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시즌 4호이자 빅리그 개인 통산 4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올렸다.1회 초 콜로라도 선발 다코타 허드슨의 싱커를 받아쳤지만, 수비수에게 잡히며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에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곧바로 설욕했다.팀이 2-1로 앞서는 3회 초 1사 1루에서 허드슨이 다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BO리그 최고 홈런왕의 주인공이 바뀌었다. SSG 랜더스 최정이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때려내며 ‘국민 타자’ 이승엽 감독을 넘어 KBO리그 역대 개인 통산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최정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쏴올렸다.이날 5회초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선 최정은 롯데 선발 이인복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 아치를 그렸다. 이번 시즌 10호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LA 다저스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뛴 역대 일본인 타자 중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오타니는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와 치른 홈경기에 2번-지명 타자로 출전해 3회 우측 스탠드에 떨어지는 선제 결승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 홈런은 오타니의 시즌 5호 홈런으로 9일 만에 나왔다.이날 시즌 5호포이자 MLB 통산 176번째 홈런을 쏘아올린 오타니는 마쓰이 히데키(은퇴)가 작성한 175
[인천=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홈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이미 위닝시리즈를 가져간 SSG 랜더스가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워 스윕승까지 노린다. 2연전 동안 타석의 힘으로 역전승을 거뒀던 SSG이기에 이날 선발로 등판하는 김광현의 어깨는 한층 가벼워 질것으로 보인다.두산과 SSG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주중 마지막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7회 말 최지훈의 결승타와 한유섬의 8회 말 쐐기
[인천=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 랜더스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한 SSG는 LG와 KIA, NC, 삼성과 함께 개막전에서의 소중한 첫 승리를 따냄과 동시에 4년 연속 개막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게 됐다.반면 롯데는 kt와 키움, 두산, 한화와 함께 개막전에서부터 첫 패배를 기록함과 동시에 '유통더비'에서도 패배를 맛보며 아쉬움을 남겼다.SSG는 선발투수 김광현이 5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
[인천=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애런 윌커슨이 초반 2피홈런에도 불구하고 역투를 펼쳤지만, 시즌 첫 패배를 코 앞에 뒀다.윌커슨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1회 말 윌커슨은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하며 무사 2루 위기 상황을 맞았다. 추신수와 최정을 삼진으로 잡아낸 윌커슨은 한유섬에게 3B 1S 상황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허용하며 실점했다.이후 에레디아를 땅볼로 돌려 세
[인천=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개막전부터 '유통더비'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1선발 에이스들을 앞세워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SSG와 롯데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 나서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유통 대전답게 지난 시즌 롯데와 SSG는 상대 전적 8승 8패 동률을 이루었다. 또 공교롭게도 양 팀은 올 시즌 나란히 사령탑 교체를 거행했다.SSG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직전 시즌 정규리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일군 김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024시즌 개막전부터 지난해 우승팀인 LG 트윈스와 류현진의 복귀로 전력을 보강한 한화 이글스의 초반 기세를 잡기 위한 '운명의 라이벌'전이 펼쳐진다.내일(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와 LG의 개막전 첫 경기가 열린다.LG 트윈스는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kt를 6-2로 꺾으며 1993년 이후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올 시즌 팬들의 최대 관심사는 과연 LG가 전년도와 같은 성적을 올해도 거두고 프로야구의 새로운 왕조로 등극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현재까지 전망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에서 17년간 활약한 21세기 캐나다 야구의 ‘전설’인 베테랑 좌타자 조이 보토가 고향에서 현역 연장에 도전한다.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각) “1루수 조이 보토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스프링 트레이닝에 초청했다”라고 전했다.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MLB 네트워크의 전문기자 마크 파인샌드는 1년짜리 ‘스플릿 계약’이며, MLB 로스터 진입 시 연봉은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 원)에 인센티브 200만 달러가 포함됐다고 전했다.최근까지 현역 연장을 타진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프로야구 SSG랜더스가 현지 시간 20일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 자체 홍백전을 실시했다.SSG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 자체 홍백전을 실시, 대만 실전 캠프에 앞서 개인별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고, 수비 포메이션, 작전, 주루 등 팀 전술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전했다.이날 홍백전은 7이닝으로 진행됐다. 