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은퇴를 앞둔 대니엘 콜린스(53위·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77만 480 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콜린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엘레나 리바키나(4위·카자흐스탄)를 2-0(7-5 6-3)으로 물리쳤다.2022년 호주오픈 준우승자 콜린스는 처음으로 WTA 1000시리즈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WTA 1000시리즈 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에 해당하며 1년에 10개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얀니크 신네르(3위·이탈리아)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결승에 올랐다.알카라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신네르에 2-1(1-6 6-3 6-2)로 역전승을 거뒀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알카라스는 2연패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결승에서는 다닐 메드베데프(4위·러시아)-토미 폴(17위·미국)의 준결승 승자와 만난다.알카라스는 이날 승리로 신네르와의 상대전적에서 4승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세계랭킹 1위 시비옹테크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약 761억 원) 여자 단식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시비옹테크는 지난 16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소피아 케닌을 2-0(7-6 6-2)으로 제압했다.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네 차례 우승한 전력이 있는 시비옹테크는 호주오픈에서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 시비옹테크는 2020년과 2022년, 2023년 프랑스오픈 정상에 올랐고, US오픈에서는 2022년 우승했지만 호주오픈은 202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라파엘 나달(672위·스페인)이 1년 만에 치른 단식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나달은 2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총상금 66만1천585 달러) 대회 사흘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도미니크 팀(98위·오스트리아)을 2-0(7-5 6-1)으로 물리쳤다.지난해 1월 호주오픈 2회전 탈락 이후 허리 등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한 나달은 1년 만에 치른 단식 복귀전에서 승리, 대회 16강에 진출했다.나달은 지난해 12월 31일에는 이 대회 복식 1회전에 마크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1년 3개월 만에 치른 코트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오사카는 1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총상금 173만 6763달러)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타마라 코르파치(83위·독일)를 2-0(6-3, 7-6)으로 제압했다.2018년 US오픈을 시작으로 2019년 호주오픈, 2020년 US오픈, 2021년 호주오픈 등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네 차례 우승한 오사카는 아시아 국적 최초로 남녀를 통틀어 단식 세계 1위에 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생애 첫 WTA(여자프로테니스) 파이널스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단식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시비옹테크는 7일(한국시간) 멕시코 캉쿤에서 열린 WTA 파이널스 대회 단식 결승에서 제시카 페굴라(5위·미국)를 2-0(6-1, 6-0)으로 제압했다.현재 세계 랭킹 2위인 시비옹테크는 이번 우승으로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제치고 2개월 만에 1위 자리에 복귀하게 됐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307만 8천 달러(약 40억원)다.2001년생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4월부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때 여자 테니스의 강자로 군림했던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이 도핑 규정 위반으로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선수 생활이 끊길 위기에 몰렸다.국제테니스청렴기구(ITA)는 지난 13일 비영리 단체 ‘스포츠 레졸루션즈’에 의뢰해 구성한 독립 재판 기구가 할렙의 도핑 의혹을 사실로 판단하고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알렸다.할렙은 지난해 8~9월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이후 도핑 검사에서 금지약물인 록사두스타트를 복용한 흔적이 확인돼 잠정적으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이어 올해 5월에는 할렙의 선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올해 3번째 맞대결에서 승리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신시내티오픈 남자 단식 챔피언에 올랐다.조코비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와 3시간 49분 혈투 끝에 2-1(5-7 7-6 7-6)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지난달 윔블던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배당한 조코비치는 한 달여 만에 복수에 성공해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2승 2패로 팽팽한 균형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올해 윔블던 챔피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10위·체코)가 3년 만에 코트에 복귀한 카롤리네 보즈니아키(덴마크)를 제압하고 3회전에 진출했다.본드로우쇼바는 10일(한국시각)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IGA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내셔널 뱅크 오픈 단식 3회전에서 보즈니아키를 2-0(6-2 7-5)으로 완파했다.1회전에서 마야르 셰리프(31위·이집트)를 완파하고 2회전에 오른 본드로우쇼바는 보즈니아키까지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끝난 윔블던에서 생애 엘리나 스비톨리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3년여 만에 코트로 돌아온 카롤리네 보즈니아키(덴마크)가 복귀전에서 승리를 따냈다.보즈니아키는 9일(한국시각)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IGA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23 내셔널 뱅크 오픈 단식 1회전에서 킴벌리 버렐(115위·호주)을 2-0(6-2 6-2)로 완파했다.보즈니아키는 다소 긴장했는지 첫 서브게임을 내줬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았다. 왕년의 실력을 다시금 보여준 보즈니아키는 버렐을 1시간 37분만에 완파했다. 