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X임시완...'1947 보스톤' 9월 27일 개봉

하정우X임시완...'1947 보스톤' 9월 27일 개봉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3.08.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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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리'·'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 연출

영화 '1947 보스턴' 스페셜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1947 보스턴' 스페셜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영화 ‘1947 보스톤’이 올 가을 개봉한다. 

14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1947 보스톤’이 내달 27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대표 마라토너들의 감동 실화를 다룬 영화 ‘1947 보스톤’이 올 가을 개봉을 확정 짓고 스페셜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렸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기정’(하정우)과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 국가대표 ‘서윤복’(임시완)의 땀과 눈물이 빛나는 역사적인 순간을 포착했다. 

영화 '보스톤1947' 스페셜 예고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보스톤1947' 스페셜 예고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1947 보스톤’은 영화 ‘쉬리’, ‘태극기를 휘날리며’, ‘장수상회’의 강제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함께 공개된 스페셜 예고편은 “1936년도 베를린 올림픽, 손기정 선수가 42.195km를 달리는 동안 무슨 생각을 했을까” 화두를 던지는 강제규 감독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가슴에 일장기를 단 채 일본 국가를 들으며 시상대에 올라야 했던 금메달리스트. 삼엄한 감시 속 굳은 표정으로 죄인처럼 귀국하는 마라톤 영웅 손기정의 실제 모습이 슬픔을 자아내는 한편, “42.195km 그럼에도 달려야 하는 이유”라는 카피와 함께 광복 이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로 나선 선수단의 사진이 울림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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