홍팀은 김창평(중견수)-오태곤(좌익수)-전의산(1루수)-추신수(우익수), 김찬형(2루수)-최준우(지명타자)-김성현(유격수)-김민식(포수)-이지영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 랜더스가 2024 시즌 실전 감각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나선다.SSG는 24일 “30일부터 3월7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와 대만 자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에는 이숭용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17명과 투수 19명, 포수 4명, 내야수 11명, 외야수 7명 포함 선수단 41명 등 총 58명이 참가한다.1차 캠프는 오는 30일부터 2월 2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기술, 전술 훈련 위주로 진행된다.2차 캠프는 2월 25일부터 3월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를 수놓은 세 명의 전설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은 24일(한국시각) 2024년도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MLB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선수들만 들어갈 수 있는 명예의 전당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들의 투표로 입회가 결정된다.은퇴 후 5년이 지난 선수는 후보 자격을 얻으며, 매해 열리는 투표에서 75% 이상 득표하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만약 입성하지 못한 채 첫 투표 후 10년이 지나거나, 투표에서 5% 미만의 득표율을 기록하면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정후는 한국인 역대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최고액 기록을 쓰며 빅리그 입성의 꿈을 이뤘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정후 선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고 영어와 한글로 환영 인사를 하며, 이정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구단은 아직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MLB닷컴, 뉴욕 포스트, 디애슬레틱 등 복수의 미국 현지 언론이 이정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 랜더스의 추신수가 2024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SSG는 14일 “추신수가 24시즌을 마지막으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부산고를 졸업하고 바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16시즌(2005~2020년) 동안 1652경기 타율 2할7푼5리(6087타수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 OPS .824로 활약했다. 한국인 야수 중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추신수는 2020년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프랜차이즈 스타가 ‘돈벼락’을 안기고 메이저리그(MLB)로 떠났다. 이제 그 자리에 새 기틀을 다지는 것은 키움 히어로즈의 새로운 과제가 됐다.13일 오전(한국시각) 복수의 현지 매체에서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합의에 도달했다”라는 소식이 전해졌다.현지 기자들의 내부 소식통에 따른 “합의 완료” 선언은 사실상 ‘오피셜’이나 다름없는 만큼, 이정후의 MLB 진출이 성사된 셈이다.충격적인 것은 계약 규모였다. 이정후는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한화 약 1484억 원)라는 예상을 뛰어넘는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올 한해 KBO리그를 빛낸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글러브. 비교적 수상자의 윤곽이 보이는 포지션도 있지만, 유격수는 이야기가 다르다.한국야구협회(KBO)는 지난 29일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에 오른 선수 81명을 공개했다.8명의 쟁쟁한 후보들이 모인 유격수 자리지만, 그래도 수상이 유력한 선수는 2명 정도로 추릴 수 있어 보인다. 그런데 그 2명 사이에서 우열을 가리기가 정말 어렵다. 오지환(LG 트윈스)과 박찬호(KIA 타이거즈)의 이야기다.두 선수는 올 시즌 팀에 없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9년 만에 LG 트윈스가 마침내 길었던 우승의 한을 풀어냈다. 오랜 세월 '무관'의 꼬리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동병상련들에게는 자극과 희망을 남기는 순간이었다.LG는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6-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정규리그 1위(86승 2무 56패)를 차지했던 LG는 한국시리즈까지 석권하며 1994년 이후 무려 29년 만의 감격스러운 통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오랜 시간을 기다려 온 선수, 감독, 구단주,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가족이 된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고우석(LG 트윈스)이 동시에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밟게 될까. KBO는 15일 “지난 14일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LG 고우석, 키움 이정후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었다”며 “KBO는 해당 선수는 각각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구단 소속 선수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이정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일찌감치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혀 구단의 동의도 얻어 미국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해외 진출 자격인 7시즌을 채운 이정후는 KBO리그 7시즌 동안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2014년 이후 코치직을 역임하던 론 워싱턴 코치가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새 감독으로 10년 만에 감독직에 다시 오른다.에인절스 구단은 9일(한국시각) “론 워싱턴을 구단의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알렸다. 현지 기자들을 통해 선임 소식이 먼저 전해진지 30분도 지나지 않아 나온 공식 발표였다.1996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주루코치로 임명되며 43세의 나이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워싱턴 감독은 나이 71세, 경력 28년 차의 ‘노장’이다.2007년 텍사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신시내티에서 '원클럽맨'으로 맹활약을 펼친 조이 보토가 17시즌만에 팀과의 동행을 마무리지었다.신시내티는 5일(한국시간) 보토에 2024시즌 2000만 달러(약 262억 4000만 원)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시즌 계약을 포기한 대신 구단은 보토에 700만 달러(약 91억 8000만 원)의 바이아웃을 주고 그와의 결별을 선택했다.지난 2007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신시내티에 2라운드 지명을 받아 빅리그에 입성한 그는 얼마되지않아 뉴욕 메츠전에서 솔로포를 터뜨리며