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인터 밀란이 라이벌 AC밀란을 꺾고 정규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하며 통산 20번째 '스쿠데토'를 차지했다.인터 밀란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이탈리아 세리에A 33라운드에서 AC밀란을 2-1로 제압했다.이로써 승점 86을 쌓은 인터 밀란은 2위 AC밀란(승점 69)과의 승점 차를 17로 벌리면서 남은 5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정규리그 챔피언을 확정했다.2020-2021시즌 이후 3시즌 만에 챔피언 탈환에 성공한 인터 밀란은 통산 20번째 '우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와 토리노시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 경제‧스포츠 분야로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등 상호발전과 우애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시장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시청에서 ‘광주-토리노 우호협력 협정서’에 서명했다.이날 협정식에는 두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신수정 위원장과 이귀순‧서임석 의원,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 등이 참석했다. 또 현지에서는 강형식 주밀라노 총영사, 이은선 토리노한인회장,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바이어 레버쿠젠이 창단 120년 만에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일궜다.레버쿠젠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전에 터진 플로리안 비르츠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베르더 브레멘에 5-0으로 크게 이겼다.이로써 선두 레버쿠젠(승점 79·25승 4무)은 2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63·20승 3무 6패)과 격차를 승점 16으로 벌리며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1904년 7월 제약회사 바이엘의 노동자들을 주축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유럽 무대를 떠난 메시와 호날두가 사우디서 '메호대전'을 펼친다.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는 12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내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친선 대회인 리야드 시즌컵에 참가한다"라고 밝혔다.내년 1월 29일 알힐랄과 맞붙고, 2월 1일에는 알나스르를 상대하는 일정이다.앞서 사우디프로축구리그의 투르키 알랄쉬크 회장도 "내년 2월 리야드에서 열리는 컵 대회에 마이애미를 초청해 알나스르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 경기의 이름은 '라스트 댄스'"라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공격수 출신 사령탑 간 맞대결서 황선홍 감독이 완승을 거뒀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 소재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평가전서 프랑스 U-21(21세 이하) 대표팀을 3-0으로 완파했다.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미네소타에서 활약 중인 정상빈이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홍윤상(포항)은 쐐기골로 힘을 보탰다.이번 프랑스 원정 평가전은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공격수 출신인 황선홍 감독과 앙리 감독이 지략 대결을 펼친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오는 13일 프랑스로 출국해 유럽 전지훈련을 치른다. 17일에는 현지 프로팀과 연습 경기를 갖고, 20일에는 프랑스 U-21(21세 이하) 대표팀과 평가전을 소화할 예정이다.프랑스 U-21 대표팀은 프랑스의 전설적인 공격수로 꼽히는 티에리 앙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던 앙리 감독은 1998년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월드컵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부상으로 신음하던 포그바가 이번에는 도핑 테스트서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선수 생명에 위기를 맞았다.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폴 포그바가 지난달 실시한 도핑 테스트 결과에 따라 국제 반도핑 조사위원회로부터 잠정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이탈리아의 안사(ANSA) 통신도 "포그바가 우디네세와 치른 세리에A 1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도핑 테스트에 참여한 결과 금지 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됐다"라고 보도했다.포그바로서는 선수
[상암=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상암벌서 UCL 경기를 방불케 하는 세계적 클럽 간 맞대결이 펼쳐졌다. 선수들의 열정적인 몸놀림에 팬들은 환호로 답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경기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잉글랜드)를 2-1로 꺾었다.이날 두 팀은 마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만난 것 마냥 치열하게 맞붙었다. 엘링 홀란과 잭 그릴리쉬, 앙트완 그리즈만, 얀 오블락 등 양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도 총출동했다. 4년 전 유벤투스(이탈리아) 내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나폴리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 소재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3라운드 경기서 우디네세와 1-1로 비겼다.25승 5무 3패를 기록한 나폴리는 승점 80을 쌓았고, 2위 라치오(19승 7무 7패·승점 64)와 승점 차를 16으로 벌렸다. 리그 종료까지 5경기 남은 가운데 라치오가 획득할 수 있는 최대 승점은 15. 이로써 나폴리의 우승이 확정됐다.나폴리가 세리에A 정상에 오른 건 아르헨티나의 전설 디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나폴리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나폴리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소재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1라운드 경기서 유벤투스를 1-0으로 꺾었다.이로써 지난 8일 레체전(2-1 승) 이후 약 보름 만에 승점 3 획득에 성공한 나폴리는 시즌 25승 3무 3패(승점 78)로 리그 선두를 달렸다. 아울러 5년 만에 유벤투스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2위 라치오(18승 7무 6패·승점 61)와는 승점 17 차를 만들었다. 리그 종료까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루카쿠가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지만, 퇴장당하면서 결국 웃지 못했다.