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독일 와덴해 3국 공동 사무국(CWSS)과 호주 퀸즐랜드 섭금류 학회(QWSG)에서 세계유산 예정지인 무안갯벌을 시찰하기 지난 24일 방문했다.무안갯벌은 2026년을 목표로 기존 습지보호지역인 함평만(42㎢)과 추가로 탄도만(80㎢)을 포함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진행 중이다.방문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4 갯벌 세계자연유산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 후 무안군을 방문했으며, 생태적으로 잘 보전된 습지보호지역 1호인 무안갯벌을 둘러보고 갯벌의 복원과 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정후가 연속 경기 출루를 13경기에서 마감했다.이정후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1회 말 뉴욕 메츠의 우완 선발 세베리노와 맞대결을 벌인 이정후는 시속 94.8마일(약 152.6㎞) 직구에 방망이를 냈으나 2루수 땅볼에 그쳤다. 4회 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세베리노와의 7구 접전 끝에
2023년 계묘년이 이제 나흘 남았다. 언론은 제각각 올해의 10대 뉴스를 뽑아 발표하고 있다. 필자도 이 ‘김성의 관풍’ 칼럼을 통해 주요뉴스를 분석하면서 제안도 해왔다. 이 뉴스들 가운데는 내년까지 계속 진행될 것도 많다. 새해를 맞기 전에 그 뉴스들을 되돌아보도록 하자.이재명-한동훈, 정치분야 대표적 관심인물정치분야에서 전 언론이 공통적으로 꼽은 뉴스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과 구속영장 기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1월 10일부터 성남 FC 후원금,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대선 당시 허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환경에 큰 변화가 생겼다. 남북한 대결이 우주로 비화됐고, 무력충돌 방지를 위한 9·19군사합의 유지도 불투명해졌다. ‘정찰위성 경쟁 - 9·19군사합의 파기’ 국면으로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밤 10시 42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 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우리측 합동참모본부도 “오늘 오후 10시 43분쯤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해 백령도와 이어도 서쪽 공해 상
한해가 서서히 기울어 간다. 긴긴 코로나가 끝나는가 싶더니만, 다시 불경기가 우리네 마음을 웅크리게 한다. 가진 풍파로 힘든 시간들 때문일까. 파도소리 철썩철썩 부서지는 소리가 위안이 된다. 이제는 훌훌 털어버릴 시간. 나를 돌아보고 비우는 시간이다. 그런 여정에 여행만한 것도 없다. 본지는 창간 10주년 여행특집으로 섬문화연구소가 선정한 “가고싶은 겨울섬 BEST 10’”을 마련했다. “겨울여행에 제격인 섬, 바다, 등대를 찾아서”라는 부제처럼 연말연시를 맞아 추억과 치유의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다. 파도처럼 역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전남 무안군이 '갯벌낙지' 원조 지키기에 나선다.무안군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무안읍 낙지거리에서 '무안갯벌낙지축제'를 개최한다. 낙지잡기 체험, 낙지경매,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무안읍 낙지거리, 망운면 낙지직판장뿐만 아니라 무안의 많은 식당에서 싱싱한 제철 낙지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전남 무안의 갯벌낙지 명성은 오랜 역사를 지녔다. 세종실록지리지(1454년)에는 나주목 무안현(현재 무안군)에서 낙지를 토산품으로 진상했다는 글이, 무안읍지(1895년)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정우영이 멀티골을 뽑아내며 한국의 전반 리드를 안겼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4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이날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득점을 노렸고, 수비에 집중할 것이라 예상됐던 우즈베키스탄도 전방 압박에 나서면서 치열한 승부가 예고됐다.하지만 예상보다 빨리 골이 나왔다. 주인공은 정우영. 전반 4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홍현석에게 짧게 내줬고, 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공군은 국내기업과 공동으로 우주영역인식전력을 구축, 우주선진국과 정보공유 확대해 우주작전 수행능력 강화할 것”공군은 7월 4일 공군호텔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과 함께 ‘2023 열린우주포럼’을 개최했다.국방우주력 발전과 우주안보 달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9년 ‘민·군 우주발전 세미나’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된 ‘열린우주포럼’은 2020년 현재 이름으로 변경된 이후 올해 4회째를 맞는다.국내·외 민·관·군·산·학·연의 우주분야 전문가
지난 5월 25일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우리 손으로 만든 우주발사체에 우리 연구진들이 제작한 소형 위성 8개가 탑재된 완전한 ‘우리 것’이 최초로 성공한 발사였다. 북한도 조급증이 들었는지 엿새 뒤인 지난달 31일 정찰위성을 탑재한 우주발사체를 발사했으나 실패로 끝났다. 이제 남북의 대결이 우주로 옮겨간 듯하다. 우주로 옮겨간 남북대결세계가 우주개발 열풍에 휩싸이고 있다. 중국이 지난달 30일 유인우주선을 발사해 중국이 건설한 우주정거장에서 우주인들이 5개월간의 과학실험에 돌입하자 미국은 장기적 우주계획인 ‘우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멀티골을 폭발하며 팀의 가라앉은 분위기를 바꾼 백승호가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전북현대모터스 백승호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백승호는 지난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40분 하파 실바가 헤딩으로 떨궈준 공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 맛을 보더니 후반 20분에 프리킥까지 성공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평소보다 더 적극적으로 전방에서 공을 잡고 팀 공격에 관여하며 '공격 본능'을
