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양 백운산 어치계곡의 구시폭포에 진분홍 수달래가 곱게 피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구시폭포는 진상면 내회교(橋)에서 시작해 어치계곡의 숨은 비경을 보여주는 1.25km 생태탐방로를 따라가면 쉽게 닿을 수 있다.가축의 먹이통을 길게 깎아 놓은 듯한 모형(구시=구유)에서 유래한 구시폭포는 극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전설대로 사시사철 시원하게 쏟아져 내린다.수달래는 물속에 피는 철쭉으로 진달래와 비슷하지만 색이 더 진하고 꽃잎 속에 검붉은 반점들이 촘촘히 박혀 있으며 4월 말부터 5월 초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는 ‘영광 불갑사(佛甲寺) 산지 일원’이 국가 명승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불갑사는 오랜 연혁을 간직한 천년고찰로, 그 명칭은 불교 사찰 중 으뜸이 된다는 뜻이다. 불국토 도량으로서 상징성이 큰 곳이다.특히 이곳은 들어가는 해를 공경히 전송한다는 전일암(餞日庵)과 바다를 배경으로 지는 해를 보았다고 전해지는 해불암(海佛庵) 등 아름다운 서해낙조를 조망하는 명소다.불갑사 산지는 연의 열매 모습을 닮은 연실봉을 비롯해 부처바위, 용대 등 기암괴석과 조화된 산세 경관이 우수하고 천연기념물인 참식나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정맥을 완성하며 장엄하게 우뚝 솟은 백운산(1,222m)은 맑은 물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4대 계곡을 거느리고 있다.성불·동곡·어치·금천 등 네 개의 손가락을 펼친 듯 뻗어 내린 백운산 4대 계곡은 더위를 날리고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에 알맞은 웰니스 휴양지다.◆풍경소리 그윽한 ‘성불계곡’백운산의 도솔봉과 형제봉 사이에서 발원한 성불계곡은 깊고 맑은 물, 수려한 삼림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뤄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탁 트인 하늘과 새하얀 구름을 머리에 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국립 천관산자연휴양림에서 지난 15일부터 12월까지 천관산 숲탐방로에서 숲체험 프로그램과 목공예체험 프로그램 운영한다.코로나19로 3년 동안 제한적으로 진행했던 산림문화체험 프로그램을 3월 15일부터 본격 운영하는 것이다. 천관산휴양림을 방문한 고객들이 봄을 알리는 진달래와 낙엽 속에서 푸른 입과 분홍색 얼레지 꽃에 감탄한다.천관산(723m)은 호남의 5대 명산으로 봄에는 진달래꽃, 얼레지꽃 여름에는 나리꽃, 가을에는 억세와 기암괴석, 겨울에는 동백림과 비자림으로 유명하다.
새해가 밝았다. 새해는 좀더 새로워야 하겠다. 삶도 마음도 새롭게 일렁이며 물결쳐야 하겠다. 저마다 긴긴 코로나로, 가진 인생풍파로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 이제는 훌훌 털어버리야 한다. 새로운 마음으로 설레이는 파도처럼, 어푸어푸 이 한 세상 헤치고 출렁이며, 그런 역동적인 삶을 살아야 하리라. 그런 마음을 다지듯 저 바다의 일출을 바라본다. 그리고 푸른 파도가 밀려와 통쾌하게 부서지는 백사장을 거닌다. 그렇게 우리네 사랑과 우정, 추억을 일구는 뜻 깊은 여행이라면 얼마나 좋으련. 그래서 새해 새 마음으로 떠나는 나만의 특별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뜨거운 여름, 뜨거운 열기로 즐겨보자. 해남군이 땅끝에서 시작하는 자전거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땅끝해남의 해변, 평야, 산악 코스를 총망라하고 있다. 지자체 코스 중 최장코스를 자랑하는 해남 땅끝자전거길은 총 11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총 길이 475km에 달하며 완주하려면 50여시간이 소요된다.모든 자전거길을 완주하는 ‘땅끝자전거길 완주 프로젝트’ 상품이 5회차에 걸쳐 진행되고 모든 회차에 참여 시 전 코스를 완주할 수 있다. 오는 29일 실시하는 1회차 상품은 출시와 함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해남군이 국내 자전거 라이더들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땅끝에서 시작하는 자전거 여행상품 ‘땅끝자전거길 완주 프로젝트’를 출시했다.지자체 코스 중 최장코스를 자랑하는 해남 땅끝자전거길은 총 11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길이 475km로 완주하려면 50여시간이 소요된다.모든 자전거길을 완주하는‘땅끝자전거길 완주 프로젝트’는 5회차에 걸쳐 진행되고 모든 회차에 참여 시 전 코스를 완주할 수 있다. 