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누구나 각자의 향기가 있다. 체취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냄새가 있으나 누구에게나 아름답고 바람직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향기는 덕향(德香)이다. 사람에게서 풍기는 덕의 향기는 행동과 태도, 생각에서 비롯되는데 서로를 이익되게 하고 향상시키고 행복하게 만들 때 드러난다. 이러한 덕향에는 사람답게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세 가지 향기를 내포하고 있다. 그것은 배움과 지킴과 나눔의 향기로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첫째, 배움의 향기는 인생의 여정에서 쉬지 않고 배우려는 태도와 노력에서 자연스럽게 풍기는 향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 최초로 올림픽 선수단장으로 선임 된 것으로 알려진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열정적인 체육인이라 할 수 있다.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냉철한 분석력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전북 체육을 이끌고 있다.특히 혁신 리더를 통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스타일로 유명한 그는 민선 초대 전북체육회장이자 연임에 성공, 현 민선2기 체육회장으로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리고 있다.정 선수단장은 변화를 강조하며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전국 시·도체육회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체육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장성군이 11일 지역 외식업체와 함께 상무대 장병에게 특식을 제공했다.이날 군은 상무대 장병 1400여 명에게 장성 떡갈비 버거, 토마토 파스타, 랍스타 구이, 장성사과즙, 샐러드, 태극기 문양 쿠키 등 장성산 먹거리를 활용한 음식을 선보였다.이번 장병특식은 ㈜더본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체계적인 단체급식 준비 방법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경영주는 물론 창업 준비 청년, 장성하이텍고등학교 학생들도 참여했다.장성군은 앞선 9월,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청각 장애 컬링 윤순영-김지수조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데플림픽 은메달을 차지했다.윤순영·김지수 조는 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에르주룸 컬링홀에서 열린 컬링 믹스 더블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5-9로 패하며 2위를 기록했다.지난 5일에 펼쳐진 준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오른 윤순영-김지수 조는 결승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1엔드에서 2점을 선취하며 앞서갔다. 하지만 이후 5엔드까지 추가 득점 없이 9점을 내리 내주며 끌려갔다.윤순영-김지수 조는 6엔드에서 2점, 7엔드에서 1점을 만회했으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이해 1일 오전 10시 도청 공연장에서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도내외 주요인사, 국군장병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3·1절 기념식으로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노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내용으로 진행됐다.기념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생존애국지사 격려, 독립선언문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1일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3‧1운동은 일제에 빼앗긴 주권을 되찾으려는 주권회복운동이었다”면서 “2024년 오늘의 3·1운동은 수도권에 빼앗긴 지방의 일터‧놀이터‧배움터를 되찾는 회복운동이어야 한다. 내 터전을 사랑하는 마음이 곧 3‧1정신이다”고 말했다.이날 기념식은 오전 10시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관련 기관 대표, 광주발전에 기여한 유공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강 시장은 기념사에서 “105년 전 오늘은 평범한 우리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순천시(노관규 순천시장)는 오는 3월 1일 10시, 낙안3.1독립운동기념탑 광장에서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제105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독립만세 추모무용,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그날의 함성을 재현한 연극공연과 만세삼창 거리행진으로 진행된다.독립선언서 낭독은 배현진 낙안삼일운동유족회 회장을 비롯한 낙안중학교 학생, 제7391부대 3대대 군인, 공무원 등 4명이 낭독한다.낙안3.1운동유족회에서는 참여자 전원에게 소형 태극기를 배부하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 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공식 엠블럼을 1월 15일 공개했다.엠블럼은 교육·공생·지속가능·미래를 키워드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선언하는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정체성을 시각화했다. 무엇보다 글로컬교육과 대전환을 지역(Local)에서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알파벳 G를 이미지화한 게 눈길을 끈다. 박람회가 지향하는 글로컬교육의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기 위해 알파벳 O와 C는 무한
지난 1월 2일 새해 벽두부터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 가덕도에서 괴한에게 피습돼 목부위에 중상을 입으면서 정가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유튜브들은 ‘자작극’과 ‘배후설’ 등 확인되지 않는 글을 올려 음모론과 가짜뉴스가 판쳤다. 이로 인해 국민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유튜브 통해 음모론과 가짜뉴스 판쳐사건이 발생하자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지도자들은 일치된 목소리로 “발생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면서 이 대표에 대한 신속한 의료조치와 가해자의 엄중처벌을 주장하고 나섰다. 그런데 사건 발생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빙상 차세대 에이스’로 발돋음한 김길리(19·성남시청)가 1500m 금메달을 싹쓸이했다.김길리는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23초74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전날 1차 레이스에서도 1위에 오른 김길리는 이번 대회 여자 1500m에 걸린 금메달 2개를 모두 목에 걸었다.