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젊은 선수들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팀을 떠난다.키움 구단은 22일 외야수 박주홍, 투수 송정인, 이승호, 김성진, 포수 김리안이 입대한다고 알렸다.국가유공자 자녀 병역혜택 대상자로 6개월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는 박주홍은 23일 훈련소에 입소하며, 현역으로 입대하는 다른 4명의 선수는 내달 4일 송정인을 시작으로 12일 이승호, 18일 김성진, 19일 김리안이 입소한다.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박주홍과 이승호다.키움이 2020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영입한 박주홍은 차세대 좌타
2019년 6월16일 일요일 새벽. 대한민국은 깨어 있었다.사상 처음 진출한 U-20 월드컵 축구 결승전.상대는 예선전부터 한번도 지지 않은 무패팀 우크라이나.시작 휘슬 직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강인이 침착하게 차넣어 전반 5분도 되기전에 리드를 잡으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여주었다. 하지만 전반 막판에 한골, 후반에 두골을 더 내주고 1 : 3 패배로 우승을 놓쳤다.그러나 1983년 멕시코 4강 신화를 뛰어넘은, 36년만에 대한민국 축구사에 새로운 신화를 창조한 쾌거였다. 더군다나 준우승팀의 ‘막내형’ 이강인이 최우수선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인턴기자] 2000년대 초 KBO리그는 토종 우완 에이스들이 이끌었다. 각각 삼성과 두산, 롯데 유니폼을 입었던 배영수(두산)와 박명환(은퇴), 손민한(은퇴)은 ‘우완 트로이카’라 불리며 리그를 호령했다.하지만 이 세 선수 이후 KBO리그는 ‘우완 기근’에 시달렸다. 류현진(LA 다저스)과 양현종(KIA 타이거즈), 김광현(SK 와이번스)등 좌완 에이스들은 많이 나왔지만 토종 우완 투수들은 자리를 잡지 못했다.이러한 상황에서 오직 최원태만 2017~2018년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챙기며 토종 우완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인턴기자]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은 누구의 차지일까?KBO는 28일 새로 선임하는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발표한다.KBO는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KBO 사옥 7층 기자실에서 야구 대표팀 감독 선임 및 기자회견을 연다.KBO 관계자는 "정운찬 총재가 직접 발표하고, 신임 감독도 회견에 참석하는 방안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야구 대표팀 감독은 선동열 초대 대표팀 전임 감독이 지난해 11월 14일 자진해서 사퇴한 이후 공석 상태다.선 전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최원태가 2019시즌 최고 우완 자리를 노린다.지난 2016년 프로에 데뷔한 최원태는 빠르게 1군 무대에 적응했다. 데뷔 첫해는 7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7.23에 그쳤다. 2017시즌에는 11승을 거두며 프로 데뷔 2년 만에 두 자리 수 승수를 달성했다.지난해에는 토종 에이스로 활약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로 뛰었던 최원태는 히어로즈 선발진의 한축을 담당했다. 그는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3승7패 평균자책점 3.95로 토종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팔꿈치 부상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고 있다. 저마다 삶터에서 가정에서 열일해온 사람들은 뒤안길을 돌아보며 한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에 새 꿈을 소망한다. 스포츠는 지난 한 해 동안 그런 국민들의 삶 속에서 감초 역할을 하면서 기쁨과 탄식의 순간을 연출하며 동행해왔다. 지난 1년 동안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울리며 추억의 시간들을 제공했던 스포츠 화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데일리스포츠한국은 2018년 한 해 동안 스포츠 분야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편집자 주).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2년차 시즌을 앞둔 안영준의 역할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제는 SK에 없어서는 안 되는 주축이 됐다.성실한 안영준은 지난 시즌 각고의 노력을 통해 주위의 기대를 단숨에 확신으로 바꿨다. SK 유니폼을 입을 때만 해도 포워드 왕국으로 불리던 SK에 그의 자리는 없는 듯 했다. SK 문경은 감독 역시 지난 시즌 안영준을 주전들의 체력안배 카드 정도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안영준은 코트에 나갈 때마다 자신의 역할을 100% 소화하며 문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즌을 치를수록 기대치도 높아졌고 문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으라고 했던가. 손흥민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몸값을 높이자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포스트 손흥민'을 위해 측면 공격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영국 등 해외 언론들의 보도를 보면 토트넘이 측면 공격수를 데려오기 위해 동분서주힘과 동시에 손흥민의 이적설도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토트넘이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됨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을 선뜻 아시안게임에 보
팔꿈치 수술 후 1년만에 복귀전몸 상태 물음표, 이른 복귀 우려[OSEN=이상학 기자] 한화의 태양이 뜬다. 보고 싶었던 선수의 복귀이지만 우려의 시선도 없지 않다. 한화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이태양(26)을 예고했다. 지난해 4월28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은 뒤 1년 만에 1군 마운드에서 복귀전을 갖게 된 것이다. 1군 경기 등판은 지난 2014년 대전 삼성전 이후 1년6개월9일 만이다. 이태양이라는 이름, 그 자체만으로도 반갑다. 지난 2010년 한화에