오는 29일 실시하는 1회차 상품은 출시와 함께 곧바로 전량 매진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해남 땅끝자전거길은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이제 인천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선재도 목섬과 영흥도, 무의도를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가 오는 14일부터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섬 테마 시티투어 노선인 ‘선재·영흥투어’, ‘무의도 투어’, ‘강화오감투어’를 신규 운영한다.‘시티투어와 함께하는 인천 섬 여행’이라는 테마로 운영되는 ‘선재·영흥투어’는 송도 인천종합관광안내소를 출발해 선재도 목섬, 진두선착장, 십리포 해수욕장을 거쳐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코스다.물때에 맞춰 열리는 바닷길을 통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세계 최장 방조제인 33.9㎞ 새만금방조제에서 고군산군도 신시도 방면으로 좌회전하면 무녀도를 지나 장자도에 이른다. 고군산군도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섬들은 2017년 12월 28일 다리로 연결돼 왕복 2차선 8.77km 구간을 차량을 이용해 갈 수 있다.장자도는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다. 고군산군도 섬 중에서 가장 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섬 면적은 0.13km², 해안선 길이는 1.9km. 장자도는 몽돌해안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마치 수석을 전시장 같다. 대장도 북쪽 끝에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푸른 하늘이 서서히 열리는 봄날에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봄바람 마음껏 맞아가며 동해안 여행을 즐겨보자. 백두대간 줄기가 동으로 뻗어내려 푸른 바다와 만나는 지점의 삼척시 근덕면 해안선은 솔숲이 우거지고 푸른 파도가 물결친다. 바닷가는 기암괴석과 백사장이 펼쳐지고, 낚시체험, 동해를 조망할 수 있는 해상케이블카와 해양레일바이크,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연간 30만 명 이상이 찾는 삼척시 근덕면 해안선에 동해여행의 명소 용화해변이 있다. 용화해변은 삼척시에서 남쪽으로 24km 거리에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봄날, 갈매기는 푸른 바다와 하늘을 자유로이 날고 어선은 통통대며 방파제 사이를 분주히 오간다. 새벽 바다에서 갓 잡은 물고기들은 위판장에서 경매로 팔리고 대구 등 일부 물고기는 봄바람에 쫀득쫀득 건조 중이다. 바다에 나가지 못한 어부들은 그물코를 손질하며 내일의 희망을 키우고, 답답한 도회지 사람들은 생동하는 포구에서 힐링의 시간을 즐긴다. 그렇게 정겹고 평화로운 어촌인 장호항은 싱싱한 활어회 골목과 전망 좋은 카페, 해양레저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모처럼 봄날을 되찾은 듯 보였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동트는 삼척항에 새벽 바다에서 돌아온 어선들이 하역 작업으로 분주하다. 오늘은 솜팽이, 메가리, 아귀, 도루묵, 물가자미가 많이 잡혔다. 어획물 중 일부는 미리 대기 중인 활어차로 옮겨지고 일부는 위판장에서 대기한 아주머니들 빠른 손놀림으로 선별 작업이 시작됐다. 이날 현장 상인들에게 인기 어류 중 하나가 전갱이 새끼인 메가리였다. 메가리는 구이, 무침, 볶음, 멸치국물 대용으로 맛집에서 국물육수 비법으로 사용된다. 양식장 사료로도 많이 쓰인다. 삼척항은 외항과 내항에서 어로작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동해는 역동적이다. 그래서 찌든 삶을 재충전하는 힐링 바다 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동해안은 신생대 4기에 대단층운동으로 일본열도가 대륙에서 분리되면서 생성됐다. 서해안, 남해안과 달리 바다가 깊고 암석, 사빈해안이 발달했다. 이런 지형적 조건으로 말미암아 동해여행에서 거센 파도가 바위를 때리는 모습만으로도 생동하는 삶의 에너지를 얻는 정서적 효과가 크다.그런 파도가 조용히, 무심히 스러져 갈 때, 이왕이면 해가 뜨거나 노을이 질 무렵이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런 긴 여운을 가슴에 안고 파도와 함께 백사장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강릉 해안선 여행 코스는 경포권, 주문진권, 정동진·옥계권으로 나뉜다. 이번 해안선 여행길은 정동진·옥계권 코스이다.정동진은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위치한다. 정동진은 자타가 공인한 새해 해돋이 명소. 서울과 정동진 기차노선이 있고 바닷가에 간이역이 있어서 기차역에 내리면 바로 바다를 볼 수 있다. 정동진해변은 정동진역 앞, 모래시계공원 앞, 정동진 방파제 세 권역으로 구분하는데 모두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해변 길이는 250m, 면적 1만3000㎡. 갯바위에서 조개, 홍합, 성게, 미역 등을 채취할
