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백기완선생은 영원한 ‘민중의 벗’이자 ‘거리의 투사’였다.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기억되기도 한다. 성성한 백발을 휘날리며 사자후를 토하던 한복차림의 백선생 모습을 볼 수 없게 돼 서글프기만 하다. 백선생은 이라크파병 반대 집회, 용산참사 투쟁, 세월호 진상규명 집회, 국정원 댓글사건 규탄 시국회의, 백남기농민 사망 투쟁, 박근혜탄핵 촛불집회 등 투쟁현장의 맨 앞자리를 지킨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그가 선두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집회의 열기는 하늘을 찌를 듯했다. 백선생은 하늘에 오른 장산곶매처럼 겨레를 지켜줄 것이다.백선생이 들려준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MBN ‘여왕의 전쟁 트로트퀸’(이하 트로트퀸)이 박빙의 승부로 화염을 뿜어냈다.1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여왕의 전쟁 트로트퀸’(이하 ‘트로트퀸’)에서는 1라운드 보이스 팀 대 트로트 팀 간 일대일 맞장 대결로 불꽃 튀는 명승부가 펼쳐졌다.첫 경연은 꺾기 달인들간 대결로, 노래꺾기퀸 최연화와 댄스꺾기퀸 한가빈의 승부였다. 트로트계 비욘세라는 수식어로 나선 한가빈은 마이클 잭슨의 댄스를 접목한 '얄미운 사람'으로 무대를 압도, 키스 퍼포먼스로 "헉소리 나는 무대를 보여주겠다
[인천=데일리스포츠한국 장관섭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설 연휴를 맞아 아이와 함께 인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체험 여행지를 추천했다. 인천 월미공원에서는 오는 2월 5일과 6일, ‘2019년 설 명절 민속한마당’을 개최한다. ▲덕담 비나리, 경기민요, 신 모둠놀이 등 흥겨운 전통공연 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민속놀이 경연대회’ ▲복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인천도호부청사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널뛰기 등 민속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새롭게 만나는 김정문화회관 아트페스티벌 시리즈의 4번째 공연인 (사)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의 새로운 시작의 흥과 기운 ‘우리비나리’가 오는 14일 19:30분 공연무대에 오른다. ‘우리비나리’는 한국음악의 액을 막고 복을 빌어주는 비나리 문화를 담은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한바탕 웃으며 전통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이번 기획을 맡은 양호성 총감독은 작품을 통해 “모든 이에게 우리네 흥과 신명의 기운을 불어넣는 게 제작 의도”라고 밝혔다.비나리는 덕담 또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