이날 김길리는 레이스 초반 맨 뒤에서 기회를 엿봤다. 네덜란드의 하너 데스먼이 12바퀴를 남긴 시점 갑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2023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마라톤 영웅’ 故 남승룡(1912~2001)이 선정됐다.대한체육회는 28일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 심의 결과 故 남승룡을 2023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故 남승룡은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마라톤 선수로 뛰기 시작한 ‘한국 마라톤 1세대’ 선수로, 1932년 조선 신궁 경기 대회 마라톤 1위, 1933년 전일본선수권 마라톤 2위 등을 기록했다.1936년 열린 제11회 베를린 올림픽에는 故 손기정과 함께 출전했고, 2시간 31분 42초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13일 경기 이천선수촌 삼성관에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선수와 관계자 등 4500여명이 참석해 대회를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회가 연기된 어려운 여건 속 훈련에 매진한 노력이 결실을 보도록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라"고 격려했다.윤석열 대통령도 영상 편지를 통해 "대회를 위해 땀 흘린 선수단이 자랑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1986년 이후 37년 만에 아시안 게임 남자 400m 계주에서 메달이 나왔다.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타이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한국 남자 단거리 계주팀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이정태(27·안양시청), 김국영(32·광주광역시청), 이재성(22·한국체대), 고승환(26·광주광역시청) 순으로 달려 38초74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3위에 올랐다.이날 한국은 38초29의 중국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엄마의 뒤를 이어 딸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모녀가 아시안게임을 석권하는 대기록을 남기게 됐다.주인공은 바로 한국 여자 배드민턴 전설인 정소영(전북체육회 이사·전주성심여고 지도자)과 그의 딸인 김혜정(삼성생명)이다.1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항저우아시안게임이 중국 항저우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한국 여자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한국이 중국을 3대0으로 완파하며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다.특히 한국의 아시안게임 여자단체전 제패는 지난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코로나19로 1년 미뤄진 제19회 하계 아시안게임이 막을 올리며 16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지난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의 성도 항저우시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렸다.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당초 지난해 9월 10일부터 9월 2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년 연기돼 2023년에 펼쳐지게 됐다. 16일 간의 열전에 들어간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기념하는 첫 국제 스포츠 종합대회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올림픽 금메달리스이자 한국 레슬링 영웅 유인탁씨가 전북 체육의 역사 보전을 위해 13일 간직하고 있던 체육 소장품을 흔쾌히 도 체육회에 기증했다.김제가 고향인 유인탁씨는 1984년 미국 LA올림픽에서 68kg급 자유형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레슬링계의 거목이다. 올림픽 당시 부상을 당하고도 결승전 경기에 나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올림픽 전설로 통한다. 당시 상대는 미국의 앤드류 라인 선수로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휠체어를 타고 시상식장에 나타난 유인탁씨는 태극기를 보며 눈물을 흘려 뭉클한 감동을 온
[건대=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하정우·임시완 주연의 영화 ‘1947 보스톤’이 올 가을 관객을 만난다. 11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1947 보스톤’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강제규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임시완, 김상호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1947 보스톤’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쉬리’의 강제규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하정우, 임시완이 주연으로 나섰다. 작품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식 정상에 오르며 한국 배드민턴 새 역사를 썼다. 안세영은 지난 27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로열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세계 6위)을 2-0(21-12, 21-1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일궈냈다. 남녀를 통틀어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단식 종목을 제패한 것은 안세영이 처음이다. 1977년 시작한 이 대회가 올해 28회를 맞는 동안 한국 단식은 준우승 2차례, 3위 9차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영화 ‘1947 보스톤’이 올 가을 개봉한다. 14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1947 보스톤’이 내달 27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대표 마라토너들의 감동 실화를 다룬 영화 ‘1947 보스톤’이 올 가을 개봉을 확정 짓고 스페셜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렸다.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기정’(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시는 각급 학교, 유관기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및 마을회관 등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오는 11일부터 광복절 당일인 15일까지 관내 주요 거리에 가로기를 게양하여 시 전역이 태극기 물결로 넘쳐나도록 할 계획이다.태극기 게양은 가정과 기업·단체에서는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되며, 국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