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충남 당진시 신평면에 위치하고 있는 충남의 대표 관광지인 삽교호가 ‘복고풍’이라고도 불리는 레트로 감성을 충족시킬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1983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삽교호는 수도권과 호남권에서 1시간대 이동거리로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로 삽교천 방조제를 중심으로 바다와 호수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방조제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장관을 연출한다.삽교호 관광지는 1979년 축조된 3.2km에 이르는 삽교천방조제를 중심으로 바다방향인 서쪽에는 바다공원, 함상공원, 놀이동산, 전망데크, 야외공연장 등이 있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남도가 미세먼지 ‘육해공 감시망’을 가동한다.봄철을 앞두고 미세먼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배출원에 대한 입체적인 측정․연구를 통해 기존 육상 관측의 한계를 뛰어넘는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중부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이하 중부권미세먼지센터․센터장 김맹기 공주대 교수)를 통해 대기질 항공 관측을 실시 중이다.이번 관측은 한서대가 보유한 19인승 중형 항공기를 이용한다.이 항공기는 정부 지원을 받아 대기질 항공 측정을 목적으로 개조했다.기내에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한 해가 서서히 기운다. 코로나로 답답함이 연속인 나날들. 못다 이룬 꿈과 아쉬움이 갯바람에 일렁인다. 파도를 보노라면 우리네 회한의 시간이 일렁인다. 넘어진 물결은 다시 바람을 만나 어깨 걸고 일어나 해안선에서 물보라 친다. 거친 숨을 내뱉으며 백사장에 스러진다.한적한 섬과 바다로 떠나 뒤안길을 더듬어보는 것은 어떨까. 썰물과 밀물로 수평을 이룬 바다에서 인생을 음미해보자. 지는 해를 바라보며 잊을 것은 기꺼이 털어버리고, 새해 새 꿈은 떠오르는 아침 해와 맞아보자. 절망은 희망으로 가는 길...지는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 인천항, 아산만, 대산만을 오가는 선박의 입출항이 잦은 수로가 영흥수로다. 영흥수로는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수심이 1.6~8m로 매우 얕으며 항로 폭도 370~500m로 좁다.협수로인 탓에 등대와 부표가 많이 설치돼 있다. 그만큼 사고가 잦고 그 위험이 커서 선박 회사와 어민들은 아직도 안전한 항해를 위해 등대 확충을 꾸준히 요구하고 있다. 특히 눈비, 안개 등 기상이 나쁠 때는 등대가 오직 항해의 유일한 이정표 역할을 한다. 육도로 가는 바다는 조업하는 어민과 낚시를 즐기는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국화도는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에 딸린 섬이다. 면적 0.39㎢, 해안선 길이 2.7㎞이다. 이 섬에는 현재 69세대에 7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최근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는 섬이다. 국화도에서 매향리와는 17km, 충남 당진시 장고항과는 3.5km 떨어져 있다. 국화도 주변에는 입파도, 육도, 풍도, 난지도 등 충남권과 경기권의 섬들이 있다. 국화도 행정구역은 경기도 화성시이다. 배편은 화성시 궁평항과 충남 당진 장고항에서 운항한다. 궁평항에서는 도선으로 40분, 장고항에서는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레저, 휴양, 문화가 공존하는 마리나항만을 조성하기 위해 ‘제2차(2020~2029)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15일 고시했다.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은 마리나항만법에 따라 마리나항만의 중장기 정책 방향을 담는 10년 단위 장기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10~2019)’에 따라 2013년부터 거점형 마리나항만 6개소를 지정하여 조성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마리나선박 대여업과 보관?계류업을 신설하여 현재 18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도비도는 지리적으로 접근이 용이하고 아기자기한 해양체험 공간을 갖춘 섬이다. 서울 수도권에서 도비도를 강 경우 서해대교 건너 방조제를 타고 바다 위를 가로지른다. 대호방조제 좌우로는 거대한 담수호와 농경지 그리고 푸른 바다와 점점이 출렁이는 섬들이 펼쳐진다.1984년에 준공된 대호방조제는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삼길포에서 당진군 석문면 도비도까지 3253m 길이의 제1호 방조제와 석문면 도비도에서 석문면 교로리까지 4554m 길이의 2호 방조제 등 총 제방 길이 7807m, 제방 높이 30.5m 석괴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나로도는 고흥반도에서 25km 떨어져 있다. 옛날 중국 상인들이 이 바다를 지나다니면서 “바람에 펄럭이는 낡은(老) 비단(羅)같은 섬”이라고 불렀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섬 풍광도 주민들 인정도 비단결 같은 섬이다. 섬은 내나로도와 외나라도로 구분한다. 1994년 고흥반도에서 섬으로 연륙교가 이어졌고, 다시 1년 후 섬과 섬 사이로 연륙교가 더 이어져 승용차로 이동이 가능하다. 고흥읍에서 건너갈 때 첫 섬이 내나로도이다. 조선시대 말 목장 터였던 나로도는 들판과 바다와 섬
국내 최초 ‘무기항·무원조·무동력 요트’ 세계 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이 학생들에게 꿈과 도전 정신을 전한다.충청남도는 20일 김승진 선장이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약 두 달 동안 ‘도전에 나이는 없다-도전의 반복, 그것이 곧 인생’이라는 주제로 충남지역 34개 학교 70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다고 밝혔다.김 선장은 특강에서 요트 세계 일주 당시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고난을 뛰어넘어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강인한 삶의 자세를 학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배가 뒤집히는 것은 물론 잦은 기계 고장 등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꼈던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