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막강한 불펜진을 자랑하는 삼성 라이온즈와 강력한 타선을 보유한 LG 트윈스가 맞대결을 펼친다.오늘(23일) 오후 6시 반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주중 3연전 첫 경기가 펼쳐진다.지난주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한 삼성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최대 약점이었던 불펜이 임창민, 김재윤, 오승환으로 굳혀지며 팀 평균자책점이 2.72로 한화에 이어 이름을 올릴 정도로 한층 막강해졌다.또한, 삼성은 지난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FA 강한울과 계약하며 내부 FA 인원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다.삼성 구단은 17일 “강한울과 계약기간 1+1년, 연봉 2억 5000만 원, 옵션 5000만 원 등 최대 3억 원의 조건에 계약했다”라고 알렸다.강한울은 원광대를 졸업하고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KIA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했다.준수한 컨택과 빠른 발, 수비력을 살려 입단 직후 1군에서 꾸준히 얼굴을 비췄지만, 더딘 성장세를 보이다 2016시즌 후 FA 최형우의 보상 선수로 지명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끝판대장’의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오승환과 삼성 라이온즈가 긴 협상 끝에 계약에 합의했다.삼성 구단은 16일 “FA 오승환과 계약기간 2년, 계약금 10억 원, 연봉 합계 12억 원 등 총액 22억 원에 계약했다”라고 알렸다.별도 옵션 없이 22억원이 전액 보장되는 ‘풀 개런티’ 계약이며, 샐러리 캡 상한선을 맞추기 위해 2024년 4억 원, 2025년 8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이로써 해를 넘겨 이어지던 삼성과 오승환의 협상도 드디어 종지부를 찍게 됐다.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오랜 시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오승환이 특별한 기록에 도전장을 내밀지 관심이 집중된다. 경기고, 단국대를 거쳐 삼성의 2차 1라운드 5순위 지명을 받으며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단한 오승환은 프로 2년 차인 2006년 곧바로 47세이브(4승3패 평균자책점 1.59)를 수확하는 등 리그 최고 마무리로 발돋움했다. 2013년까지 통산 444경기에 등판해 28승13패 11홀드 277세이브 평균자책점 1.69로 맹위를 떨쳤다.2013시즌 종료 후 해외리그로 무대를 넓혔다.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 미국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뒷문을 단단히 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5일 “임창민과 계약 기간 2년, 총액 8억원 조건에 FA계약을 했다. 계약금 3억원, 연봉 4억원, 옵션 1억원”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불펜에 FA계약을 올인했다. 외부 FA를 최대 2명 영입할 수 있는 삼성은 2장의 카드 모두 불펜을 강화하는 데 썼다. 불펜은 지난 시즌 삼성의 최대 고민거리였다. 불펜 평균자책점은 5.16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꼴찌였다. 역전패도 38차례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았다. 시즌 중반 베테랑 타자 이원석을 키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큰 기대를 받고 삼성 라이온즈에 새 둥지를 튼 김재윤이 시즌 첫 경기부터 친정팀을 상대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3일 다가오는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일정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지난 시즌 잦은 우천 취소로 인해 늘어진 일정과 시즌 종료 후의 프리미어12에 대비해 2019시즌 이후 5년 만에 3월 개막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3월 23일~24일에 전국 5개 구장에서 개막 2연전이 펼쳐진다.눈에 띄는 개막전 매치업은 수원에서 열린다. 전 시즌 준우승팀 kt 위즈가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한 10명의 선수들이 결국 사인을 하지 못한채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했다.12월 31일까지 총 19명의 FA 선수들 중 9명만이 도장을 찍었다. 9명 중에서도 2명 만이 팀을 떠났다. 안치홍이 4+2년 최대 72억 원으로 롯데에서 한화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고, 김재윤은 kt에서 삼성(4년 58억 원)으로 둥지를 옮겼다.나머지 7명의 선택은 재계약이었다. 지난 1월 19일 LG는 오지환과 6년 124억원으로 일찍이 계약을 마쳤고, 전준우가 4년 47억원에 롯데에 남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올겨울 KBO 스토브리그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올해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는 총 19명이다. FA시장 개장 직후에는 계약이 활발하게 진행됐지만, 최근 소식이 잠잠하다. 지난 1월 19일 LG는 오지환과 6년 124억원으로 일찍이 계약을 마쳤고, 지난달 20일 전준우가 4년 47억원 롯데 잔류했고, 같은 날 안치홍은 4+2년 72억원에 롯데에서 한화로 이적했다. 이후 고종욱이 2년 5억원으로 KIA 잔류했고, 김재윤은 4년 58억원에 kt에서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지난달 29일 양석환 4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 랜더스의 뒷문을 완벽하게 막아낸 서진용이 생애 첫 세이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서진용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상식에서 세이브상을 수상했다.지난해부터 마무리투수로 전향해 올 시즌을 시작한 서진용은 69경기에 출전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2.59 42세이브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팀의 순위싸움에 힘을 보탰다.40세이브 고지는 그간 역대 5명에게만 허락됐다. 1994년 정명원(태평양)을 시작으로, 진필중(두산), 오승환(삼성),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9시즌을 헌신한 주전 마무리가 떠난 자리. 차세대 ‘국대 마무리’ kt 위즈 박영현은 그 공백을 메울 준비가 되어 있다.지난 22일, 삼성 라이온즈는 “김재윤과 4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 20억 원, 연봉 총합 28억 원, 인센티브 10억 원 등 최대 총액 58억 원의 조건”이라고 밝혔다.