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마약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상습 복용한 혐의로 구속된 前 국가대표 야구선수 오재원이 재판에 넘겨진다.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연실 부장검사)는 17일 오재원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주민등록법 위반,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오재원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에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약 0.4g 분량의 필로폰을 숨긴 혐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위해 여러 팀을 옮겨 다녔던 일본 출신 좌타 거포 쓰쓰고 요시토모가 끝내 고국행을 택했다.일본프로야구(NPB) 센트럴 리그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16일 “쓰쓰고 요시토모 선수와 2024시즌 선수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라며 “등번호는 25번을 단다”라고 전했다.이로써 4년 넘게 미국 무대에서 여러 팀을 돌아다니며 MLB 무대에서 활약하기 위해 노력했던 쓰쓰고는 5년 만에 일본으로 돌아가 친정팀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1991년생 좌타 거포 쓰쓰고는 2010년 요코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전직 국가대표 야구선수였던 오재원이 은퇴 후 끊임없이 구설에 오르고 있다. 이번에는 마약 투약 혐의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오재원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오재원은 지난 10일 함께 있던 한 여성의 신고로 처음 마약 관련 조사를 받았지만, 본인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사안을 조사하던 경찰은 최근 오재원이 마약을 추가로 투약했다는 단서를 확보해 19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2007년부터 프로 무대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비록 메이저리그(MLB) 팀들을 만나 승리라는 결과는 따내지 못했지만, 얻어 가는 것이 많은 평가전이었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시작된 세대교체가 완연히 본궤도에 올랐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17일과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의 일환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평가전을 치렀다.샌디에이고와 다저스 모두 정규시즌을 개막에 발맞춰 사실상 ‘완전체’를 한국에 파견한 가운데, 평가전에서도 주축 선수들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12년 만에 다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된 류현진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라며 이번 겨울 복귀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류현진은 23일 한화가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선수단에 합류했다.지난 22일 한화와 8년 총액 170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웬만해선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남을 것으로 전망됐다.팔꿈치 수술을 받고 왔음에도 지난 시즌 11경기에 나와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줬고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해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을 1년 간 이끌었던 류중일 감독이 한 해 더 지휘봉을 잡는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대표팀 감독으로 류중일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전했다.KBO는 선임과 함께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해 류 감독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망주 선수들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달성했고, 이어 11월에 개최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대표팀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룬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다”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이어 “이와 같은 성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화 이글스가 스프링캠프 첫 청백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전 감각 끌어올리기에 돌입했다. 한화는 지난 13일 “2024 스프링캠프 시작 13일만에 첫 5이닝 청백전을 가졌다. 오전 훈련을 마친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오후 1시부터 화이트와 오렌지팀으로 나눠 투수 투구수에 맞춰 이닝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화이트팀은 이태양을 시작으로, 박상원, 김범수, 김규연, 정이황이, 오렌지팀은 김민우, 이민우, 장민재, 이상규, 윤대경이 각각 1이닝씩 투구하며 투구 템포를 점검했다.타선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올 한해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이 다음 주 중으로 가려질 예정이다.박근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14일 “다음 주 KBO 전력강화위원회가 야구대표팀 감독 후보를 추천하면 허구연 총재께서 새 대표팀 감독을 결정해 임명할 것”이라고 전했다.계약 기간은 1년으로 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프리미어12가 끝나면 2026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까지 별다른 국제대회가 없기 때문이다.이번에 선임되는 대표팀 감독은 내달 17~18일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의 일환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 35인 예비 명단이 나왔다. 젊어진 대표팀의 새 사령탑도 이달 내에 정해질 전망이다.KBO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를 앞두고 두 차례 열리는 평가전인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나설 한국 야구대표팀 35인 예비 명단을 지난 2일 발표했다.이번 예비 명단은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참가해 국제대회 경험을 쌓으며 성장한 젊은 선수 위주로 구성했다.KBO는 "앞으로 리그를 이끌어갈 젊은 선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새로운 전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데뷔전이 정해졌다. 3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팀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새로운 야구대표팀이 공식 출범한다.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의 주관 중계권자이자 마케팅 파트너인 쿠팡플레이는 MLB 정규리그 공식 개막전을 치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연습 경기 상대로 KBO리그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그리고 대한민국 야구대표팀(팀 코리아)을 선정해 16일 발표했다.