작전명 ‘미라클’(miracle). 아프카니스탄에서 지난 2021년 8월 우리 정부와 기관을 도운 현지인 조력자와 그 가족들 390명을 국내로 이송한 군 수송 작전명이다. 수도 카불이 혼란에 빠지자 우리 군은 공군 수송기 3대를 아프카니스탄 인접 국가인 파키스탄으로 급파해 구조에 성공했다. 한국과 파키스탄이 수교 40주년을 맞았다. 본지는 파키스탄의 전통·음식·관광문화와 문화교류, 한국과 파키스탄의 민간·외교와 그 전망을 매주 1회씩 싣는다(편집자 주). 파키스탄의 건국자 무함마드 알리 진나(Muhammad Ali J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침공하던 2014년 겨울, 우크라이나 평원은 백색이었다. 간밤에 마신 술로 머리가 깨질 듯 아팠다. 끝없이 펼쳐진 설원 속을 달리다 보니 그동안 지었던 죄가 탈색되어 새로 태어난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들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인 오뎃사까지는 490km. 몇 번을 보아도 물리지 않았던 영화 '해바라기'를 생각하며 필름을 돌리듯 우크라이나 평원 위를 달렸다.'해바라기'는 전쟁과 사랑을 테마로 한 영화다. 2차 세계대전 중 신혼의 단꿈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탈리아인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김진영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적장인 위성우 감독도 혀를 내둘렸다. 인천 신한은행은 1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1-78로 승리했다. 이에 4위 신한은행은 9승 9패가 됐고, 우리은행의 14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특히 이날 신한은행은 김진영의 활약이 눈부셨다. 김진영은 총 38분 18초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3점슛 4개를 포함 30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진영의 이런 매서운 공격력은 적장인 위성우 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공군은 21일 계룡대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를 수감했다. 이번 국정감사에는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공군본부 주요 참모들과 동시수감 부대인 공군작전사령부, 공군사관학교, 공군교육사령부, 공군군수사령부 부대장이 참석했다.공군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확고한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유지, 미래전장을 주도하는 항공우주력 건설,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인재 양성,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 투명하고 효율적인 군 운영체계 확립, 국민과 함께하는 믿음직한 공군상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Z세대 아이콘' 그룹 woo!ah!(우아!)가 일본 팬들과 호흡을 나눈다.소속사 엔브이엔터테인먼트는 13일 "woo!ah!(우아!)가 오는 1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Ariake Arena)에서 열리는 'KCON 2022 JAPAN(케이콘 2022 재팬)'의 프리 오프닝 무대에 오른다"라고 밝혔다.'KCON'은 K팝 아티스트들의 쇼와 K-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이 융합된 K-컬처 페스티벌로, 2012년 처음 미국에서 개최된 이후 일본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 달 반 만에 골프채를 잡은 우즈가 좋지 못한 점수에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6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리머릭 소재 어데어 매너 골프 코스에서 열린 비공식 이벤트 대회 JP 맥매너스 프로암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이로써 우즈는 2라운드 합계 7오버파로 공동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5오버파 77타를 포함해 이틀 연속 오버파 점수다.하지만 우즈는 미소를 보였다.오는 14일 시작하는 제150회 디오픈에 나설 예정인 우즈는 이번 대회의 초점을
화성시 전곡항은 시화방조제가 조성되면서 시화호 이주민을 위해 조성한 다기능어항이다. 항구는 화성시 서신면과 안산시 대부도를 잇는 방파제가 건설돼 물때와 관계없이 24시간 배가 드나들 수 있다.전곡항은 수도권에서 가까우면서 서해를 감상하며 즐길 거리와 값싸고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항구는 파도가 적으면서 수심이 3m 이상 유지돼 수상 레저의 최적지이다. 전곡항의 첫 모습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하얀 요트들이 모인 이국적 풍경이다. 항구는 요트 체험과 해양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마리나하우스, 섬
정부(정권)가 있고 정당이 존재하고 국회가 활동하는데 정치가 없었다. 그 자리에 정파 간의 날선 공방이 오갈 뿐이었다. 다행히 지난 28일 저녁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만찬회동으로 신구 권력 간의 막혔던 물꼬가 트였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는 ‘예상된 비상사건’이고,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자칫 불똥이 타이완으로 번질 개연성이 없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제정세는 이제 어김없이 다시 신냉전 구조로 굳어져 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과 러시아)이 큰 축을 이루지만 미국 쪽에는 한국과 일본
러시아, 우크라이나 그리고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인도, 파키스탄.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전 세계는 러시아에 강력 제재를 가하고,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우크라이나를 향한 연대는 스포츠계, 특히 축구에서 많이 보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는 PL 로고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합성해 시즌을 치르고 있다. 지난 에버턴과 맨체스터 시티 간 경기에서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비탈리 미콜렌코와 올렉산드로 진첸코가 포옹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이 중계되기도 했다. 팬들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흔들
선진국이 되어 처음으로 치르는 대선이다. 많은 나라들이 선거 과정과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실제로 어느 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국제사회의 평가가 다르고 나라의 진운에도 크게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는 국제사회가 먼저 공식적으로 인정해준 선진국이 되었다. 2021년 7월 195개국이 가입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격상시켰다. 후진국→개발도상국→중진국→선진국의 대열에 이르렀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독립한 나라 140개 국가 중 유일한 케이스다. 분단ㆍ동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