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청각 장애 컬링 윤순영-김지수조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데플림픽 은메달을 차지했다.윤순영·김지수 조는 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에르주룸 컬링홀에서 열린 컬링 믹스 더블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5-9로 패하며 2위를 기록했다.지난 5일에 펼쳐진 준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오른 윤순영-김지수 조는 결승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1엔드에서 2점을 선취하며 앞서갔다. 하지만 이후 5엔드까지 추가 득점 없이 9점을 내리 내주며 끌려갔다.윤순영-김지수 조는 6엔드에서 2점, 7엔드에서 1점을 만회했으나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이 국제대회 첫 우승에 성공했다.대한컬링연맹은 "김지윤-정병진(서울시청)으로 구성된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이 11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캐나다 골드라인 믹스더블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캐나다팀을 10-4로 꺾었다"라고 13일 알렸다.이로써 대표팀은 조별 예선 3경기와 본선 8·4강, 결승까지 모두 승리하며 6전 전승으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캐나다와 결승전에서는 1엔드에 4점을 뽑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3엔드에 3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평창 동계 올림픽의 감동을 재현하길 원하는 한국 컬링이 본선 출전권 획득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올림픽 자격대회(QQE)가 열린다. 이 대회 예선을 통과해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다.이를 앞두고 세계컬링연맹은 해당 대회 종목별 예선 및 본선 진행방식에 대한 세부 규칙을 1일(한국시간) 공개했다.먼저 평창 동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여자 컬링 '팀킴'이 나서는 여자 4인조 대회는 3장의 출전권을 두고 9개 나라가 경쟁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민지·이기정이 국제대회 첫 우승이라는 감격의 순간을 맛봤다.김민지(춘천시청)·이기정(강원도청)은 1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헤라클레스 혼합 복식 슬로바키아 컵' 결승에 출전, '팀 팔란사·키스(헝가리)'를 6-3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경기는 접전이었다. 6엔드까지 3-3 동점으로 균형은 쉽사리 깨지지 않았다. 이에 김민지·이기정은 7엔드에 승부수를 던졌다. 다득점을 노리는 작전인 '파워 플레이'를 시도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킴'이 2차 전지훈련에 나섰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한 여정이다.스킵 김은정, 리드 김선영, 세컨드 김초희, 서드 김경애, 후보 김영미로 구성된 팀킴(강릉시청)은 28일 출국했다. 오는 10월 26일까지 스위스 바젤,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진행하는 2차 전지훈련 참가를 위해서다. 이후 11월 6일부터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팀킴은 앞서 지난 7일부터 약 2주간 캐나다에서 진행된 1차 전지훈련을 성공적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경북체육회가 2년 만에 남자컬링 국가대표 타이틀을 되찾았다.경북체육회는 지난 3일 강원도 강릉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1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강원도청을 6-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연장 11엔드까지 가는 대접전. 이번 대회는 2021-2022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2차전을 겸해 진행됐다.이로써 경북체육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도전한다. 오는 12월 열리는 올림픽 자격대회에서 출전권 획득 시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경북체육회는 이번 대회 전 새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를 비롯해 남자·믹스더블·시니어 컬링 세계선수권도 모두 취소됐다.세계컬링연맹(WCF)은 15일(이하 한국시간) 2020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와 2020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 2020 세계시니어컬링선수권대회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는 오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릴 예정이었다.케이트 케이스니스 WCF 회장은 "스코틀랜드 정부의 권고에 따라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를 취소해야 해서 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캐나다가 컬링 믹스더블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캐나다의 케이틀린 로스–존 모리스는 13일 강원도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린 스위스의 제니 페렛–마틴 리오스와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믹스 더블 결승전에서 10–3로 승리했다. 캐나다는 이 승리로 컬링 믹스 더블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캐나다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8번의 승리 중 8엔드까지 간 경기는 단 한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했다. 