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의 미들블로커 한송이가 22년간의 실업·프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정든 코트를 떠난다.정관장은 26일 "한송이가 2023-2024시즌을 마치고 은퇴한다"고 밝혔다.한송이는 V-리그가 출범하기도 전인 200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해 2002-2003시즌 실업대회 슈퍼리그 신인상을 수상했다.이어 2005년 프로 출범 후 흥국생명(2008∼2011년), GS칼텍스(2011∼2017년)를 거쳐 정관장의 전신인 KGC인삼공사에 2017년 둥지를 틀어,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FC서울이 ‘20년 원클럽맨’ 고요한의 은퇴식을 거행한다.서울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홈경기를 ‘ONE CLU13MAN 고요한데이’로 지정하고, 고요한의 은퇴식과 고요한의 등번호 13번에 대한 영구결번식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구단 41년 역사상 최초 영구결번으로 결정된 13번의 의미를 더하고자 서울은 “Forever 13”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고요한의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을 4월 13일로 결정했다.고요한은 FC서울만 아니라 K리그 역사상 유일무이한 20년 원클럽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부터 은퇴 가능성이 거론되던 워싱턴 내셔널스의 베테랑 우완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스트라스버그는 7일(이하 한국시각) 성명문을 내고 은퇴를 결심했다고 알렸다.“어릴 적부터 내 꿈은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하는 것이었다”라고 입을 뗀 스트라스버그는 “코치진과 동료들, 의료진 덕에 2019년에 그 꿈은 현실이 됐다”라며 2019년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함께 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이어 “이러한 순간이 팬들에게도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지 깨달을 수 있었다. 잘 할 때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식 경기가 열린다.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오는 6월 8일과 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김연경 초청 ‘KYK 인비테이셔널 2024’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KYK 인비테이셔널 2024’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김연경을 비롯한 여러 선수들의 마지막 국가대표 이벤트 경기와 함께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이 열릴 예정이다.이어 “‘Not end, but and’를 모토로 내세운 ‘KYK 인비테이셔널 2024’는 대한민국 여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V-리그 여자부의 역사와 함께 한 미들 블로커 정대영이 25년 현역 생활을 마치고 새 출발한다.정대영의 소속팀인 GS칼텍스는 지난 3일 “미들 블로커 정대영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로 했다”라며 “정대영은 2023~2024시즌이 끝난 뒤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고, 선수 생활을 마치게 됐다”라고 전했다.1981년생인 정대영은 실업팀부터 시작해 V-리그의 창설 과정을 전부 지켜본 V-리그 역사의 산증인이다.1999년 실업팀 시절의 현대건설에서 성인 배구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고, 2005년 프로화와 함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여자축구 국가대표로 오랫동안 활약하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전가을이 여자대표팀 친선경기 현장에서 은퇴식을 갖는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5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필리핀전에 앞서 전가을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가을은 이날 경기의 ‘매치볼 캐리어’로 나서 직접 경기 사용구를 들고 입장한 뒤 대표팀 선수들과 팬들에게 은퇴 인사를 할 예정이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02년부터 A매치 70경기 이상 출전한 남녀 선수가 은퇴를 하면 은퇴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전남의 아들 ‘광양루니’ 이종호가 은퇴식을 갖는다.전남드래곤즈는 오는 31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2 2024 4라운드 천안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전남은 광양루니 이종호를 초청하여 선수단 격려와 팬 사인회 그리고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종호는 전남 유스팀인 광양제철중·고를 거쳐 2011년 전남의 입단하면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전남 소속 195경기 출전, 48득점, 15도움을 기록한 이종호는 구단 역대 경기 출전기록 5위, 득점 2위, 도움 5위를 기록한 전남의 레전드다.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지난 16일 시즌을 개막한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연고지 홈구장인 세종시민운동장에서 24시즌 WK리그 첫 홈 경기를 치른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경주한수원을 상대로 24시즌 WK리그 홈 개막전을 펼친다고 전했다.세종시민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지난해 9월 개장한 1100여 석 규모의 세종시민운동장에는 홈 개막을 맞이해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이순열 시의장과 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옥스퍼드와 함께 영미권을 대표하는 사전 출판사 미리엄 웹스터가 올해의 단어로 ‘Authentic’을 선택했다. ‘진실의’, ‘진정의’라는 뜻을 갖는 어센틱. 인공지능의 발전 속에 편리함과 호기심에 밀려 흐릿해져 가는 “진정성”의 가치. 그 소중한 가치가 마지막 순간까지 가장 영롱하게 빛나는 곳이 바로 스포츠의 세계가 아닐까. 그 중에서도 사람과 동물이 혼연일체가 되어 숨막히는 질주를 선보이는 경마의 세계에서는, 올 한해 한국 경마에서는 어떤 인물과 뉴스들이 자신들의 목표를 향한 ‘진정성’ 있는 레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광주가 승격 첫 시즌부터 상위권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더니, ACL 티켓까지 손에 넣었다.광주FC는 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최종 38라운드 경기서 포항 스틸러스와 0-0으로 비겼다.승점 59가 된 광주는 같은 날 5위 인천 유나이티드(56)가 6위 대구FC(승점 53)에 1-2로 패하고, 4위 전북 현대(승점 57)가 이미 우승을 확정한 울산 현대에 0-1로 지면서 최종 3위를 확정했다.