프로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야구 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과 운영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큰 기대를 받고 삼성 라이온즈에 새 둥지를 튼 김재윤이 시즌 첫 경기부터 친정팀을 상대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3일 다가오는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일정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지난 시즌 잦은 우천 취소로 인해 늘어진 일정과 시즌 종료 후의 프리미어12에 대비해 2019시즌 이후 5년 만에 3월 개막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3월 23일~24일에 전국 5개 구장에서 개막 2연전이 펼쳐진다.눈에 띄는 개막전 매치업은 수원에서 열린다. 전 시즌 준우승팀 kt 위즈가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다가오는 2024시즌을 함께 할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삼성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너 시볼드와 계약했다. 계약금 10만, 연봉 80만, 인센티브 10만 등 총액 100만 달러(한화 13억 원) 조건”이라고 전했다.이어 시볼드에 관해 “평균 시속 150km의 강력한 패스트볼과 함께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의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구사한다. 스트라이크 존 좌우 활용도가 우수해 강력한 구위와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2024시즌 삼성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올 겨울 선수단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투수 최대어’ 야마모토 요시노부까지 품는다.MLB 네트워크의 마크 파인샌드는 22일(한국시각) 본인의 SNS를 통해 “야마모토가 다저스와 계약한다”라고 전했다.뒤이어 ESPN의 제프 파산이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야마모토와 다저스의 계약은 12년 3억 2500만 달러(한화 약 4230억 원) 규모”라고 알렸다.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다면 계약이 공식 발표될 예정으로, 야마모토가 그동안 몸에 큰 문제를 보인 적이 없어 별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내년 11월에 열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관 프리미어12에 출전할 12개 나라가 확정됐다.WBSC는 20일(한국시간) 일본, 멕시코, 미국, 한국, 대만,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호주, 푸에르토리코가 3회 프리미어 12에 출전한다고 전했다.출전이 확정된 나라는 전날 발표된 WBSC 2023년 세계랭킹 상위 12개 국가다. 파나마는 처음으로 프리미어12 무대를 밟는다.WBSC 리카르도 프리카리 회장은 “프리미어12 진출을 확정한 세계 상위 12개 팀에게 축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좌완 불펜 보강을 위해 또 한 명의 일본인 투수를 로스터에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일본 산케이스포츠의 MLB 전문 기자 야마다 유키는 20일 새벽(한국시각) 본인의 SNS를 통해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마츠이 유키가 샌디에이고와 합의했다”라며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정식으로 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야마다의 게시글을 시작으로 MLB 네트워크의 기자들이 자체적인 소식통 등을 취합해 마츠이의 샌디에이고행 소식을 전하며 마츠이의 MLB 진출이 눈앞으로 다가온 것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젊은 선수들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팀을 떠난다.키움 구단은 22일 외야수 박주홍, 투수 송정인, 이승호, 김성진, 포수 김리안이 입대한다고 알렸다.국가유공자 자녀 병역혜택 대상자로 6개월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는 박주홍은 23일 훈련소에 입소하며, 현역으로 입대하는 다른 4명의 선수는 내달 4일 송정인을 시작으로 12일 이승호, 18일 김성진, 19일 김리안이 입소한다.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박주홍과 이승호다.키움이 2020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영입한 박주홍은 차세대 좌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일본프로야구(NPB)를 정복한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팔로즈)가 처음 ‘빅 리그’ 도전에 나설 터전은 어디가 될까.메이저리그(MLB) 네트워크의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21일 새벽(한국시각) 일본 복수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야마모토의 포스팅 절차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라고 보도했다.파인샌드는 “협상은 화요일 오전 8시(한국시각 21일 오후 10시)부터 시작되며, 내년 1월 4일 오후 5시(한국시각 1월 5일 오전 7시)까지 진행된다”라고 알렸다. 특정 구단과 합의에 도달할 경우 협상 종료일 전에 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국 대표팀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에서 연장 승부치기 끝에 일본에 패하며 2연속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3-4로 석패했다.전날(18일) 열린 난적 대만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6-1로 승리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선발투수 곽빈을 필두로 일본과의 설욕전에 나섰다.경기 내용은 예선전 때보다 훨씬 팽팽했다. 3회 초 김혜성의 볼넷과 상대 수비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한 김도영의 활약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가족이 된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고우석(LG 트윈스)이 동시에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밟게 될까. KBO는 15일 “지난 14일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LG 고우석, 키움 이정후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었다”며 “KBO는 해당 선수는 각각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구단 소속 선수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이정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일찌감치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혀 구단의 동의도 얻어 미국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해외 진출 자격인 7시즌을 채운 이정후는 KBO리그 7시즌 동안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6년 만에 돌아온 현장. 복귀가 고민될 법도 했지만, 김광수 롯데 자이언츠 벤치 코치는 후배의 제의에 전혀 고민하지 않았다.김 코치는 이번 스토브리그를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의 새 벤치 코치로 선임됐다.김 코치는 20년 넘게 지도자 생활을 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 그러나 6년이나 현장을 떠나있던 탓에 그가 프로 지도자로 복귀할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1982년 OB 베어스(現 두산 베어스)의 창단 원년멤버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 코치는 11년간 현역으로 활동한 뒤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