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영광군은 지난 22일부터∼24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2024 우수 급식·외식 산업전”에 참가해 대기업·군부대·학교·관공서·병원 등의 단체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영광 명품 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 행사를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하루 평균 만 삼천 명 이상의 단체급식 종사자들이 참가해 고품질의 급식재료 선정과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열띤 경쟁의 자리였으며, 이곳에서 영광군 천일염은 드넓은 서해를 품고 있는 기나긴 갯벌을 지나 염전에 도착하는 바닷물에 소금생산 어민의 정성과 땀, 그리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 생태 탐구 및 환경보호 학생 동아리 팀을 조직하고, 운영을 시작한다.전남교육청은 영산강의 생태 탐구, 환경보호 실천을 통한 생태시민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처음 ‘2023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를 추진해 학생동아리 155팀 1404명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주도해 지역 환경 생태계 살리기에 힘쓰는 활동으로, 교육 현장은 물론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올해는 전남의 강뿐 아니라 바다, 숲, 갯벌, 습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독일 와덴해 3국 공동 사무국(CWSS)과 호주 퀸즐랜드 섭금류 학회(QWSG)에서 세계유산 예정지인 무안갯벌을 시찰하기 지난 24일 방문했다.무안갯벌은 2026년을 목표로 기존 습지보호지역인 함평만(42㎢)과 추가로 탄도만(80㎢)을 포함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진행 중이다.방문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4 갯벌 세계자연유산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 후 무안군을 방문했으며, 생태적으로 잘 보전된 습지보호지역 1호인 무안갯벌을 둘러보고 갯벌의 복원과 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과 영광천일염생산자협의회(회장 강명수)는 지난 22일 천일염자연학습장에서 오미화 도 의원, 강필구 의장, 김강헌 군의원, 영광군수산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한 천일염 생산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영광천일염 첫 생산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무사풍년을 기원하는 천일염 채염 행사를 개최하였다.전국 생산량 2위를 자랑하는 영광 천일염 채염 행사는 국내 유일의 소금명을 가진 ‘소금이 산처럼 쌓인다’라는 ‘염산면’의 군유염전에서 진행되었다.특히, 영광 천일염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자치도가 출범 원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돌입한다. 역대 최대규모 확보를 목표로 중앙부처 예산편성단계부터 지휘부 중심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2025년에도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는 첫 단추인 중앙부처 예산편성단계부터 도 중점사업에 대한 예산을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이에 따른 활동으로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1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를 방문했다. 농생명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순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디지털 트윈 활용기반 조성 사업인 순천만습지조성 시뮬레이션 SaaS 개발 및 실증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순천만습지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3D모델링을 통한 디지털 순천만습지를 조성해 관리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모의시험)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개발 구축한다.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S-아마존’이라는 팀명으로 참가하여 사업비 10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는다.디지털트윈이란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쌍둥이)를 만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순천시는 순천 시조 흑두루미가 순천만에서 월동을 마치고 지난 7일 모두 번식지로 북상했다고 밝혔다.올해 순천만에서 월동한 흑두루미는 7,238마리이며, 작년 보다 41% 개체수가 증가한 것이다. 2022년 11월 일본 이즈미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순천만으로 역유입 했던 흑두루미 중 절반가량인 3,000여 마리가 2023년 가을에 일본으로 내려가지 않고 순천만에서 월동한 것으로 보인다.월동지와 번식지를 오가는 이동시기에 순천만을 중간 기착지로 이용한 흑두루미도 8,661마리로 조사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순천시가 정원 도시를 넘어 정원문화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막을 성대하게 올렸다.4월 1일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을 주제로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식이 남문 스페이스 허브에서 시민, 관람객 1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순천시가 미래산업으로 역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애니 메이션 클러스터 산업에 힘을 보태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남성현 산림청장 등 중앙부처 관계자가 참석했다.행사 진행은 순천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 200명과 청년 연합공연을 시작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물질하는 철새를 보며 출근하고 퇴근길에 맨발로 잔디밭을 걷는다. 일상의 곳곳이 싱그러운 녹지와 함께하는 순천시민의 삶을 체험하며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즐겨보자. 순천만국가정원의 재개장과 함께 야심차게 준비한 ‘정원워케이션’이 곧 그 베일을 벗는다.◆고품격 관광지의 어나더 오피스화휴가지에 머물며 일을 병행하는 근무 형태인 워케이션이 기업 채용 및 재직자의 근로의욕 제고 효과로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순천시는 일과 휴식, 관광이 한 장소에서 모두 가능한 워케이션을 선보인다. 특히 여건상 대기업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의사 집단행동 대응과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위한 교육협력방안 등을 토론했다.이날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시·도지사, 시·도교육감 등 100명이 참석해 국가적 과제와 지방 현안을 논의했다.