물고기를 하역하는 어부의 손놀림, 그물을 끌어 올리는 건장한 팔뚝,갯내음에 취한 갈매기들 비상 … 그렇게 겨울 항구는 살아 숨쉰다. 양양군 인구항은 작은 항구로 죽도를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 죽도해수욕장, 남쪽에 인구해수욕장이 이어진다.인구항은 2007년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됐다. 양양 8경 중 제6경인 죽도정 전망대가 좌측에 있다. 최근 인구항 일대는 서핑 메카로 급부상하면서 항구 주변 시설도 확장되고 항·포구를 순환하는 도로가 개설됐다. 인구항은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2021년 어촌뉴딜 300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코로나는 계절에 바뀌어도 세상 물정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 생활공간마다 아지랑이처럼 나부낀다. 우리는 긴 터널 속에서 코로나와 운명적으로 동행하면서 한편으로 답답한 마음을 훌훌 털어내고만 싶다. 그렇게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찌들고 지친 마음을 속 시원히 풀어헤칠 수 있는 그런 여행길이라면 얼마나 좋으련만. 잠시나마 마음의 찌꺼기를 허공에 훨훨 날려 버리기엔 동해안 푸른 파도만 한 것도 없다. 강원도 양양은 지난 2017년 서울양양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길어지는 코로나19. 지치고 답답한 마음 언저리를 털어내기엔 홀로 떠나는 여행이 제격이다. 강원도 양양에서 강릉, 동해, 삼척에 이르는 이른바 낭만가도 해안선 기행에 나섰다. ‘낭만가도’라고 명명한 이 코스는 7번 국도를 따라 파도가 쉼 없이 밀려와 가슴 벅차게 부서지길 반복한다.때로는 부서지는 파도가 아름답고, 아무 일 없는 듯 무심히 백사장으로 스러지는 파도는 그렇게 바다와 뭍을 잇고, 여행자는 그 국도를 따라 달리며 자연과 한 몸, 한 호흡으로 출렁인다. 인파가 몰리지 않는 1월 둘째 주 여행 일정
동해하조대에서 철썩철썩 푸른 동해 굽어보고묵호등대~어시장~묵호항 따라 걷는 동해안 여행가을하늘만큼 깊고 푸른 동해 명소가 하조대가 아닐까. 하조대는 강원도 양양 8경 중 하나이다. 양양 8경은 남대천, 대청봉, 오색령(한계령), 오색주전골, 죽도정, 남애항, 낙산사의상대 그리고 하조대를 말한다.하조대는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에 위치한다. 해변에 기암절벽이 우뚝 솟고 노송이 한 폭이 어울려 한 폭의 그림 액자를 연출한다. 해안선을 타고 쭉 뻗어가다가 다시 푸른 하늘로 우뚝 솟은 기암절벽 그리고 화룡점정으로 그려 놓은 듯 노송이 어우러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금당도는 완도읍에서 31.6km 떨어진 섬이다. 면적 12.48㎢, 해안선 길이는 38㎞이다. 금당도는 1980년 평일도가 금일읍으로 승격되면서 금일읍 금당출장소가 됐다가 1986년 금당도, 비견도, 허우도, 화도 등 4개 유인도와 15개 무인도를 이뤄 금당면으로 분리, 승격됐다. 금당도는 동서남북이 바다이고 암반으로 형성돼 있다. 억겁의 세월동안 파도와 비바람에 씻기며 조각된 기암괴석과 해안선 풍경은 금당8경으로 요약된다. 8경 중 4경인 울포귀범(鬱浦歸帆)은 울포 앞 바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우봉철,차혜미,황혜영 기자] ‘2021 소비자가 선정한 대한민국 스포츠레저대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스포츠레저대상은 모든 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스포츠레저·여가생활 영위에 기여하는 스포츠레저분야 관련 기관, 업체, 시설을 대상으로 시상한다.중소벤처기업부와 리빙TV가 후원하는 ‘2021 소비자가 선정한 대한민국 스포츠레저대상’은 미디어스포츠연구소가 실시한 일반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와 학계・전문가로 꾸려진 심사단의 심사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스포츠마케팅(구단) 부문의 광주시민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