이로써 광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P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내야수 박석민이 20년 간의 현역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다.NC 구단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베테랑 내야수 박석민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라며, “최근 구단에 20년 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정리할 뜻을 전했다”라고 알렸다.이로써 박석민은 영광과 고난이 함께 했던 다사다난한 프로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새 인생을 출발하게 됐다.대구고를 졸업하고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석민은 2008시즌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DB가 산성의 핵심이었던 김주성 감독 지휘 아래 '슈퍼팀'이라 불리는 KCC를 격파, 개막 3연승을 내달렸다.원주 DB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경기서 부산 KCC를 101-90으로 제압했다.앞서 고양 소노, 창원 LG를 적지에서 연파했던 DB는 홈 개막전에서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KCC까지 잡아내는 저력을 과시했다.개막 후 3연승을 질주한 DB는 마찬가지로 3연승 중인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리그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원주 DB가 홈 개막전서 윤호영의 은퇴식을 갖는다.원주 DB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원주실내체육관에서 부산 KCC 상대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이날 DB는 하프타임에 윤호영의 은퇴식을 진행한다.지난 2008년 중앙대 졸업 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DB에 합류한 윤호영은 16년 동안 원주에만 있었던 원클럽맨이다. 현 DB 감독인 김주성, 로드 벤슨과 함께 DB산성을 구축하며 2011-2012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바 있다.이날 은퇴식에는 선수시절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가 팀에 헌신한 두 베테랑을 위해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은퇴식을 연다.NC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16일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상무 야구단과의 퓨처스리그 홈 경기를 김건태 연수 코치, 권정웅 플레잉 코치의 은퇴 경기로 진행한다”라고 알렸다.김건태 연수 코치는 2010년 넥센 히어로즈(現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라운더 출신으로 적잖은 기대를 받았지만, 부상 여파 등으로 2017시즌까지 1군 63경기 102⅓이닝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이전 부상으로 안타깝게 조기 강판당했던 류현진이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첫 승 사냥에 나선다.류현진은 14일 오전 2시 37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복귀 후 세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뒤 1년 넘게 재활에 몰두했던 류현진은 복귀전이었던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이후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선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조성겸 전 한국언론학회장·충남대 교수, 부원장인 민병현 청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박창희 전 농민신문 논설실장, 양재환 전남자전거연맹 상임부회장, 이춘호 당그래 출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데일리스포츠한국 지면 개선과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다음은 위원들의 의견을 정리한 내용이다.◇ 조성겸 위원장 =신문 기사의 중요한 목표는 독자들이 뉴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사실 전달뿐 아니라 뉴스 이벤트가 어떻게 발생했고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도 포함된다. 이런 면에서 개선할 부분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베테랑 박주호가 "후회 없이 마무리했다"면서 정든 그라운드와 작별했다.수원FC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경기서 울산 현대에 1-3으로 패했다.이날 경기서 패했음에도 수원FC 팬들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박수를 그라운드에 보냈다. 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던 박주호가 울산전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 경기 전 은퇴식에서는 이재준 수원FC 구단주와 수원FC 서포터스의 감사패를 받았고, 경기 종료 후에는 수원FC 선수단의 헹가래도 이어졌다.중앙 미드필더로 선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지난 20일과 21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경주로의 신사’ 함완식 기수의 은퇴 기념 이벤트가 열렸다. 함완식 기수의 친필 사인 애장품 증정, 팬 사인회, 유도마 기승 퍼포먼스 등 경마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다채로운 행사가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이처럼 단순한 은퇴식이 아닌 고객참여형 이벤트로 개최돼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1998년 6월 기수로 데뷔한 함완식 기수는 지난 주말 마지막으로 출전한 3개의 경주를 포함해 통산 6381전 중 806승을 올렸으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동부산성이라 불린 DB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윤호영과 kt의 영원한 주장 김영환이 정든 코트를 떠난다.프로농구 원주 DB는 10일 윤호영의 현역 은퇴 소식을 전했다.윤효영은 지난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원주 DB에 입단한 뒤 16년 동안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정규리그 516경기를 뛰며 평균 7.8점 4.4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작성했다. 누적 기록은 4002점 2248리바운드 1148어시스트다. 윤호영은 프로선수 생활 동안 팀의 정규리그 우승 3회(2011-2012, 2017-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국내 축구지도자들이 가장 호감도를 느끼는 축구인 부자(父子)는 누구일까? 대한축구협회가 매달 발간하는 기술리포트 '온사이드(ONSIDE)'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국 축궂도자 75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널리 알려진 국내 축구인 부자 중 가장 호감이 가는 사람은?’이라는 질문에 1위로 뽑힌 조합은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차두리 대표팀 어드바이저 부자‘였다. 두 사람은 응답자 40.1%(302명)의 선택을 받았다.차범근 감독은 현역 시절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레버쿠젠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