롯데는 고원준, 한화는 하주석...주전급 예비군 ‘즐비’가려운 곳 긁어주는 복귀병...순위판도에 영향[OSEN=이대호 기자] 때로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선수가 FA 영입, 트레이드보다 나을 때도 있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은 최근 대한민국 야구가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병역혜택도 많이 받았다. 그 외의 선수들 중에서도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제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를 기다리고 있는 선수들은 2016년 KBO리그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단에 따라 당장 팀에 도움이 될 주전급 선수
[OSEN=이상학 기자] "처음부터 싹수가 있었다". 지난 7일 20년 프로 생활을 마감하며 현역 선수 은퇴를 선언한 '2100안타의 사나이' 장성호(38). 그의 야구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 중 하나가 바로 김응룡(74) 전 한화 감독이다. 해태에서 데뷔하던 때 장성호에게 작정하고 기회를 준 스승이 바로 김응룡 전 감독이었다. 그리고 한화 부임 직후 트레이드로 그를 내보낸 사람 또한 김 전 감독이란 점에서 아이러니한 인연이었다. 김 전 감독은 20년 전 기억을 떠올리며 "장성호는 고교를 졸업하고 프로에 들어올 때부터 장래성이
[OSEN=이대호 기자] 6일(이하 한국시간)은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황재균(28,롯데 자이언츠)의 포스팅 결과가 나오는 날이다. 황재균에 대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포스팅은 6일 오전 7시에 공식 마감되고, 최고액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거쳐 KBO에 곧바로 통보된다. 올해 KBO 리그 선수의 첫 포스팅 테이프를 끊은 건 박병호(미네소타)였다. 1285만 달러의 입찰액을 기록, 원 소속팀이었던 넥센 히어로즈는 곧바로 이를 받아들였다. 박병호는 4년 총액 1200만 달러의 연봉협상을 마치고 4일 미네소타 구단이 개최한 입단 기
[OSEN=이대호 기자] 프리미어12 우승 주역 6명, 오재원·차우찬·황재균·나성범·손아섭·김상수는 22일 귀국 후 숨돌릴 틈도 없이 23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제32향토보병사단으로 4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입소했다. 32사단은 훈련을 받기 위해 이동할 거리가 길지 않아 다른 곳에 비해서는 몸이 조금이라도 더 편할 가능성은 있는 곳이다. 작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 병역혜택을 받은 이들 4명은 올 겨울 병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같은 장소에 모였다. 4주 후에 나와도 군대에 입대하는 날은 착잡할 수밖에 없다. 특히
[OSEN=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우완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가 12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 동안 군사훈련을 받는다.지난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한 한현희는 포상으로 병역혜택을 받아 4주간의 군사훈련으로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autumnbb@osen.co.kr
[OSEN=김태우 기자] 국가의 명예를 걸고 뛰는 자리지만 개인이 잘 되어야 팀도 잘 돌아갈 수 있다. 그리고 이번은 개인의 가치 또한 팀의 승리 못지않은 주목을 받을 여건이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대표 선수들의 이야기다. 수많은 메이저리그(MLB) 스카우트들이 집결할 전망인 가운데 MLB를 꿈꾸고 있는 선수들로서는 진정한 의미의 쇼케이스가 시작됐다.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야구 국가대표팀은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일본과의 프리미어12 개막전을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출전 12개 팀 중 가장 좋은
[OSEN=부산, 이대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진통 끝에 외야수 손아섭에게 포스팅 도전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롯데는 25일 손아섭의 포스팅(공개입찰) 요청을 수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초부터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혀왔던 손아섭은 시즌 종료 후 곧바로 구단에 공식 요청했다. 황재균이 이후 같은 의사를 밝혔지만, 구단은 개인성적·팀 기여·KBO 위상·미디어 평판 등을 기준으로 손아섭에게 먼저 기회를 주기로 했다.구단은 손아섭의 포스팅 요청을 한국시리즈 종료 직후 하기로 결정했다. 절차는 다음과 같다. KBO가 메이저리
[OSEN=인천, 서정환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맏형 이현일(34, MG새마을금고)이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23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5경기 마지막까지 가는 5시간 대접전 끝에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12년 만에 남자 단체전 정상을 밟았다. 한국은 첫 번째 단식주자 손완호와 복식의 이용대-유연성 조가 무실세트로 내리
[OSEN=김희선 기자] 유도선수 왕기춘(26)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훈련소 입소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적발돼 8일간 영창 처분을 받은 뒤 훈련소에서 '퇴영'(비정상적인 퇴소) 조치된 사실이 알려졌다.13일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입소한 왕기춘은 휴대전화 소지가 발각돼 영창 처분을 받았다. 왕기춘은 다른 훈련병들과 자신의 휴대폰을 함께 쓰다가 적발됐다. 8일 간의 영창 징계를 받은 왕기춘은 지난 7일 훈련소로 복귀한 뒤 곧바로 퇴영 조치됐다.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해 영창 징계를 받은 왕기춘은 훈련을 정상적으로
[OSEN=이대호 기자] "가족을 위해 야구를 한다."추신수는 3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1년 여만에 귀국했다. 올 시즌 신시내티 레즈에서 출루율 4할2푼3리라는 좋은 성적을 올린 추신수는 FA 자격을 얻었고 장고 끝에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을 확정지었다. 추신수는 7년 총액 1억3000만 달러라는 기록적인 금액으로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추신수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다음은 추신수와의 일문일답이다.- 올해 출루율이 좋아졌는데 그 비결은 무엇인가올해 바뀐 게 있었다. TV로 보셨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