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밀란은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22-2023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원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경기 내내 높은 볼점유율(62%-38%)로 경기를 주도하던 인터밀란은 후반 38분 후안 콰드라도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패색이 짙어졌고, 후반 정규시간이 끝나면서 패배가 확정되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인터밀란에 행운의 페널티킥이 주어졌다.유벤투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콘테 감독을 경질했다. 남은 시즌은 스텔리니 감독 대행 제체로 보낼 예정이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는 27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상호 합의를 통해 계약을 해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남은 시즌 감독 대행으로 팀을 지휘하고, 라이언 메이슨 코치는 수석코치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텔리니 대행은 지난달 콘테 감독이 담낭염 수술로 휴식 차 자리를 비웠을 때 사령탑 역할을 대신했던 바 있다. 이로써 지난 2021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맨유가 UE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아스널은 스포르팅에 덜미를 잡혀 잉글랜드 팀 간 희비가 교차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맨유)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소재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 경기서 레알 베티스(스페인)를 1-0으로 제압했다.앞서 1차전서 4-1로 이겼던 맨유는 이로써 1·2차전 합계 5-1로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맨유가 UEL서 8강에 오른 건 준우승을 차지했던 2020-2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무릎 부상으로 지난달 말에야 시즌 첫 경기를 치른 프랑스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부상으로 또 이탈했다.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는 13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결과 폴 포그바는 오른쪽 허벅지 내전근이 약간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라며 "그가 이미 활동 재개를 위한 재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영국 BBC는 포그바가 3주가량 결장할 예정이며 다음 주 시작되는 프랑스의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초반을 함께 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부상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던 프랑스 미드필더 포그바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에 복귀한 지 약 8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 출전했다. 폴 포그바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리노FC와의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 홈경기에 후반 23분 엔소 바레네체아 대신 교체 투입됐다.이날 경기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뛰다 지난해 7월 자유계약(FA) 선수로 4년 계약을 맺고 6년 만에 유벤투스로 돌아온 그가 복귀 이후 처음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호날두가 사우디에서 두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아브하의 술탄 빈 압둘라지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18라운드 다마크와 원정경기에서 전반에만 혼자 세 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호날두는 전반 18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넣었고, 전반 23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포를 터뜨렸다. 뒤이어 전반 44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아이만 아흐메드의 패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오나르도 보누치, 김연경 등 스포츠 스타들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튀르키예 축구대표팀 수비수 메리흐 데미랄(아탈란타)은 8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호날두의 사인이 담긴 유벤투스 유니폼을 경매에 부친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2021년까지 호날두와 유벤투스에서 함께 뛴 데미랄은 "호날두와 통화를 했고, 그는 터키에서 일어난 일에 큰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다"면서, "우리는 내가 소장하고 있던 호날두의 사인 유니폼을 경매에 부치기로 했다. 모든 수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계 최고의 윙백으로 평가 받는 칸셀루가 뮌헨으로 충격 이적을 했다.'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1일(한국시간) 주앙 칸셀루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이적으로 충격적인 결정이다.칸셀루는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2019년 세리에A 유벤투스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이래 주축 선수로 자리 매김했다. 공격적인 성향을 바탕으로 미드필더 역할까지 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나폴리가 로마를 꺾고 리그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김민재는 이번에도 좋은 수비로 상대 공격진을 무력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나폴리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소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 경기서 AS 로마를 2-1로 제압했다.이날 결과로 나폴리는 시즌 17승 2무 1패를 기록, 승점 53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인테르 밀란(13승 1무 6패·승점 40)과 격차는 승점 13. 아울러 우승 경쟁 상대였던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명절 연휴에도 김민재의 철벽 수비는 쉬지 않았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나폴리의 완승을 이끌었다.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살레르노 소재 스타디오 아레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살레르니타나를 2-0으로 꺾었다.이번 결과로 16승 2무 1패를 기록한 나폴리는 여전히 리그 1위(승점 50)를 내달림과 함께 2위 AC밀란(승점 38)과 격차를 승점 12로 벌렸다.이와 함께 라이벌이자 우승 경쟁 중이던 유벤투스가 분식 회계 의혹으로 승점 15 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