약 3년 7개월 만의 공식전 승리다.1990년생인 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러키 루저'로 본선에 오른 일본 출신 히비노 나오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프라하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이 대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에밀리아나 아랑고(콜롬비아)에게 패해 짐을 싸는 듯했던 히비노는 기존 본선 출전 명단에 있던 선수가 대회를 포기하면서 운좋게 본선에 올랐다.이 일로 결승까지 진출한 히비노는 8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린다 노스코바(체코)를 2-0으로 꺾으며 '러키 루저'로 WT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역대 5번째 선수로 이름을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엄마 2년 차' 테니스 선수 우크라이나의 엘리나 스비톨리나(76위)가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제압하고 윔블던(총상금 4470만 파운드·약 743억원) 여자 단식 준결승에 올랐다.스비톨리나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 시비옹테크를 2시간 51분 승부 끝에 2-1(7-5 6-7 6-2)로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다.스비톨리나는 남자 테니스 선수인 가엘 몽피스(프랑스)와 결혼해 지난해 10월 딸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가 2033년까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와 상금 규모를 같은 수준으로 높일 예정이다.WTA 투어는 28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ATP 투어와 함께 열리는 WTA1000, WTA500 시리즈 대회의 경우 2027년까지 남자 대회와 상금 규모를 같게 하고, 남자 투어와 별도로 개최되는 대회들은 2033년까지 동일 상금 규모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등 4대 메이저 대회는 현재 남녀 상금이 같다. US오픈이 1973년부터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현역 최고령 선수인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세계 697위)가 약 4년 만에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윌리엄스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WTA 투어 로스시 클래식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카밀라 조르지(48위·이탈리아)를 2-1(7-6 4-6 7-6)로 제압했다. 1980년 6월생으로 만 43세인 윌리엄스가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를 꺾은 것은 2019년 10월 당시 34위였던 바르보라 스트리코바(체코)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꽃게의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꽃게 20만 마리를 9일과 13일에 걸쳐 고창군 광승리 연안 및 부안군 도청리 연안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방류일정 및 방류량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꽃게는 지난 5월 어미 꽃게로부터 수정란을 확보한 후 부화했다. 약 1개월간의 사육 관리를 통해 갑폭 1.0㎝ ~ 1.5㎝ 정도로 성장했으며, 내년 봄이면 상품 가치가 있는 약 15cm 크기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업인 소득증대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장수정이 WTA 투어 태국오픈 단식 16강에 올라 주린과 맞대결을 펼친다.장수정(149위·대구시청)은 30일 태국 후아힌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태국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케이티 볼터(121위·영국)를 2-1(6-3 4-6 6-3)로 꺾었다.이로써 장수정은 6년 4개월 만에 WTA 투어 대회 단식 본선 승리를 챙겼다. 가장 최근 승리는 세계 랭킹 186위로 출전했던 지난 2016년 9월 일본오픈 1회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장수정은 당시 70위였던 정싸이싸이(중국)를 만나 2-1(4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선수 최초로 ATP 투어 통산 2회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가 세계 랭킹 개인 최고 기록인 52위에 올랐다. 권순우는 16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84위보다 32계단 상승한 52위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막 내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우승이 반영된 결과다. 이 대회서 권순우는 러키 루저로 결승까지 오르는 반전 드라마를 썼고, 끝내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테니스에 새 역사를 썼다. 지금까지 ATP 투어 대회에서 2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스페인 선수 두 명이 나란히 테니스 세계랭킹 1, 2위에 올랐다.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라파엘 나달(이상 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1, 2위가 됐다.ATP 투어가 3일 발표한 이번 주 세계 랭킹을 보면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라파엘 나달(이상 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1, 2위가 됐다. 알카라스가 1위를 유지했고, 지난주 3위였던 나달이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로써 같은 스페인 국적의 두 명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AP통신은 "같은 나라 선수가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권순우가 단식 세계 랭킹에서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권순우(당진시청)은 26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에서 1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주 74위보다 47계단 내려간 순위다.이는 지난해 9월 권순우가 ATP 투어 아스타나오픈에서 우승하며 챙겼던 랭킹 포인트가 1년이 지나 순위 산정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권순우가 단식 세계 랭킹에서 100위 밖으로 나간 건 2019년 7월 기록했던 112위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그의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해 11월 52위다.세계 랭킹이 세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코리아오픈에 출전한 한나래가 5년 만의 단식 16강 복귀를 알렸다.한나래(212위·부천시청)는 19일 서울 송파구 소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본선 1회전(32강)에서 백다연(760위·NH농협은행)을 2-0(6-1 6-1)으로 꺾었다.이로써 한나래는 지난 2017년 코리아오픈 이후 5년 만에 WTA 투어 대회 단식 본선 2회전(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해 열린 코리아오픈에서도 2회전에 오른 바 있지만, 당시 대회는 투어보다 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