남 반도체특화단지 조성, 가뭄 대책 지원 등 주요 정책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 문영훈 행정부시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광주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에서는 김정현 시당위원장, 문상옥‧문충식‧윤종록‧하헌식‧이동국‧안태욱 당협위원장과 김용임 광주시의원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손흥민이 오랜만에 만난 붉은악마 앞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맹활약했다. 역대 최다 프리킥 득점, 콜롬비아전 3경기 연속골 등 기록도 세웠다. 그러나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기에, 손흥민은 아쉬움 가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서 콜롬비아와 2-2로 비겼다. 먼저 두 골을 넣었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동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콜롬비아전 역대 상대 전적은 4승 3무 1패가 됐다.이날 경기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대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최순호와 홍명보, 신태용, 이동국 등 K리그를 빛낸 이들이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올해 신설한 'K리그 명예의 전당'의 초대 헌액자 6인을 16일 발표했다.K리그 명예의 전당은 '선수(STARS)’, ‘지도자(LEADERS)’, ‘공헌자(HONORS)'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2023년을 시작으로 향후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올해 선수 부문 헌액자는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의 의미를 담아 역대 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유망주 18명 등이 차범근 축구상을 수상했다.차범근 축구상 위원회는 2일 서울 종로구 소재 HW컨벤션센터에서 '제35회 차범근 축구상'을 열고, 축구 유망주 18명과 감독 1명 등 총 19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지난 1988년 처음 만들어진 차범근 축구상은 매년 꿈나무를 발굴해 시상하는 유소년 축구상이다. 이동국(4회)을 비롯해 박지성(5회), 최태욱(6회), 김두현(7회), 기성용(13회) 등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이들이 차범근 축구상의 영예를 안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