총 70득점을 하며 33점만을 내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ㆍ2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캐나다의 존 모리스-케이틀린 로스는 12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 믹스더블 준결승전에서 노르웨이 크리스틴 스카슬린-망누스 네드레고텐은 8-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캐나다는 5엔드까지 5-2로 앞섰다. 노르웨이는 6엔드에 파워플레이를 시도하면서 대량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캐나다 로스의 샷이 노르웨이의 스톤을 연달아 쳐내면서 방어에 성공했다. 노르웨이는 파워플레이에도 2점을 얻는데 그쳤다.노르웨이의 공격을 잘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아쉽지만 잘 싸웠다. 이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지만 마지막까지 투혼을 불태웠다. 컬링 혼성 2인조에 출전한 장혜지-이기정 조가 우승후보 캐나다를 상대로 패배, 6위로 대회를 끝냈다.장혜지-이기정 조는 1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벌어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혼성 2인조(믹스더블)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접전을 벌였지만 3-7로 완패했다.전날 스위스에 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된 장혜지-이기정 조는 이로써 미국과 함께 2승 5패를 기록했지만 승자승에서 앞서 6위로 경기를 끝냈다. 마지막 경기에서 미국에 7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컬링 혼성 2인조(믹스 더블) 장혜지-이기정 조가 노르웨이에 패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선에서 2연패를 기록했다.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4위까지 준결승에 올라갈 수 있어 아직 비관할 단계는 아니지만 1패를 더한다면 내심 기대했던 메달을 따내지 못할 수도 있다.장혜지-이기정은 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혼성 2인조 예선 3차전에서 노르웨이의 크리스틴 스카슬린-망누스 네드레고텐 조에 3-8로 패했다. 전날 오후에 벌어졌던 왕룽-바더친(중국)조와 예선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7-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오늘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은 '최초'의 기록으로 가득하다. 일단 한국에서 열리는 첫 동계올림픽이고, 금메달 수는 처음으로 100개를 넘어 역대 최다인 102개를 기록했다.이번 평창올림픽엔 스노보드 빅에어·프리스타일 스키 빅에어·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등 4종목이 추가됐다.에콰도르, 에리트레아, 코소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나이지리아 등 6개국에겐 평창이 첫 동계올림픽 무대이다.특히 나이지리아 여성 봅슬레이 대표팀은 아프리카 출신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에 첫 승을 안겼던 장혜지(21)-이기정(23)이 뜨거운 혈전으로 펼쳐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장혜지-이기정은 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예선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중국의 왕루이(23)-바더신(28)에게 7-8로 패했다. 이날 오전 1차전에서 핀란드에 9-4로 쾌승을 거뒀던 장혜지-이기정은 중국전 패배로 예선 1승 1패를 기록했다.중국은 1차전에서 스위스에 5-7로 패했으나 장혜지-이기정에게 승리하면서 역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장혜지-이기정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첫 경기에서 핀란드에 승리를 거두며 대한민국에 대회 첫 승을 선물했다.장혜지(21)-이기정(23)은 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예선 1차전에서 핀란드의 오오나 카우스테(30)-토미 란타마키(50)를 9-4로 제압하고 첫 승을 올렸다. 장혜지-이기정은 한국 선수단 중 첫 주자로 나섰고 승전보를 알리며 기분 좋은 대회 출발을 알렸다.핀란드는 장혜지-이기정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대였다. 이번 올림픽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한국 여자 컬링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챔피언 캐나다와 첫 판부터 맞대결을 펼친다.3일 세계컬링연맹(WCF)과 대한컬링경기연맹이 공개한 올림픽 일정에 따르면 대회 개막 하루 전인 오는 2월 8일부터 폐막일인 2월 25일까지 매일, 하루 최대 12경기가 열린다.2월 8~13일에는 남녀 혼성 2인조 경기인 믹스더블 경기, 2월 14~25일에는 남·여 일반(4인조) 경기가 진행된다.각 종목은 참가팀이 한 번씩 맞붙는 방식으로 예선을 치르고, 플레이오프에 오른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전과 금메달·
'빙판 위의 체스'라 불리는 컬링은 스톤(돌)을 빙판 위에서 던진(민) 뒤 브룸(빗자루)으로 빙면을 닦아 하우스(동그란 표적) 중앙 가까이 붙이는 경기로 섬세하면서도 지구력이 필요한 빙상 종목이다. 다소 생소한 경기지만 최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종목이기도 하다.18일 대한빙싱경기연맹에 따르면 한국의 컬링은 평창올림픽에서 여자(세계 8위), 남자(15위), 믹스더블(12위) 등 전 종목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현재 컬링 여자대표팀은 지난 2월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땄고, 믹스더블팀은 지난 4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