회의는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 정비 추진,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기준인건비 제도의 합리적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의사 집단행동 대응’과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위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16일 시장 주재로 내년도 국도비 지원 예산의 확보와 재원 확충을 위해 ‘2025년 국고 건의 현안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외부 재원 확보 체제에 들어갔다.이날 보고회는 주요 시책사업 등을 포함 총 105건, 국도비 3,980억원(총사업비 2조 8,615억원) 확보를 목표로 진행됐다.주요 발굴사업으로는 ▲AI 등 차세대 콘텐츠분야 인재양성 60억원 ▲실감 콘텐츠 핵심기술 개발 및 허브 구축 100억원 ▲원도심 콘텐츠 테마타운 조성 8억원 ▲XR 융합 남해안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순천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순천만습지, 순천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대표 관광지를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시는 설 연휴 기간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여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일제 환경정비와 함께 시설물을 재점검하고 가족 단위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설 명절 연휴 기간 한복을 입은 방문객들은 순천만습지, 순천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드라마촬영장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철새들의 월동지 순천만습지순천만습지는 세계유산이자 철새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매년 2월 2일은 세계 습지의 날로, 람사르 사무국에서 지구 환경과 습지가 갖고 있는 중요한 역할을 전 세계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람사르 사무국에서 매년 습지보전 주제를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세계습지의 날 주제는 ‘습지와 웰빙 : 습지와 함께 살아 가는 우리’이다. 람사르사무국에서 세계적인 습지도시로 인증 받은 순천은 습지와 함께 살아 가는 세계적인 생태도시이다. 순천의 사례는 람사르 사무국에서도 주목하고 있으며, 오는 5월에 람사르협약 사무국 무손다 뭄바 사무총장이 순천을 방문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새만금해양수산국은 2024년 기업이 모이는 새만금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새만금개발 지원과 새만금 수질개선, 활력 넘치는 해양수산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지난해, 새만금은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완료, 새만금 산단 3․7공구 조기 착공 등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소통 협력을 바탕으로 새만금 투자 여건을 개선하였으며, ‘흰다리새우 스마트양식 실증연구시설 건립 완료(’23.12.), 토하 양식기술 보급을 위한 토하 마을 2개소 선정 등 지속가능한 수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 결과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순천시를 다녀간 방문객이 2,586만6,958명으로 집계됐다.순천시는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 11%로 전남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전국에서도 5위 수준의 높은 증가율이다. 이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에서 이동통신사, 신용카드사,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방문객을 분석한 결과다.통신사, 신용카드사,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방문객을 분석한 결과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효과 톡톡!방문객 증가 요인으로 4월부터 10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지난 1년 반 동안 올린 성과와 220만 도민 뜻을 모아 더 높이 도약한다.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본부장, 공공기관장,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협력관, 정책자문위원, 정책특별보좌관, 도민평가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실국별 주요 업무 계획 및 실국장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실국별 주요 업무를 보면, 기획조정실은 내년 정부예산 11조 원 확보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순천시 별량면 주민자치회(회장 현영수)가 지난 12월 16일 KBC광주방송문화재단이 주관한 ‘2023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좋은이웃 밝은동네’표창은 KBC광주방송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공동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별량면 주민자치회는 2021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 2022년 순천시자치박람회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아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매년 특색있는 논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순천만은 국제적 멸종위기종 흑두루미 등 48종을 포함한 총 252종의 철새들이 연간 10만 ~ 20만 마리가 서식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순천시조 흑두루미는 지난해 10월 28일 순천만에 도착해 월동을 시작했다. 일본 이즈미 중간기착 그룹이 합류하면서 지난해 11월 12일 8,600마리까지 증가했다가 11월 23일부터 6,400여 마리가 꾸준히 관찰되고 있다.흑두루미 뿐만 아니라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 멸종위기종들이 순천만에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순천만을 통해 박람회 이후 기후위기와 종소멸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바다와 사람들의 이야기(상)-기억해야 할 해양문화유산’ 시리즈의 첫번째 단행본을 출간했다. 우리나라 해양문화유산을 새롭게 접근하고 역사적, 문화적 해양문화유산 아카이브 조성차원에 시도한 이번 출간 작업에 대해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은 “바다를 무대로 살아온 선조들이 남긴 역사적 산물의 기원을 찾는 ‘제1호 K-해양문화유산 발굴 사업’의 첫 번째 결과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종덕 원장은 “외부 공모전과 자체 발굴을 통해 48건의 무형 및 유형 유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도 딱 4일 남았다. 얼마 동안 겨울 날씨답지 않게 푸근하더니, 지난 한 주일 동안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며 하얀 눈이 온 세상을 덮었다. 성탄절도 8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다. 전국적으로 대설특보도 내렸다. 눈이 내리는 날엔 겨울 하늘을 가로지르는 기러기 떼 사이로 하얀 눈발이 펄럭이며 떨어진다. 아직 바닷물이 밀려오지 않은 갯벌도 시베리아 벌판처럼 하얗게 된다. 금송 위에도 호랑가시나무 위에도 작은 소나무 위에도 솜사탕처럼 하얀 눈이 소복하다.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다.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