이로써 kt에서만 9시즌을 뛰었고, 그 가운데 7시즌은 마무리 투수로 팀에 헌신하며 통산 169세이브를 수확한 김재윤은 FA(프리에이전트)를 통해 새 둥지를 틀게 됐다.‘마법사 군단’에서 김재윤의 영향력은 상당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9년 만에 LG 트윈스가 마침내 길었던 우승의 한을 풀어냈다. 오랜 세월 '무관'의 꼬리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동병상련들에게는 자극과 희망을 남기는 순간이었다.LG는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6-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정규리그 1위(86승 2무 56패)를 차지했던 LG는 한국시리즈까지 석권하며 1994년 이후 무려 29년 만의 감격스러운 통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오랜 시간을 기다려 온 선수, 감독, 구단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린 KBO에 2024시즌을 준비하는 '파종' 기간인 스토브리그가 문을 연다.KBO(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 15일 2024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올해 FA 시장에는 신규 12명과 재자격 8명, 자격 유지 14명 등 총 34명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 이중 A등급은 8명, B등급은 14명, C등급은 12명이다.구단 별로는 SSG 랜더스가 6명으로 가장 많고,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5명, 롯데 자이언츠가 4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지난 17일을 끝으로 2023 KBO 정규리그가 종료됐다. 29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LG 트윈스, 10위에서 2위로 마감한 kt 위즈, 20승-200탈삼진-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한 NC 다이노스 에릭 페디, KIA 타이거즈 최형우의 2루타, 타점, SSG 랜더스 최정의 득점 신기록 등 720경기가 펼쳐지는 200일 간의 전쟁에서 피어난 진기록을 모았다. LG는 86승 56패 2무로 0.606의 승률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정규시즌 1위를 확정 지었다. 지난 6월 27일 순위표 가장 꼭대기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돌부처’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KBO리그 통산 400세이브 금자탑을 세웠다.오승환은 지난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삼성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5-3 승리를 지켜냈다. 4-3으로 앞선 8회 초 2사 2루에서 마운드를 건너 받은 오승환은 SSG 대타 추신수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1루수 땅볼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이어 9회에도 나선 그는 오태곤과 한유섬에 볼넷을 내줘 1사 1, 2루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9회 초 2사 모두가 한화 이글스의 승리를 점쳤지만, 대수비로 나온 하주석의 포구 실책 하나로 경기 결과가 뒤집어졌다.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12차전 경기에서 3-5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3연패에 빠지며 삼성 라이온즈에 경기 차 없는 8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삼성의 '에이스'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 6회까지 한화 타선이 점수를 내지 못했지만, 선발 투수 이태양이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1실점
[대전=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치열한 순위싸움에서 삼성이 한화를 상대로 9회 초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신승을 거뒀다.삼성 라이온즈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삼성은 이날 승리로 한화 이글스를 끌어내리고 게임 차 없이 승률 5리 우위로 8위에 위치했다.반면 한화는 이날 패배로 3연패를 달리며 삼성에게 8위 자리를 내주고 10위 키움과 2경기 차로 좁혀졌다.삼성은 데이비드 뷰캐넌이 7이닝 동안 116개의 공을 던지며 5탈삼진 2사사구
[데일리스포츠한국 현경학 기자] 삼성 오승환이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 9회말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치고 있다.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9회에만 4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삼성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6-4으로 이겼다.이 승리로 2연패를 끊은 삼성은 시즌 40승(1무 56패) 고지에 오르며 좋지 않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두산전 연패와 잠실 원정 연패도 5경기로 매듭지었다.반면 두산은 이날 경기를 지며 시즌 45패째를 떠안았다. 4위로 내려앉은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는 1경기, 3위 kt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KBO리그 최초로 '노 블론 30세이브' 고지에 오른 SSG 랜더스의 서진용이 새로운 목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서진용은 지난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이 9-6으로 리드하고 있던 10회 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이날 승리로 30세이브 고지에 오른 서진용은 세이브 부문 2위 두산의 홍건희(22개)와 8개 차이로 격차를 벌리며 세이브 부문에서 선두로 질주하고 있다.서진용은 30세이브 중 블론이 없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랜더스 최정이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8년 연속 20홈런 기록을 달성하며 한화 이글스 노시환과 함께 다시 홈런 경쟁에 불을 붙였다.최정은 지난 27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서 팀이 4-6으로 리드당하고 있던 9회 초 2사 후 상대 마무리 투수 오승환의 4구째 147km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20m 좌월 홈런을 날렸다.이 홈런은 지난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19호 홈런을 친 뒤 34일, 11경기 만에 터진 시즌 20호 포로 기록됐다.최정의 솔로 홈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